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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 논란의 암호를 풀다

GMO 논란의 암호를 풀다

: 언제까지 지나간 GMO 이슈에 붙잡혀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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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 top100 1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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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7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510g | 153*224*20mm
ISBN13 9788970016962
ISBN10 8970016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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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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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균에서 코끼리까지 모두 똑같은 포도당을 씁니다. 포도당은 생명의 공통분자라 출처가 쌀인지 옥수수인지 또는 GMO인지 아닌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GMO는 단백질과 관련된 것이므로 포도당을 변화시킨 GMO는 없고, 포도당의 구조가 다른 생명체를 만들려 해도 인간의 기술로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그래도 포도당에 변화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의심이 들면 그냥 분석을 해보면 그만입니다. 단백질을 분석하려면 그 종류가 너무 많아서 분석이 불가능하지만 전분당은 포도당 한 가지 분자이므로 쉽게 분석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GMO 작물에 있는 포도당이 일반 작물에 있는 포도당과 다를 것이라는 생각은 GMO 작물에 존재하는 물이 일반 작물에 존재하는 물과 다를 것이라는 생각과 다름없습니다. 둘은 100% 똑같습니다. --- p.30

GM 기술이 최신의 기술인만큼 안정성도 가장 최신의 위해성 분석기술로 가장 엄격하게 심사가 이루어집니다. 먼저 도입하려는 유전자에 의해 만들어지는 단백질이 기존에 알려진 독성 물질, 영양 저해 인자, 알레르기 유발 물질 등과 구조적으로 비슷한 점이 없는지를 확인하고, 조리와 가공 과정에서 가열 처리나 인공 위액 및 인공 장액에서 신속히 분해되어 독성 물질이나 알레르기 유발 물질로 작용할 가능성이 없는지도 실험을 통해 확인합니다.
GMO 수입을 허가받기 위해 제출해야 할 서류만 해도 한 트럭 분량이고, 국내에서 GMO 재배를 허락받으려면 검증 서류의 작성에 시간과 비용이 너무 들어서 엄두를 낼 수 없는 지경이라고 합니다. 식용이 아니라 잔디처럼 비식용일 경우에도 그렇습니다. 확실한 것은 이 세상에서 GM 작물만큼 많이 연구되고 검증된 원료는 단연코 없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10년마다 재승인을 받아야 하는 까다로운 승인절차를 밟습니다. --- p.84

외래 유전자가 삽입된 식물을 먹으면 그 외래 유전자가 내 몸에 들어와 큰 탈을 일으킬 것이라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식품원료는 원래 생명이었고, 그 생명 안에는 반드시 유전자가 있습니다. 우리가 음식을 먹는 행위 자체가 알 수 없는 외래 유전자를 섭취하는 것입니다. 식물의 유전자, 동물의 유전자, 세균의 유전자, 심지어 바이러스의 유전자까지 세상의 모든 유전자가 내 몸에 쏟아져 들어옵니다. 그런데 그런 식물의 유전자는 아무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GM 작물에 포함된 단 하나의 유전자가 우리 몸의 유전자를 변형시킬 것이라는 것은 너무 터무니없는 생각입니다. 곤충의 유전자 1개를 넣은 식물을 먹는 것은 곤충 1마리와 식물을 같이 먹는 것과 아무 차이가 없습니다. --- p.166

지금 지구에서 가장 많이 자라는 식물은 옥수수입니다. GM 옥수수를 인위적으로 조작된 위험한 작물이라고 하는데, GMO를 개발하기 훨씬 이전부터 옥수수는 이미 완전히 인위적인 작물이었습니다. 원래는 한 줄에 고작 몇 개의 열매가 맺혔다가 익으면 톡톡 사방에 튀어 번식하던 종입니다. 그러다 익어도 씨앗이 튀어나가지 않는 돌연변이종으로 개량을 거듭하여 이제는 인간의 손을 거치지 않으면 번식조차 하지 못하는 식물이 되었습니다. 두 번째로 많이 생산하는 쌀과 밀도 야생종과는 생산성은 물론 외형마저 완전히 다른 새로운 식물입니다. --- p.206

유전자가위 기술은 그나마 우리나라가 선도 그룹에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기존 GMO와 동일한 규제를 받아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기술로 승부를 해야 할텐데, 유전자 기술을 연구하는 자체마저 비난의 대상이 된다면 연구개발 경쟁력에서 뒤처지고, 모처럼 얻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놓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세계는 바야흐로 ‘GMO 2.0’ 시대가 열리고 있고, 중국이 세계 3위 종자기업인 신젠타를 인수하고, 바이엘이 몬산토를 인수하는 등 합종연합을 이루고 있습니다.
우리는 GMO나 유전자에 대한 진지한 이해보다는 대원군의 쇄국정책처럼 그저 억누르면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GMO는 갈수록 우리의 생활 속에 들어오는데 무작정 외면하는 것이 앞으로도 과연 가능할까요?
--- p.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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