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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의 미학: 삶과 예술 사이에서

푸코의 미학: 삶과 예술 사이에서

[ 양장 ] 컨템포러리 총서-05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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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예술철학 top20 8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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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7월 3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554g | 153*224*30mm
ISBN13 9788965642169
ISBN10 8965642167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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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에게 미학적 사유는 결코 일시적인 것도 주변적인 것도 아니고, 오히려 지속적이고 중심적인 테마라고도 말할 수 있다. 따라서 푸코에게 ‘미학적인 것’에 대해 주목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적게 축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학문 영역의 푸코 연구에 대해 적잖은 중요성을 갖는 것 같다.
--- p.14

‘삶’과 ‘예술’ 사이의 관계라는 관점에서 푸코에 대한 기존의 상을 쇄신하는 것이 이 책의 최종 목표이다. 그것은 ‘실존의 미학’이라는 개념에서 출발해 푸코의 사유 자체를 ‘윤리적인 것’(삶)과 ‘감성적인 것’(예술) 사이에 위치하는 하나의 ‘미학’으로 제시할 것이다. 이때 우리는 ‘바깥’ 개념을 이 두 가지 영역과 관련된 것으로 파악하고, 각각의 영역에서 바깥의 양태를 탐구한다.
--- p.17

푸코는 캔버스의 물질성을 안정된 재현 공간에 대한 이른바 ‘외부’라고 규정한 다음, 이 ‘바깥’의 요소를 재현의 내부에 출현시킨 점이 마네의 혁신성이라고 인정한다. 또한 이런 마네의 수법은 재현의 임계점에 있어서, 그것으로 환원 불가능한 ‘현실’을 엿보게 하는 듯한 사드의 수법과 닮은꼴을 하고 있다.
--- p.53

푸코가 말년에 씨름했던 ‘자기에의 배려’, 즉 ‘자기에 대한 자기의 조작’이라는 테마는 이처럼 우리의 일상적인 삶, 신체에 중심을 둔 삶에 직접 행사되는 권력에 대한 저항으로서 정교화된 것이다.
--- p.99

최근 미학의 영역에서는 윤리적 문제의 존재감이 점점 커지고 있지만, “자신의 삶을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한다”는 말로 나타낼 수 있는 푸코의 주체론에는 바로 ‘윤리적인 것’과 ‘미적·감성적인 것’ 사이에서 생성하는 주체를, 주체화의 계기를 인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p.178

“저를 놀라게 하는 것은 우리 사회에서 예술이 대상들과 더 많이 관계를 맺으며, 개인이나 삶과 관계를 맺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한 예술은 하나의 전문화된 영역이며, 예술가들이라는 전문가들의 영역이라는 겁니다. 그러나 모든 개인의 삶이 예술작품일 수 없을까요? 왜 타블로나 집은 예술의 대상인데도 우리의 삶은 그렇지 않은 걸까요?”
--- p.179

말년의 강의에서 푸코는 ‘파르레시아’라고 불리는 언어 실천을 논하는 가운데, 주체와 진리 사이의 관계를 재고하게 된다. 파르레시아란 흔히 “진리진술”로 번역되는 언어 행위인데, 지금까지 봤듯이 푸코가 고대 그리스에서의 진리의 인식과 자기의 실천 사이에 밀접한 상관관계를 상정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그것은 단순한 언어 행위에 머물지 않고, 더 넓게, 진리와 주체 사이의, 혹은 진리와 삶 사이의 결절점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또 이런 의미에서 그것은 그가 말하는 ‘실존의 미학’에서도 중요한 개념이 된다.
--- p.182

푸코가 말하는 파르레시아는 일차적 의미에서는 진리=말이라는 언어 행위를 가리키지만, 이것이 더 넓게는 이런 진리와 삶의 연결을 구하는 것임을 감안한다면, 예술 역시 일종의 파르레시아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 pp.205-206

이것은 흔히 생각되듯이 개체로서의 자기에의 집착으로 향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자기 이외의 요소와의 관계로부터 하나의 주체가 생성되는 과정이었다. 이런 의미에서 “작품으로서의 삶”의 저자는 어떤 페르소나라기보다는 푸코가 말한 언표와도 비슷한, 근원적으로 비인칭적인 성질을 지닌 단위로서의 몸짓이다.
--- pp.278-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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