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들은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환경과 기술에 적응하고 대응하려 하지 않는다. 기업환경이 변하면서 이젠 떠나야 하는 시점이 다가온 것이다. 사업을 확장하다 보면 자금이 부족해지거나 조달하기가 어려운 경우도 많다. 무리하게 확장을 진행하려다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회사의 규모가 커지고 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기업주는 경영 능력의 한계를 느끼며 경영진 구성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기업이 커지면 사람을 관리하기 어려워 경영진들 간에 갈등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비상장기업을 매각하는 이유로는 주주의 갈등도 원인 중 하나이다. 한편 공동투자자와 의견이 맞지 않거나 분쟁이 생기는 경우도 있어, 이 경우에는 새로운 투자자를 받아들여 파트너를 바꾸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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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 시장 가치는 말 그대로 이론적으로 평가한 가치이다. 특정한 시점에 형성된 시장 가치와 대비되는 평가이기도 하다. 이론적 가치는 기업의 잠재적 가치를 평가하는 것으로, 본질가치(Intrinsic value)라고도 한다. (…) 금융 위기와 같이 시장이 급격히 붕괴되는 경우나, 비교 가능한 거래 사례가 없는 경우에 사용하기 좋다. 이론 시장 가치는 합리적인 참여자들 사이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추정되는 이론적인 가격, 즉 경제적 합리성에 근거해 시장에서 결정되는 가격의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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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투자자는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나 지주 회사이다. 이들은 투자로부터의 원금이나 배당을 수입원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장기적 경영에 관심을 갖는다. 물론 일부는 투자 수익을 목적으로 투자하기도 하고 투자 회사를 설립해 투자하기도 한다. 전략적 투자자는 대체로 사업개발부(Business development)나 기업개발기능(Corporate development function)을 두지만, 때로는 사내 벤처(Corporate venture capital arms, CVC)를 두기도 한다. 대부분의 사내벤처는 모기업의 전략적 지위를 강화하는 기업에 투자한다. 가장 큰 투자 동기는 기술적인 측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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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입 매수가 언제 처음 있었는지는 명확하지는 않지만, 초기의 차입 매수는 제2차 세계대전 후 몇 년 사이에 일어났다는 것은 대부분 인정한다. 전후 대공황을 겪은 미국의 기업가들은 부채를 최소화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1970년대 후반에 들어 새로운 세대의 경영자들이 미국 기업들을 인수하기 시작하였고, 이를 위한 자금 조달 방법으로 차입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차입매수펀드들은 이내 차입을 통한 매수를 자문하고 지원하였다. 1980년대 이전에는 주식담보 차입 인수(Bootstrap acquisition)로 불린, 몇 년 동안은 별로 알려지지 않은 자금 조달 기법이었다. 그러다가 1980년대가 되서야 큰 관심을 받았다. 1980년부터 1988년까지 약 460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되었다. (…) 1980년 총 17억 달러 규모의 거래 4개를 시작으로, 1988년에는 1880억 달러 410개의 거래로 이어졌다. 1998년부터 2000년까지는 3850억 달러가 유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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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컨설팅회사나 서비스회사의 경우에는 인적 자원이 가장 중요한 가치요소이다. 또한 인수 기업은 직원의 채용 방식과 보상 체계 등에 관한 정보를 필요로 한다. 조직도, 종업원별 정보(입사일, 직위, 업무, 급여), 종업원과의 모든 계약 관계(고용 계약, 비밀 유지 계약, 경업금지 등), 핵심 임직원 이력서, 임원 급여 규정 사본(급여, 상여금, 커미션, 휴가, 멤버십 기타), 고용 관련 규정(임직원 복리 후생, 휴가 등), 퇴직 관련 규정, 임직원 보험, 고용 관련 문제(임직원의 부정이나 폭력 또는 폭행, 차별 대우, 노동 분쟁 등), 과거 임직원과의 보상 분쟁의 내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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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의 종결 시에 종결시점으로 재무 상태표를 작성했지만, 최종적인 재무 상태표를 작성해 검토하는 데는 상당한 기간이 소요된다. 그리고 이를 기준으로 거래 대금의 조정이 이루어진다. 이러한 거래 대금 조정은 지급 유예 금액을 사용해 이루어진다. 순 운전 자본에 대한 조정도 있다. 거래가 종결되기 전에 양 당사자는 순 운전 자본의 금액을 사전에 정한다. 거래의 마무리 시에 순 운전 자본을 기초로 거래 대금을 조정한다. 거래 금액을 산정할 때 매각 기업의 현금이 반영되므로 사전에 현금을 제외한 순 운전 자본의 조정에 의한 현금조작을 예방하기 위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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