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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감각의 한국디자인 문화사

일상과 감각의 한국디자인 문화사

: 우리가 사랑한 물건들로 본 한국인의 자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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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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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년 06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40쪽 | 598g | 152*210*30mm
ISBN13 9788967355258
ISBN10 896735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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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된 인공물 모두가 태어나서 변화하여 지속되다가 소멸하는 생명체 같다. 일단 태어난 어떤 물건은 일정 기간 성장하면서 이에 따라 변화하며 존속하다가 위기의 순간이 오면 어떻게든 개체의 보존을 위해 환경에 맞추어 변형을 꾀하게 된다. 환경이 좋은 곳에서는 어쩌면 더욱 건강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적응하여 발전하겠지만 열악한 환경에 부딪히면 친숙한 형상에서 왜곡되고, 일탈된 모습으로 변하기 마련이다. ---「패션」

초기 카드식 공중전화기의 수화기가 주황색인 것도 재미있다. 은색이 도시의 미감을 표현하는 색채로 등장하던 시기, 그래도 감성적 매체의 색깔을 떠나보내기 아쉬워 주황색의 수화기를 얹어서 출시한 것을 보면, 색채 역시 살아 있는 생명처럼 한 번에 떠나지 못하고 서성이면서 조금이라도 살아남았다가 추방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전화기」

두꺼비가 사라져가는 이 과정은 우리에게 그래도 아직은 초현실적인 힘을 지닌 자연의 힘, 그것을 이야기한 전설과 민담이 사라지는 과정이기도 하다. (…) 이제 자연은 생태 순환 고리에서 하나의 물리적 고리가 되어 식생활, 애완, 힐링의 도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들은 더 이상 인간에게 꿈을 주고 동업의 관계를 맺어 존중받는 존재가 아닌 것이다. ---「소주」

1970년대 담배 이름을 넣어 유행하던 노래가 있다. “새마을에서 단오에 청자를 만나 거북선타고 개나리 만발한 한반도에서 명승을 구경하고…….” (…) 독점 공급 체제하에서 국가 발전의 사명을 띤 이 담뱃갑 디자인들은 오직 담배를 싸는 수단이자 소통을 위한 기호의 역할만을 했다. 담배에 대한 어떤 수사도 묘사도 없이 명칭으로만 이어지는 이 노래가 암시하듯 당시 디자인 상상력의 수준 역시 직설적이며 도식적으로 진행되었다.
---「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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