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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당신을 뵈었습니다

이제야 당신을 뵈었습니다

: 폭풍 속에서 만난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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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7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172쪽 | 150*210mm
ISBN13 9788996560098
ISBN10 899656009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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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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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책의 저자 입니다.
2018-07-18
저는 지금 십자가에 매달리신 예수님의 고상과 성모마리아를 모신 작은 기도 방에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이 에세이는 저의 신학적인 지식을 드러내려는 것도 아니고, 사람들에게 재미있는 글을 보여주기 위한 것도 아닙니다. 이 에세이는 하느님께 항복하고 온전히 주님께 자신을 맡긴 한 인간의 이야기입니다. 세속적으로 평탄한 직장인의 삶을 살아가던 한 인간이 하나 뿐인 자식을 잃어버리고, 치유할 수 없는 병을 얻은 절망 속에서 어떻게 아픔을 견디어내었는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나약하고 힘없는 한 인간이 하느님의 부르심으로 그리스도 신앙인으로 돌아와서 경험한 하느님과 하느님 백성들의 삶과 신앙에 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이야기에서는 갑자기 불행한 사고와 고통을 겪어낸 많은 분들의 슬픈 사연들이 있습니다. 저와 그분들의 고통은 불운한 일이었으며, 일어나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불행한 사건 앞에서 왜 하필이면 우리에게 불행한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하여 그리고 우리의 불행에 침묵하시고 개입하지 않으시는 하느님을 원망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고통을 견뎌내었고 하느님께 돌아왔습니다. 삶의 중요한 것을 상실했지만 주님의 은총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일상의 삶이 얼마나 하느님께 감사해야하는가를 깨달았습니다. 이 깨달음은 제가 신앙의 본질을 추구하면서 마지막 삶을 정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선택한 신학 학습의 여정에서 경험하고 성찰한 결실입니다. 어느 날 신학대학원 수업 후에 저는 홍스테파노, 김토마스아퀴나스와 함께한 친교의 자리에서 대화를 나누다가 제가 견디어 낸 아픈 삶의 이야기가 세상에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작은 위안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익명의 인간으로 살기로 결심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글을 쓰게 된 것입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2012년 10월, 나는 강남 세브란스병원 신경과에서 파킨슨병 판정을 받았다. 담당의사는 발병의 원인을 알 수 없고, 근본적인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파킨슨병은 참 생소한 이름이다. 나는 담담하게 이 상황을 받아 들일 수밖에 없었다. 다만 자식을 잃고서 희망없이 살고 있는 아내가 불치병의 남편마저 뒷바라지해야 한다는 생각에 주님께 기도했다. “주님, 남은 시간 피노키오 인형처럼 비틀거리며 뒤뚱거리는 제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러나 주님, 성전에서 미사 드릴 때 제 스스로가 아닌 누군가의 도움으로 서 있을 수밖에 없는 순간이 오면, 그때는 주변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지 마시고 저를 하늘나라로 데려가 주십시오.” --- p.50

평신도들이 삶의 자리에서 성찰한 하느님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나누면 전체 교회는 더욱 풍요로워질 겁니다. 그 첫 작업으로 제 삶을 성찰한 책을 내놓게 되었네요. 신학하는 소명이 모든 평신도들의 소명이라는 것도 알리고 싶었습니다. ‘기록’이라는 것이 의미 있는 일이라는 의도에서 출발했는데, 쓰다 보니 많은 이들과 내용을 나누고 싶다는 욕심이 듭니다. 아픈 상처를 가리지 않고 이웃들에게 드러내 보이는 것이 주님께 나를 온전히 봉헌하는 기도인 것 같아요. 내 삶을 통해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는 몸짓이기도 하고요.
--- pp.9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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