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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와 이별하다

프로이트와 이별하다

: 무의식의 깊은 잠을 깨우는 융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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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410쪽 | 498g | 148*210*30mm
ISBN13 9788956591872
ISBN10 8956591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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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D. 스티븐슨 본드 D. Stephenson Bond
심리치료사이자 융학파 정신분석가로서, 한때 사도교회의 목사로 재직한 바 있다. 현재는 매사추세츠 주 노스앤도버 및 캠브리지에서 심리 클리닉을 운영 중이다. 1989년 ‘조셉 캠벨과 신화의 영향’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주관한 이후, 심리학과 신화학의 세계에 정신없이 빠져들었다. 상상력과 신화 그리고 의미에 대한 현대인들의 갈증이란 문제에 천착해 왔으며 융 심리학에 근거, 신화를 연구하는 모임을 이끌고 있다.
역자 : 최규은
역자 최규은은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였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 석사과정을 마쳤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길을 헤매다 만난 나의 북극성》《세계문화유산》《한국문화대백과사전》《Simply Better》《이길 수 없는 전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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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안 있어 목각인형은 소년의 가장 큰 비밀이 되었다. 그는 이 연필통을 집 다락방에 숨겨두고 보는 눈이 없다 싶으면 살그머니 다락에 올라가 목각인형을 꺼내보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라인 강에서 주운 까만색 장방형 돌멩이의 매끄러운 감촉이 무척 마음에 들었던 소년은 그것을 호주머니 속에 지녀와 목각인형이 든 노란 연필통에 넣었다. 소년은 이로써 목각인형이 생명력을 얻게 됐다고 생각했다. 이 소년의 이름은 칼 구스타프 융Carl Gustav Jung이다.

한편 생각을 간명하게 정리해 이런 신화적 경험을 타인에게 전달해줄 능력이 있는 사람들은 독자적인 지위를 획득한다. 그들은 문화의 균열 속으로 휩쓸려가긴 했으나 마침내 귀환해서 타인에게 자신의 여행담을 들려주는 자들이다. 다시 말해 강력한 내면경험의 분출이 고장 난 상태로 그칠지 아니면 획기적 약진의 계기가 될지는 이러한 경험 분출에 형태와 의미를 부여하는 당사자의 능력, 즉 신화화하는 능력에 달려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대부분의 사람이 위에 비해 훨씬 소소한 방식을 통하여 개인적 신화를 발견한다는 사실 또한 유념해야 한다. 블랙엘크, 톨킨, 융은 문화 속에 흡수된 경우다. 반면 대부분의 경우 개인의 지침이 되는 신화는 ‘집단적 타당성’을 획득하진 못한다. 비록 신화가 개인의 삶에서 주관적 의미를 유지하긴 하지만 말이다. 나무에서 난 과실처럼 개인의 삶에서 자라난 신화 역시 자양분을 제공함으로써 본연의 기능을 완수한다.

한겨울의 축연은 아직 탈신화화되지 않은 것이다.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필자는 두 가지 가능성을 생각해 본다. 첫째, 크리스마스 트리는 크리스마스 신화의 여러 단면 중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제 기능을 발휘하는 부분일 수 있다.(그 이유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가장 많은 마나를 지니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둘째, 한겨울의 나무는 진화 중인 새로운 신화로부터 맨 먼저 탄생한 요소 중 하나일지 모른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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