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가요 속 통일인문학

가요 속 통일인문학

: 대중문화로 본 역사적 트라우마의 치유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베스트
대중음악 top100 5주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8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130*210*30mm
ISBN13 9788965291886
ISBN10 896529188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간도에 정착한 경상도 사람들은 38선이 가로막혀 고향으로 갈 수 없어서 좌절했고, 연해주로 건너간 사람들은 소련에 의해 이미 중앙아시아로 흩뿌려진 상황이었다. 돌아갈 수 없는 고국을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바라봐야만 하는 그 한을 무엇으로 다 풀어낼 수 있겠는가? 그래서 ‘두만강 푸른 물에 노 젖는 뱃사공’에게 물어보는 것이다. ‘그리운 내님, 그리운 내 고향은 언제나 다시 오(가)려나’하고 말이다.
--- p.62. [1장 가요로 기억하는 한반도와 역사적 트라우마] 중에서

‘아리랑’은 전 세계에 흩어져 사는 동포와 한반도의 남북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중앙아시아의 고려인들과 연결시켜 주고 있다. 고려인의 민족정체성은 ‘아리랑’과 끊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 노래가 비록 외국어로 기록되어 불리더라도 그 뜻을 알고 정서에 공감하며 부르는 동안은 고려인 디아스포라의 정체성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 p.195. [3장 코리언 디아스포라의 아픔과 희망을 노래하다] 중에서

남북정상의 환송식에서 두 정상이 걸어 나오는 길에 들려온 노래가 바로 〈발해를 꿈꾸며〉였다. 발표 당시 상처받은 많은 사람의 마음을 위로하고 통일이 보다 삶과 가까운 곳에 있다고 말한 그 노래가 20여 년이 지나 남북 정상이 함께 걷는 발걸음 위로 내린 것이다. 이 발걸음의 방향이 어디로 향할지는 아직 아무도 알 수 없다. 그러나 발해를 꿈꾸었던 것처럼, 터널의 끝에 비치는 밝음을 향하길 꿈꾸어본다.
--- p.328. [5장 분단을 넘어 통일을 노래하다]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통일인문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영역에 종사하고 있는 이들이 만든 이 책은 코리언이 불렀던 여러 노래 속에서 코리언의 상처와 그것의 치유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코리언들이 경험한 식민과 분단, 전쟁과 이산 등 역사적 상처의 치유는 여전히 우리에게 남겨진 숙제라는 점에서 이 책은 대중가요를 통해 그 시도를 보여준다.
-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
이른바 ‘격동’의 한반도 근현대사에서 우리에게 불리던 노래들은 그 자체로 우리의 상처를 기록한 역사적 자료가 된다. 그리고 노래를 짓고 부르고 들었던 우리 모두는 그러한 역사적 기록을 만들었던 당사자이기도 하다. 이 책은 우리가 불렀던 수많은 노래를 내밀하게 펼쳐 보이면서 식민과 이산, 분단과 전쟁의 상처를 드러내고 그것의 극복을 고민하게 해준다.
- 김보근 (한겨레신문사 〈서울&〉 편집장)
‘코리언(Korean)’이라는 단어는 한국에서 사는 우리들만을 포함하지 않는다. 여기에는 일제강점기에 동아시아 각국으로 흩어진 코리언들의 후손과 ‘북’에서는 사는 이들이 모두 포함된다. 이 책이 코리언이라는 운명공동체들이 불러왔던 수많은 노래를 다시 한번 살펴본다는 점에서 우리 자신을 이해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를 줄 것이라고 믿는다.
- 박성진 (탈북 해금 연주자)
‘유행가’ ‘투쟁가’ ‘금지곡’ ‘건전가요’ 등 노래는 언제나 그 노래가 창작된 시대와 직간접적인 영향을 맺고 있다. 노랫말에 식민과 이산, 분단과 전쟁, 독재와 민주화, 국가와 시민 등의 주제가 표현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 책은 바로 이렇게 각각의 방식으로 시대상과 시대정신을 표현한 노래들을 선별하여 재해석하고 있다.
- 이도건 (서울 금북초등학교 음악교사)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