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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야 어디 가?

모모야 어디 가?

: 헬프엑스로 살아보는 유럽 마을 생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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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7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310g | 128*188*30mm
ISBN13 9791185153247
ISBN10 118515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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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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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프엑스라는 여행법이 있다고?
물가 비싼 유럽으로, 그것도 5개월 가까이 여행을 다녀왔다니 여행 경비는 어떻게 마련했냐고요? 제 여행 방식이 조금 특별했기에 큰 비용이 들지 않았습니다. 바로 ‘헬프엑스HELPx’입니다. 웹사이트를 통해 ‘호스트’를 구해서 일주일에 20~30시간가량(하루로 치면 5시간 내외) 자신의 노동력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숙박과 음식을 제공받는 형태이지요. 간단히 말하면 남의 집에서 일해주고 머무는 여행입니다.
그 ‘일’은 일용직의 개념이 아니므로 협상하기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 2주 정도는 한 호스트의 집에서 살게 됩니다. 호스트는 부족한 일손을 메꿀 수 있고, 여행객(헬퍼)은 숙식을 해결하며 나머지 시간에 자유로이 여행할 수 있습니다. 서로에게 모두 이득이 되는 여행 방식이지요.
--- p.19~20

첫 번째 할 일은 내 도움을 원하는 사람을 찾는 것
여행을 떠나기 전에 보통 숙박과 교통을 제일 먼저 알아본다. 그러나 나는 좀 달랐다. 헬프엑스로 떠날 거니까. 헬프엑스에서 제일 중요한 일은 바로 첫 번째 호스트를 정하고 연락하는 것. 연락이라고 함은, 내가 호스트의 공간에서 ‘무슨’ 일을 ‘얼마나’ 할지 알아보고 그 대가로 어떤 환경을 제공받을지 확인하는 작업이다. 호스트도 나도 서로가 마음에 들면 도착일과 머무는 기간을 조율하고 최종적으로 확정을 받는다. 이러한 커뮤니케이션은 보통 이메일로 이루어진다.
나는 적절한 첫 번째 호스트를 찾기 위해 헬프엑스 웹사이트에서 맨 처음 여행지인 ‘이탈리아’ 그리고 ‘요리’라는 키워드로 검색했다. 내가 호스트에게 도움이 될 만한 재능이 ‘요리하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사람은 음식을 나눠 먹으며 친구가 된다. 외국인과 가까워질 때, 서로 간단한 자기 나라의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친해지는 것만큼 좋은 방법이 또 있을까.
--- p.24~25

유치원 일일 교사가 되어 인사말을 가르치고 태극기를 그리다
나를 통해 한국이라는 나라를 처음 알게 되는 이 꼬마들을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전날 저녁까지 고민하면서 무무와 머리를 맞댔다. 결국 간단한 한국어 인사말과 태극기의 의미를 배우고 그려보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무릇 색칠 놀이란 세계 모든 어린이의 공통 놀이이지 않은가. 이날의 수업을 위한 신의 한 수라고 한다면 내가 여행 직전 인사동에서 산 생활한복 저고리였다. 뺄 것은 모조리 빼고 배낭 하나로 단출하게 꾸린 짐이었음에도 생활한복은 꼭 한번 입을 일이 있을 것 같아 나름 욕심을 부려 장만한 준비물이었다. 이때를 위한 것이 아닌가! 저고리에 가져간 풍성한 남색 치마를 받쳐 입고 화장을 곱게 하니 나름 보여줄 만한(!) 한국인이 됐다.
--- p.63~64

세상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앨리스의 증손녀라고?
바네사는 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인연이 깊었다. 그와 관련된 현대 소설을 이미 한 권 출판했고 지금은 두 번째 작품을 쓰는 중이란다. 그도 그럴 것이, 놀랍게도 바네사는 그 소설 주인공인 앨리스의 실제 모델의 증손녀였다. 맙소사!
이 집의 아이들은 장난기가 많았지만 다들 착해 보였다. 잘 지낼 수 있으리라는 느낌이 들었다.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기는 해도 속도가 빨라지거나 영국식 억양과 발음이 나오면 내가 잘 알아듣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아차린 아이들은 하루에 다섯 개씩 새로운 단어를 알려주마고 약속했다.
--- p.173

베를린 도시 텃밭 ‘공주님의 정원’에서 서울 시민 텃밭을 꿈꾸다
베를린의 공유 텃밭, ‘공주님의 정원Prinzessinnengaten’. 베를린의 남쪽 크로이츠베르크 지역에 위치한 이곳은 베를린 시민들이 회원제로 이용하는데, 조성된 이야기가 독특하다. 2009년, 2차 세계대전 때 파괴된 백화점 부지에 두 청년이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이 자리를 잡으면서 도시 텃밭으로 운영할 계획이 본격화됐다고. 1백여 명의 베를린 시민이 파괴된 건물의 잔해를 함께 치운 뒤 자원봉사자 2천여 명과 크라우드 펀딩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텃밭 경작지가 조성됐다. 회원이 되면 이 넓은 부지의 한구석에 자신의 텃밭을 할당받아 작물을 기를 수 있다.
서울에도 이런 곳이 있다면 어떨까. 바라보고 있자니 덧붙이면 좋겠다 싶은 아이디어가 반짝였다. 이를테면 ‘우리 동네 오리 기르기 아이디어’ 같은. 예전에 제주도 성산리에 있는 ‘지구마을평화학교’라는 곳에서 생각했던 기획이다.
--- p.238~239

독일 시골 마을 장애인 게스트하우스의 성 워크숍
워크숍의 주제는 ‘장애인의 성性’. 성욕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가지는 기본적인 욕구다. 적절하고 현명하게 다루지 못하면 당연히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사라는 그것을 ‘심리적인 불구’라고 표현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라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성 문제가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다루어지기가 어렵다는 것에 주목했다. 이성異性을 대하는 주제에 대해 부모들조차도 장애를 가진 자녀에게 가르침을 주기는커녕 그 주제 자체를 터부시하기도 한단다.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민감하면서도 당황스러운 이 주제에 대해 어떤 부모는 왜 그런 걸 궁금해하냐며 아이에게 화를 내기까지 한다고. 아이가 장애를 가졌더라도 부모가 비장애인이라면 더욱 그렇게 되기 쉽다. 부모조차도 성에 대해 한 번도 고민해본 적 없고, 교육받은 적도 없을 테니. 비장애인의 성도 ‘은밀하게 숨겨야 하는 어떤 것’으로 다루어지기 쉬운 사회에서 장애인의 성 이슈가 얼마나 방치되고 숨겨졌을지 상상조차 하기 어렵다.
--- p.25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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