‘워십 인카운터’(Worship Encounter)를 추구하는 하나님 예배자. 워십 인카운터는 예배의 스타일이나 테크닉 면에 치중하지 않고 진정한 예배의 성경적, 영적 기반에 중점을 두는 것을 말한다. ‘인카운터’는 “삶이 변화되는 하나님과의 대면”을 뜻하는데, 그는 사람들이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 친밀히 만나 진정한 영적 변화를 체험하기를 소원한다.
오늘 이 시대의 모든 예배자에게 요구되는 것은 ‘성삼위 하나님을 대면하여 아는 지식’이라고 그는 역설한다. 그는 이 책에서 J. I. 패커의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A.W. 토저의 《GOD》와 비견될 정도로 깊은 신론(神論)을 전개한다. 그렇지만 그의 신론은 도그마가 아니다. 그가 교제하고 체험한 하나님에 관한, 즉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안’(시 34:8) 생생한 지식을 근간으로 한 ‘하나님 고백록’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그의 피의 고백이요 그의 살점의 고백이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남으로써 하나님 얼굴의 광채 안으로 들어가도록 힘써 격려한다. 예수님을 만나면 극적이고 영적인 변화를 체험해 그분에 대해서 결코 중립적일 수 없게 되고, 그리스도를 알면 알수록 자신을 알게 될 뿐만 아니라 자신의 목적과 부르심과 사명을 알게 되어, 예배란 궁극적으로 자신의 삶을 드리는 제사임을 아는 하나님 예배자가 됨을 역설한다.
스캇 브래너 목사는 ‘다윗의 장막’ 찬양팀의 리더였고, 현재는 ‘레위지파’의 찬양 사역자로 우리에게 더욱 친숙하다. 2006년 그의 아내 성희 브래너와 함께 복음주의 영적 각성 운동이자 제자도 운동인 레위지파 미니스트리 인터내셔널을 설립했다. 그는 누구보다 열정적인 예배자이다. 매해 새해 첫날부터 50시간을 멈추지 않고 드리는 ‘어웨이크 성회’, ‘워십 인카운터’ 등의 집회를 꾸준히 열고 있다.
그는 수원에 주님의교회를 개척하여 성령과 진리로 예배하기를 소원하는 예배자들과 함께 매주 뜨거운 예배를 드리고 있다. 그는 미국 리버티 대학교를 졸업하고 위티어 칼리지 로스쿨에서 JD 학위를 받았다. 아내 성희 브래너와의 사이에 두 자녀 조슈아와 에스더가 있다.
하나님을 찾는 사람, 예배자를 찾으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예배 행위를 찾으시는 게 아니라 예배자를 찾으신다. 하나님의 눈은 세상을 살피면서 하나님을 진정으로 알기 원하는 자들을 찾으신다. 하나님은 전심으로 주님을 찾는 자들에게 자신을 적극적으로 나타내신다. 진정한 예배는 살아 계신 하나님과의 만남이다. 참 예배를 통해 우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난다면 우리는 변화될 수밖에 없다. 하나님을 만나는 예배는 영적 변화를 일으킨다. - 프롤로그 중에서
당신과 나는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의 예배자로 부름을 받았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는 하나님 앞에 진실해야만 한다. 모든 예배자는 예배 중에 하나님께 진실하고 진심어린 반응을 보여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마음을 완전히 쏟아 예배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 우리가 우리 자신의 마음을 신뢰하는 것조차 하나님은 원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성령의 능력을 온전히 신뢰하기를 원하신다. 성령의 인도를 받는다는 것이 카이로스 속에서 산다는 뜻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카이로스에 들어갈 때, 우리는 자기중심적인 목적을 버리고 하나님이 정하신 목적을 추구하게 된다. 우리의 뜻을 하나님의 뜻에 굴복시키며 아버지의 뜻에 합심하여 하나님이 우리의 걸음을 정하시도록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하나님이 우리의 걸음을 인도하셔야만 우리가 죄의 권세를 이기며 자유롭게 걸어갈 수 있다. 이 과정을 통해서 우리 안에 그리스도의 성품이 빚어지고 우리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할 힘을 얻게 된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_ 요 4:24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