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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서원 나의 유학

나의 서원 나의 유학

: 한국인의 마음을 찾아 떠난 여행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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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7월 1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376g | 125*188*20mm
ISBN13 9791155502822
ISBN10 115550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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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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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규모로 사람을 위압하는 문화재보다 규모가 작으면서도 사람을 따뜻하게 품어주는 문화재가 더 돋보이게 될 것이다. 한국의 문화재들이 그렇다. 한국의 문화재들은 따뜻한 어머니의 품속과 같다. 엄마 품이 그리워질 때면 영락없이 찾게 되는 그런 문화재들이다.
--- p.6, ‘이 책을 엮는 까닭’ 중에서

이렇게 영릉은 외형적으로는 다른 능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내용상 차이는 크다. 아무리 집이 화려해도 그곳에 사는 사람이 시원찮으면 빈약해 보이고, 비록 초가삼간일지언정 그곳에 사는 사람이 훌륭하면 넉넉해 보인다. 영릉이 그렇다. 보기만 해도 가슴이 뭉클해진다. 세종대왕이 거기에 누워 계시기 때문이다.
--- p.46, ‘여주 영릉’ 중에서

사람의 기운은 우주의 기운과 하나로 통해 있다. 우주의 기운으로 존재하는 사람은 그 자체로 그냥 우주다. 그것은 뚜껑이 없는 물통이 바닷물 속에 들어 있는 것과 같다. 물통 속의 물과 물통 밖의 물이 하나이기 때문에, 물통은 바다 전체와 하나인 이치다.
그러나 물통이 자기 것을 지키기 위해 뚜껑을 닫아버리면 바닷물과 물통 속의 물은 격리된다. 사람도 그렇다. 사람에게 욕심이 있으면 자기 것을 지키기 위해 다른 것으로부터 자기를 차단한다. 뚜껑이 닫힌 물통 속의 물이 돼버린다. 닫힌 물이 썩기 마련인 것처럼, 우주의 기운과 단절된 사람은 기운이 고갈되어 병이 든다.
--- p.97, ‘경주 옥산서원’ 중에서

세상 만물은 ‘이(理)’와 ‘기(氣)’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본질이고, 기는 시간과 공간에 의해 제한되는 물질적 존재이다. 사람을 구성하는 두 요소는 마음과 몸이다. 즉, 마음의 본질이 이고 몸은 기다. 사람이 태어나고 늙고 병들어 죽는 것은 몸에 갇혀 있기 때문이다. 만약 마음의 본질을 회복한다면 영원하고 무한한 존재로 바뀐다.
--- p.109, ‘김해 산해정’ 중에서

물질주의 시대를 사는 오늘의 현대인들은 마음이 얼어붙을 대로 얼어붙어 본마음을 많이 상실하였다.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를 입히고 다치고 베이고 아파하고 갈등한다. 그러니 본마음으로 돌아가는 것이야말로 인간의 본성을 회복하는 길이 아닐까 싶다. 그 길의 출발에 바로 퇴계의 심학은 놓여 있다.
--- p.149, ‘안동 도산서원’ 중에서

사람은 원래 자연이다. 몸도 자연이고 마음도 자연이다. 저절로 나고 저절로 자라고 저절로 죽는다. 그런 점에서 보면 태어나는 것이나 죽는 것이 다를 것이 없다. 그런 자연의 모습으로 산다면 고통이 있을 리 없다. 그러나 사람이 어느 순간 ‘나’라는 관념을 만들어낸 뒤에는 ‘내 것’을 챙기려는 욕심이 생기기 때문에 문제가 생긴다. 사람은 욕심에 눈이 멀면 그것을 채우느라 만신창이가 되어서도 본래의 자연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지 못한다. 새는 지치면 본래 있던 곳으로 돌아갈 줄 알지만, 사람은 그러지 못한다.
--- p.189, ‘구례 운조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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