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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 스트레스

킬러 스트레스

: 사람 잡는 스트레스, 그 정체와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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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7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512g | 153*224*20mm
ISBN13 9788967441906
ISBN10 896744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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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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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레스란 ‘변화’다
스트레스란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좋은 일이건 나쁜 일이건 어떤 상태에서 다른 상태로 바뀌는 큰 변화가 있을 때 사람들은 그것을 스트레스로 받아들이게 된다. ‘결혼’이나 ‘성공’처럼 좋은 일도 스트레스에 포함되는 까닭이 바로 이 때문이다. 말하자면 사람은 출생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스트레스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살아 있는 한 스트레스가 전혀 없는 날은 찾아올 리 없다.

# 스트레스 반응의 메커니즘
불안이나 공포를 느끼면 이에 대처하라는 지령이 뇌의 시상하부에 전달된다. 시상하부는 자율신경이나 호르몬 분비, 정보 전달에 관계하는 기관이다. 사상하부를 거친 지령은 부신에 도착한다. 그러면 부신은 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코르티솔, 아드레날린, 노르아드레날린 등을 분비하기 시작한다. 부신에서 분비된 이 스트레스 호르몬은 혈액을 타고 온몸을 돌아다니면서 몸 안에 있는 여러 장기에 지령을 전달한다. 그 가운데 한 곳이 심장이다. 지령을 받은 심장은 박동 수가 늘어나고 혈압이 올라간다. 그 결과 ‘심장이 두근두근한다’, ‘심장이 벌렁거린다’고 표현하는 상태가 된다. 스트레스를 느꼈을 때 많은 사람들이 겪는 그 느낌이다.
그리고 지령은 자율신경에도 전달된다. 자율신경은 장기뿐만 아니라 말단 혈관에 이르기까지 구석구석 퍼져 나간다. 지령을 받은 자율신경은 온몸의 혈관을 바싹 조인다. 그 결과 혈관이 가늘어지고 혈압이 갑작스레 올라간다.
한편 뜻밖의 변화도 일어난다. 혈중 스트레스 호르몬이 늘어나면 혈소판끼리 결합해 혈액이 뭉쳐진다. 게다가 간장에 축적되어 있던 당분이 혈액 속에 방출되는 반응도 일어난다. 이처럼 스트레스 반응이란 여러 장기나 조직이 관계하는 복잡한 반응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 업무 스트레스 때문에 생기는 우울병
업무 스트레스 때문에 우울병을 앓는 사람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가운데 무려 60퍼센트가 심한 불안과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우울병 같은 ‘멘탈 산재’로 인정받은 사람 수는 근래 10년 사이에 거의 네 배나 늘었다. 세계 보건기구(WHO)도 2030년이면 우울병이 세계에서 가장 큰 사회적 손실을 낳는 병이 될 거라고 경고한다. 우리는 매우 심한 스트레스 사회를 살고 있으며 누구나 이 병에 걸릴 위험을 안고 있는 것이다.

# 암세포를 공격하지 않게 되는 면역세포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손윈 하이 교수는 스트레스 호르몬에 의해 움직이는 ‘ATF3 유전자’에 주목한다. 이 유전자는 암세포를 공격하고 증식을 막아내는 면역세포 안에 존재한다. 평소에는 스위치가 꺼진 듯 세포 안에서 잠자고 있다가 스트레스 호르몬이 늘어나 면역세포를 자극하면 30분 안에 ATF3 유전자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러면 무슨 이유에서인지 면역세포는 암세포 공격을 멈춰 버린다. 스트레스 호르몬이 줄어들면 유전자의 스위치가 꺼져 면역세포는 다시 암세포를 공격한다. 하지만 스트레스 호르몬이 많은 상태가 이어지면 스위치가 켜진 채로 계속 유지되기 때문에 면역세포가 움직이지 않아 암세포 증식을 막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 스트레스에 약한 현대인의 뇌
스트레스 연구에서 세계적인 권위자로 꼽히는 록펠러대학교의 브루스 맥퀸 교수는 자극이 많은 현대인의 일상생활이 불안이나 공포를 느끼는 뇌 속의 편도체를 지나치게 민감하게 만든다고 한다. 도시에는 신호등이나 네온사인, 인파, 소음 등이 많아 모두 편도체를 자극하게 된다. 늘 많은 자극을 받아 매우 예민한 상태인 편도체는 작은 일에도 크게 반응해 스트레스 반응을 확대하고 만다. 또한 거주하는 지역과 상관없이 현대인의 필수 아이템인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도 편도체에 자극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편도체를 자극하는 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더 의식할 필요가 있다.

# 뇌를 변화시키는 운동과 병을 예방하는 식생활
스트레스와 마음의 병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하루하루의 생활 습관을 되돌아보는 게 중요하다고 한다. 스트레스 대처에 효과가 있는 것들을 일상생활 속에서 습관으로 만드는 것이 기본 대책이라는 이야기다. ‘운동’이 그 가운데 하나다. 물론 양질의‘ 수면’을 확보하는 일도 중요하다. 그리고 ‘식사’ 또한 중요한 대책이라고 한다.
운동은 자율신경이 흥분하는 걸 막아준다. 스트레스 반응이 폭주하는 걸 억제하여 심장, 뇌, 간, 장 등의 장기를 지키기도 한다. 게다가 이런 운동 트레이닝으로 부정적인 결과가 나타난 사례는 전혀 없다. 자율신경의 흥분을 억제하는 효과는 고령자나 병을 앓고 있는 사람일수록 높다고 할 수 있다.

# 스트레스를 관찰하고 대처하는 코핑
‘코핑’이란 말은 영어인 cope(대처하다)에서 온 말이다. 수많은 연구를 통해 스트레스 대처에 효과가 증명된 코핑 방법을 소개한다. 일단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어떻게 기분 전환을 하면 좋아질지 그 방법을 미리 목록을 만들어 둔다. 예를 들면 ‘음악을 듣는다’, ‘책을 읽는다’, ‘커피를 마신다’, ‘쇼핑한다’라는 식으로. ‘아니, 이 정도로 괜찮은가?’ 하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지만 이런 사소한 일에 얽매이지 말아야 한다. 중요한 점은 목록 하나하나의 내용보다 될 수 있으면 더 많은 항목을 적는 것이다. 목록이 만들어지면 실생활에서 이런저런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그 스트레스에 알맞게 그때그때 ‘비장의 기분 전환 방법’을 골라 실행에 옮기면 된다.
스트레스 대책에는 운동이나 식사를 통해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나 스트레스를 인지해 효과적인 기분 전환을 하는 코핑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점은 흥미를 느낀 대처법 몇 가지를 시도해 본 뒤 자신에게 맞는 대처법 두세 가지를 찾아내어 잘 조합해서 일상생활에서 실천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우리 삶에서 스트레스가 완전히 사라질 수는 없다. 어렵지 않게 계속해서 실행할 수 있는 것이야말로 가장 효과적인 스트레스 대처법이라고 할 수 있다.

# 스트레스를 악화시키는 ‘마인드 원더링’
만성 스트레스 반응이 일어나는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는 시스템이 있다는 사실이 최근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그 원인이 되는 것이 우리 인류가 갖추고 있는 ‘기억력’과 ‘상상력’이라고 하니 놀라운 일이다. 예를 들면 직장에서 상사에게 호되게 질책을 받고 큰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를 생각해 보자. 퇴근해서 집에 돌아와 직장 상사가 보이지도 않는데 질책을 받던 그 순간은 기억이 날 것이다. 그리고 내일도 같은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상상도 하지 않을까? 사실은 그때마다 뇌가 압박감을 느껴 스트레스 반응을 일으킨다. 말하자면 우리는 뇌 안에서 스스로 스트레스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이처럼 눈앞의 현실이 아니라 과거나 미래를 떠올리며 이리저리 고민하는 상황을 ‘마인드 원더링(mind wandering)’이라고 부른다.

#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는 마인드풀니스
마인드 원더링 상태에서는 스트레스 반응이 내내 이어져 뇌와 마음, 몸이 조금씩 망가져 간다. 바로 앞에 있는 현실에 주의를 기울이지 못해 멍한 상태로도 보인다. 어떻게 하면 마인드 원더링 상태를 벗어나 지금 눈앞에 있는 현실에 주의를 기울이는 마인드풀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까? 사실 그렇게 되기 위한 방법론이 ‘명상’이라는 행위이며 그것을 이어받은 것이 현대의 마인드풀니스다. 그것은 ‘지금 이 순간’의 현실에 늘 주의를 기울이며 현실을 있는 그대로 지각해 그 현실에 대한 감정에 사로잡히지 않는 마음을 유지하는 방법이다. 마인드풀니스가 목표로 하는 것은 집중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 주의를 기울이는 상태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실을 있는 그대로 지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 마인드풀니스를 하면 뇌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뇌 안에서 도서관의 사서 같은 역할을 하는 해마는, 인지와 사고를 관장하는 전전두엽피질이라는 고용주로부터 끊임없이 기록 제출을 요구받거나 새로운 정보를 보존하라는 명령을 받으며 부지런히 일한다. 그 때문에 전전두엽피질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면 해마는 만성적인 피폐 상태에 빠진다. 그러면 마인드풀니스를 하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전전두엽피질은 자기 호흡이나 주위의 기척에 주의를 기울이기 때문에 그동안만은 해마에 명령을 내리지 않게 된다. 덕분에 해마는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고 피로도 회복한다. 그 결과 위축되었던 해마가 회복된다고 한다. 또한 전전두엽피질의 요구에 응할 필요가 없을 때 해마는 도서관에 흩어진 기억을 취사선택하거나 정리하는 작업을 할 수 있게 된다. 마인드풀니스를 실시하면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뿐만 아니라 기억력이 향상된다는 사실은 실험을 통해 관찰되었다.

# 주문형 스트레스 대책법
우리는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힘겹게 버텨 내야 하는 순간이나 시기가 있다. 그런 나날을 보내면서도 아무 말 없이 지내야 하는 스트레스에는 코핑으로 대응해 보기 바란다. 자신의 스트레스 상황에 맞춰 꼼꼼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애써 코핑을 계속하다 보면 어느 순간 한계가 온다. 한계에 이르는 것을 미리 막기 위해서 효과 있는 것이 마인드풀니스다. 과거나 미래에 얽매이지 말고 지금 이 순간에 신경을 쓰는 시간을 일상생활 속에서 습관적으로 마련해 보기 바란다.
코핑과 마인드풀니스 양쪽 모두를 균형 있게 조합해 무리가 없는 범위 안에서 계속하면 스트레스는 확실하게 줄어들 것이다. 자기에게 맞는 ‘주문형 스트레스 대책’이야말로 우리 삶을 온전히 지탱해 주게 될 것이다.

# 가볍게 여길 수 없는 유소년기 스트레스
스트레스 대처 능력에 차이가 나는 이유는 유전이나 사고방식 등 몇 가지 요인을 꼽을 수 있다. 그 가운데서도 ‘태어나고 자란 환경’, 특히 ‘어렸을 때 당한 심한 스트레스 체험’이 어른이 된 뒤에도 스트레스 내성에 영향을 미친다. 어린이들이 받는 스트레스를 가볍게 여겨 제대로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그 영향이 어른이 되어서도 이어진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최신 연구를 통해 증명되었다.
어린 시절에 당한 심한 스트레스라고 하면 학대, 집단 따돌림, 방치 같은 것을 생각할 수 있다. 워싱턴대학교의 라이언 보그던 박사는 뇌과학 관점에서 유소년기 스트레스의 영향을 조사했다. 피실험자가 어린 시절에 어떤 체험을 했는지 조사해 그걸 점수로 환산해 ‘어린 시절에 받은 스트레스의 양’으로 집계했다. 동시에 피해자의 편도체 반응을 조사해 보니 어린 시절에 받은 스트레스의 양이 많은 사람일수록 어른이 되어서도 편도체가 쉽게 반응을 했다는 것이다. 어렸을 때 큰 스트레스를 겪은 것만으로도 괴로운데 어른이 되어서까지 그 영향이 남아 있다니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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