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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감의 상실 1 큰글씨책

장소감의 상실 1 큰글씨책

: 전자 미디어가 사회적 행동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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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6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500쪽 | 210*297*30mm
ISBN13 9791128811357
ISBN10 112881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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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적 현존은 한때 직접 경험을 위한 필수 요건이었다. 미디어 진화는 물리적 현존의 중요성을 감소시켰다. 현재 거의 모든 물리적 환경에 전자 미디어가 존재한다. 전자 미디어는 장소와 경험을 동질화하고, 신분과 지위에 상관없이 우리 모두를 연결시키는 공통분모가 되었다. 사회학자들은 오랫동안 사람들은 서로 다른 사회적 상황에서, 머무는 장소와 함께 있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행동한다는 상황주의적 접근을 주장했다. 이제 ‘상황’은 머물지 않았던 장소와 거기 없었던 사람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함의한다. 이 책은 물리적으로 정의되는 무대 분석을 커뮤니케이션 미디어로 만들어지는 사회적 환경 분석으로 확장한다. 상황주의적 분석은 전자 미디어가 어떻게 사회적 행위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설명한다. 이것은 미디어 메시지의 힘이 아니라 사람들이 상호작용하는 사회적 환경을 재조직함으로써, 또 물리적 장소와 사회적 장소 사이의 한때 강력했던 관계를 약화시킴으로써 이루어진다. 우리가 예전의 “장소감(sense of place)”을 잃음으로써 적합한 사회적 행동과 정체성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어떻게 얻게 되는지를 설명한다.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패턴이 지닌 영향력을 살펴보기 위해, 이 책에서는 미디어와 행동을 연구하는 “상황주의적 접근(situational approach)”을 취하고 있다. 이 책의 이론은 고정된 상황 연구를, 변화하는 상황 연구로 확장한다.
모든 집단 정체성, 역할 간 전환, 사회 계급의 신분에서 사회적 무대 구조는 가장 중요한 요소처럼 보인다.
새로운 미디어로 형성된 새로운 상황 혹은 “정보-시스템”에 대한 분석은 사회적 변화나 우리 사회의 현재 특성에 대한 완전한 설명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미디어 변화가 흔히 생각하는 것보다 최근 사회적 경향과 훨씬 더 많이 관련되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보여 주기 위한 것이다.
이 책은 먼저 미디어, 상황, 행동의 관계에 대한 일반 원칙을 발전시킨 후에, 사회적 역할의 넓은 범위에 걸친 “인쇄 상황”에서 “전자 상황”으로의 전환이 초래한 잠재적 효과를 탐색한다.
---「머리말」중에서

전자 미디어가 촉진한 공유된 정보 환경이 언제나 모든 개인들의 동일한 행동이나 태도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는 의견에 관한 일반적 인식과 광범한 공유로 이어진다. 의상, 헤어스타일, 말하기 방식, 직업, 삶의 일반적 스타일 선택은 전통적인 집단 결속만큼 강하게 연결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정보 네트워크의 동등화로 인한 또 다른 결과는, 현재 상대적으로 통합된 일반 정보의 배경에 맞서서 형성되는, 더 새롭고 피상적이며 일시적인 여러 집단들의 발달이다. 전통적으로 사람들은 사회 계급, 민족, 인종, 종교, 직업, 지역에 일차적으로 부합하는 집단으로 구분되었다. 그러나 오늘날의 집단은 같은 옷 입기, 같은 운동 경기 참가하기, 같은 종류의 컴퓨터 소유, 같은 종류의 음악 감상, 같은 수업 참여 등을 기반으로도 형성된다. 오늘날 여러 하부 집단들은 동일한 선택들을 훈련하면서 형성된다. 또 여러 ‘소수자 집단’은 일반적으로 가능한 선택의 일부나 전체에서 배제되어 있다는 공감을 기반으로 형성된다.(중략)
이전에는 구분되었던 여러 집단들이 상황을 공유하면, 모두가 공유하는 단일한 ‘시민’의 지위를 발달시키려는 긴장감이 조성된다. 그러나 결국 전자적으로 공유된 정보로 만들어지는 ‘집단’의 크기는 전통적인 집단 유대를 지속하기에 충분하다. 게다가 구성원들을 특별하고 독특하게 만든다는 느낌을 줄 만큼 충분히 많은 사람들을 포함한다. 은유가 아니라면 모든 국가와 세계를 누군가의 ‘이웃’이나 ‘촌락’으로 생각하는 건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하부 집단들은 공유된 경험의 부분 집합을 바탕으로 성장하거나 잔존하겠지만, 그 하부 집단들의 경계선은 전자 미디어를 통한 대규모 정보의 공유 때문에 흐려진다. 실제로 이전에 당연시되었던 집단 정체성의 구별을 유지하려면 이제는 사람들이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일반적인 믿음과는 반대로 ‘뿌리’와 ‘민족 정체성’을 찾는 인기 있는 최근 연구는, 전통적 집단 정체성의 부흥을 알리는 신호가 아니라 그것의 쇠퇴를 알리는 신호일 수 있다. 매우 강력한 집단 정체성은 무의식적이며 직관적이다. 혈통과 배경에 대한 적극적인 탐색은 의식적인 정체성의 위기와 상대적으로 정처 없는 불안감을 보여 준다. 게다가 누군가의 독특한 성장 배경을 탐색하는 일은 이제 그 사람 고유의 유산에 대한 모든 이들의 공유된 권리라는 관점으로 표현된다.
---「08 새로운 집단 정체성」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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