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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배신

구글의 배신

: 당신이 꼭 알아둬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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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1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546g | 154*200*30mm
ISBN13 9788994194257
ISBN10 899419425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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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사람들은 구글을 신뢰할 뿐만 아니라 스스로를 전지전능하고 심지어 자비롭기까지 하다고 주장하는 구글에 과분하고 부당한 권력을 실어주는 경향이 있다. 구글의 검색 결과는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고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환상을 품는다. 버클리에 있는 캘리포니아 주립대의 심리학자들은 심지어 구글의 웹 검색 기술이 정보를 끄집어내는 인간의 뇌를 그대로 구현했다는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렇기 때문에 구글에서의 검색 순위가 정보의 질의 대리인이고, 사람들의 집단 사고방식을 확장한 것이라고 믿게 된 것도 이해할만하다.
하지만 이런 믿음은 건전하지 못할뿐더라 심지어 잘못되기까지 했다. 게임의 법칙은 일정한 방식으로 조작되고 있고, 사람들은 어떻게 그렇게 되는지에 대한 좀 더 분명한 생각을 할 필요가 있다.---p. 19

편리성, 편의성, 신뢰성의 힘을 바탕으로 웹을 지배하는 구글은 기원전 48년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로마에서 그랬던 것처럼 통제권을 갖고 있다. 카이사르 이전에는 혼돈과 내전, 그리고 시민들의 지지를 얻지 못하고 로마를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데 실패한 나약하고 무능한 왕들만 있었을 뿐이었다. 카이사르와 마찬가지로, 국민투표 같은 건 없었지만 구글은 광대한 대중들의 지지를 기반으로 웹을 지배할 힘을 찾았다. 그리고 카이사르처럼 구글의 매력은 거의 신격화됐다. 우리는 종종 구글의 마법이나 기적에만 초첨을 맞추면서, 구글이 그들 영토를 지배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는 사실을 종종 놓치고 있다.---p. 35

구글의 가장 탁월한 첫 번째 혁신은 알고리즘이다. 두 번째 혁신은 광고를 배치하고 엄청난 수입을 창출한 경매 시스템이다. 이에 버금가는 세 번째 혁신은 사람들을 분석하는 방식, 그리고 욕구나 나약함에 빠져들도록 하는 시스템과 서비스를 만들어냈다는 점이다. 구글은 사람들을 위해 애써왔다. 왜냐하면 구글은 마치 사람들의 마음을 읽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일견 맞는 말이다. 구글은 당신이나 당신과 비슷한 사람들이 이미 표현했던 것을 토대로 당신이 보고 싶어할만한 것들을 추측한다. 당신은 검색 창에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하고 애매하게 적어 넣을 수 있다. 그러면 구글은 아주 정확하게 당신이 워할만한 것들을 찾아준다. 구글은 이 목록이 당신이 원하는 것이라고 믿고 받아들이게끔 길들인다. 비록 그것을 원했는지 알지 못한다 하더라도 말이다. 검색어를 치기 시작하면 관련 자료들이 밑으로 펼쳐지는 구글 웹 검색의 이런 방식은 사람들을 낚는 마술이다. 구글은 사람들을 위해 많은 생각을 한다. 왜냐하면 여러 면에서 사람들 스스로 평가하는 것보다 더 사람들을 분석하고 이해해왔기 때문이다.---p. 90

모든 것의 구글화는 사람들에 대한 정보나 그들이 생성한 콘텐츠를 수집하고, 복사하고, 모으고, 순위를 매기는 것이다. 이런 과정은 서로 연결하고 공유하려는 사람들의 욕구나 시, 노래, 퀼트, 그리고 대화 등에서 함께 무언가를 창조하고자 하는 개개인들의 능력을 착취하는 것이다. 절대로 ‘당신’이 주인공이 아니다. ‘우리’가 주인공이다. 즉 사람의 구글화인 것이다.---p. 133

도시들이나 마을들, 그리고 대학들까지도 구글에서의 검색 여부나 순위, 그리고 명성에 얼마나 집착하는지, 그리고 이 강력한 검색 서비스에 얼마나 굴복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동시에 전 세계의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구글의 보편적 성향에 저항하고 있다. 이들은 예외 또는 재고를 요구하고 있다. 그래서 구글은 전 세계의 다양한 국가들이나 조직들, 그리고 커뮤니티들의 의지에 조금씩 굴복하면서도 구글의 비전이나 원칙들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구글이 정보를 자유롭게 하고 전 세계를 연결하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구글의 투자나 활동으로 인해 위험해질 수 있는 결과들을 다룰 수밖에 없다.---p. 182

인간의 심오한 사고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방법들은 아직까지 풀로 제본되고, 천으로 된 표지로 보호되고 자리 잡은, 전 세계 도서관 서가에 잘 보관된 종이에 의존하고 있다. 어떻게 이런 지식들을 잘 보존하면서 동시에 널리 퍼뜨릴 수 있을까? 어떻게 책들의 유용성과 진실을 점검하고 판단할 수 있을까? 가장 훌륭한 지식을 어떻게 대부분의 사람들과 연결할 수 있을까? 물론 구글은 이 같은 질문들에 해답을 제공한다. 구글이 제공한 답이 충분한지의 판단은 우리의 몫이다.
---p.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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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광범위하고도 중요하게 영향을 미치는 주제에 대해 다룬 책이다. 오늘 당장 읽어보라.”
조나담 레덤(Jonathan Lethem, 《고독의 요새(The Fortress of Solitude)》의 저자)
“구글의 놀랄만한 성장을 연대기적으로 기술한 책은 보았지만, 사람들 삶에서 이 거대 글로벌 실체에 대해 냉정하면서도 흥미롭게 다룬 책은 보지 못했다. 시바 바이디야나단은 21세기 초 가장 중요한 대화의 장을 훌륭하게 차려놓았다.”
커트 앤더슨(Kurt Andersen,《리셋 : 어떻게 이런 위기가 사람들의 가치를 회복하고, 미국과 라디오 방송국, 스튜디오 360을 새롭게 할 수 있을까(Reset: How This Crisis Can Restore Our Values and Renew America
“바이디야나단은 당신이 원하는 문화 비평의 모든 것을 보여주었다. 정말 재미있고, 멋지고, 읽을 만하고, 통찰력이 있다.”
코리 독토로(Cory Doctorow, 《승리를 위해(For the Win)》의 저자이자 《보잉 보잉(Boing Boing)》의 공동 저자)
“기술, 정보, 그리고 소비자에 대한 훌륭한 고찰이자 사람들이 어떻게, 어디서, 왜, 그리고 무엇을 구글화 하는지를 알아보고 바꾸기 위한 야심찬 도전이다.”
달리아 리스윅(Dahlia Lithwick, 《슬레이트 매거진(Slate Magazine)》)
“힘이 넘치고 매력적인 역작이다. 시바 바이디야나단은 사람들이 얼마나 맹신과 혁신을 목적 그 자체로 숭배하는지 구글을 통해 분석한다.”
팀 우(Tim Wu,《마스터 스위치(The Master Switch)》의 저자)
“시바 바이디야나단의 이 책은 사람들이 살아가고 일하는 방식을 어떻게 하면 바꿀 수 있는지 명쾌하고 상세하게 기술한다.”
앤서니 그래프튼(Anthony Grafton, 《위기 상황에서의 법전(Codex in Crisis)》의 저자)
“바이디야나단은 ‘사람들은 구글의 고객이 아니라 구글의 제품이다’라는 점을 일깨우면서 이런 사실이 암시하는 의미를 탐험한다.”
데이비드 솅크(David Shenk, 《데이터 스모그(Data Smog)》와 《사람들 안의 천재성(The Genius in All of Us)》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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