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우리는 예쁨 받으려고 태어난 게 아니다

우리는 예쁨 받으려고 태어난 게 아니다

리뷰 총점9.5 리뷰 4건
정가
13,500
판매가
12,15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 본 도서의 개정판이 출간되었습니다.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7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336g | 128*188*20mm
ISBN13 9791186827383
ISBN10 118682738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남성들은 언제나 이런 여자 곁에 있고 싶어 하고, 이런 여성을 차지하고 싶어 한다. 된장녀 타령이 입에 붙은 남성들은 자신들이 사회정의라거나 뭔가 공적으로 옳은 가치나 그 비슷한 그 무언가를 위해 된장녀 프레임을 만들어 활용하고 있다고 스스로는 생각하겠지만, 실은 된장녀, 그러니까 힘을 가진 미인에게 “돈 있는 놈들만 사랑하지 말아줘”, “여기 나도 좀 사랑해줘”라고 외치는 모양새가 없지 않다.“ 이 된장녀야!” 하는 외침 속에는 사실 “버려지고 싶지 않아”,“ 네가 갖고 싶어 하는 물건을 갖게 해줄 능력이 없더라도 사랑받고 싶어”라는 조용하고 슬픈 목소리가 들어 있다. --- p.16

아직까지 우리 사회는 여성이 자신을 위해 소비하는 행위에 너무나 샘내고 역정을 낸다. 그런 사회에 당당하게 말하자. 한 손에 스타벅스 컵을 들고 지날 때 누가 시비를 걸거든 웃으며 이렇게 말해주자.
“내 돈이야.” --- p.20

언젠가 택시를 탔을 때 기사님이 옛날이 좋았다면서, 전두환 때가 특히 좋았다는 말을 열 번도 넘게 해서 결국 말로 해줄 수밖에 없었다.
“기사님, 그렇게 그때가 좋으면 혼자 그때로 가서 사세요. 전 여기 살 테니까…….”
지금은 남자는 땅, 여자는 하늘이기 때문에 옛날이 좋았다고 말하는 사람은 상대해줄 필요도 없다. 혼자 도태될 테니까. 그들이 말하는 옛날은 옛날이 아니다. 옛날이라는 이름을 가장한 ‘환상’이다. “옛날이 좋았어”라고 말하는 이들은 스스로 “난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어”라고 자폭하거나 솔직하게 “난 여성들이 종살이하는 게 보고 싶어”라고 말하는 게 나을 것이다. --- p.24

땅은 좁고 인구는 많은 우리나라는 남들처럼, 남들만큼 사는 것이 삶의 목표가 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튀어나온 못처럼 사는 사람에게 온갖 좋지 않은 관심이 쏠리곤 한다. 어차피 모든 사람의 마음에 들 필요는 없다.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필요도 없다. 급진적이어서 안 될 이유도 없다. 사회의 인식을 핑계로 내게 지적질하는 저 사람은 그냥 나를 싫어하는구나, 생각하면 그만이다. 그렇게 비겁한 지적질을 하는 이들에게 사랑받는다면 그 또한 문제다.
“그건 너무 급진적이지 않니”에 숨어 있는 “난 네가 싫고 네가 하는 일도 싫어”를 말할 용기나 성의도 없는 사람에게는 하고 싶은 말이 정확히 무엇이냐고 물어보자. 조금이라도 수궁할 답은 듣지 못하겠지만. --- p.25

솔직히 나는 내 몸을 미워했다. 내가 나를 미워하면 미워할수록 내 몸과 나는 상하고 병들어갔다. 누군가에게 그토록 미움 받는데 멀쩡한 사람이 있을 리가 없다. 다른 사람도 아닌 나 자신에게 그렇게 미움을 받다니 너무나 어리석은 짓이었다. 나 자신을 사랑하진 못하더라도 적당히 용납은 해줘야 했다. 그렇지 않아도 세상에는 조금만 통통해도 심한 말로 놀리고 그게 그 사람이 살을 빼도록 자극해주는, 그 사람을 위한 거라며 으쓱해하는 이들이 얼마나 많은데 나마저 나를 그렇게 미워해서는 안 될 일이었다.
--- p.32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2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0점 9.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