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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정치 안철수 현상과 정당 재편

정당정치 안철수 현상과 정당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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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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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62쪽 | 301g | 148*210*20mm
ISBN13 9788946054141
ISBN10 89460541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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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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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서 한국 정당의 실패를 말하고 있다. 한국 정당이 비판의 대상이 된 게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최근에는 이른바 ‘안철수 현상’에 시민후보론까지 가세하면서 한국 정당정치는 더욱 비판의 도마에 오르고 있다. 정당정치가 안고 있는 근본적 한계에다 시대 변화에 조응하지 못한 정당개혁의 지체가 가중된 결과이다. 특히 실패한 집권여당을 대체하는 대안 야당의 실종은 정당 실패의 결정적인 요인이라 할 수 있다.

오늘날의 정당과는 다를지라도 정당과 유사한 정치세력 조직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존재했다. 미헬스(R. Michels)의 지적처럼 여러 사람이 모이면 행정적인 필요 때문에 조직이 불가피하게 탄생되는 점도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인간 사회의 권력투쟁에서는 조직화된 세력이 유리하기 마련이라는 점에서, 그런 조직은 권력투쟁의 역사와 함께 존재했다고 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시민권에 토대를 둔 근대 정치체제에서 나타난 정치조직을 두고 흔히 정당이라고 규정해왔다.

사실 대통령제에서 집권여당이라는 개념은 그렇게 적절하지 않다. 당이 집권하거나 국정을 주도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어쨌든 한국에서는 “대통령이 소속한 정당”을 여당으로 공식 규정하고 있다(국무총리 훈령 506조, 「당정협조업무운영규정」). 집권여당은 대통령의 힘이 강할 때는 집권세력으로서 대통령에 의존한다. 그러다가 집권 말기가 되면 차기 권력, 미래 권력을 향해 다시 움직이게 된다.
이렇게 보면 한국의 집권여당은 대통령 권력에 따라 촉수를 돌리는 매우 취약한 모습이다.

과연 어떤 정당체제가 바람직한가? 정당과 정당체제는 주어진 사회적 조건을 반영하면서 형성되는 것이기 때문에, 각 정치사회의 조건에 따라 다를 것이다. 추상적인 차원에서 보자면, 우선 국민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는 정당체제가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정당체제 자체가 국민의 요구를 왜곡할 수밖에 없는 면이 있다. 국민의 요구는 무수하게 다양하지만, 정당은 이를 몇 개로 단순화시켜 대변하기 때문이다.

이전에도 세대균열 현상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는 몇몇 특별한 요인이 결합하면서 세대균열 현상이 두드러졌다. 그동안 한국 정치균열의 축이었던 지역주의가 상대적으로 약화될 수밖에 없는 선거였다. 전국적인 대결 선거가 아니라, 여러 지역이 혼합되어 있는 서울시 유권자를 대상으로 하는 제한적인 선거였기 때문이다. 정치균열의 구심점이 되는 후보 구도 또한 지역주의적 경쟁을 만드는 구조가 아니었다. 반면에 안철수 돌풍, SNS 확대 등과 함께한 젊은 세대의 정치참여와 영향력의 증대는 세대균열을 더욱 뚜렷하게 만들었다.

우리는 지금 여·야당이 동시에 재편되는 초유의 정치적 변동을 목도하고 있다. 소수 진보정당 또한 통합진보당과 진보신당으로 재정비되었다. 우리 정치사에서 이런 동시 재편은 1960년의 4·19, 1961년의 5·16, 1972년의 유신체제 전환, 1980년의 전두환 집권 등과 같이 비제도적인 정치변동을 통해 기존체제가 붕괴되거나 강제로 기존 정치세력이 무력화된 경우에 일어났다. 그러나 최근의 움직임은 기존 정당 스스로의 한계와 사회적 압력에서 비롯되고 있다. 각 정당의 실패와 시대적인 전환이 만들고 있는 현상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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