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이한우의 태종실록 재위 9년

이한우의 태종실록 재위 9년

: 새로운 해석, 예리한 통찰

[ 양장 ]
리뷰 총점9.0 리뷰 1건
정가
35,800
판매가
32,22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7월 23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644쪽 | 153*224*35mm
ISBN13 9788950976316
ISBN10 895097631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저부(儲副-세자)를 교양하는 방법은 삼가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이 때문에 전하께서는 일찍이 서연관(書筵官)을 두어 그 좌우에서 연마(鍊磨)시켜 덕업(德業)을 이루게 하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루 사이에도 서연관(書筵官)을 접하는 때가 적고 환관(宦官)을 가까이 하는 때가 많습니다. 환관의 무리 가운데 비록 늙은 자라도 본래 학문이 없어 나쁜 일을 경계하고 좋은 일을 권면하지 못하는데 하물며 소환(小宦)은 (일의) 대체(大體)를 알지 못하고 한갓 아첨하기에만 힘쓰느라 반드시 기기묘묘한 재주로 세자(世子)의 마음을 방탕하게 합니다. 신 등은 마음이 이미 방탕하면 학문의 공효가 스스로 이룩될 수 없을까 남몰래 두렵습니다. 바라건대 전하께서는 명을 내리시어 소환(小宦)을 없애시고 노성(老成)하고 바탕이 곧은[質直] 자를 다시 뽑아 좌우에서 모시게 해야 할 것입니다.’ _59쪽 (태종 9년 기축년 2월 갑신일 기사)

세자 제(?), 효령군(孝寧君) 보(), 충녕군(忠寧君) 【지금 임금의 이름】, 막내 아들 종을 불러 화목(和睦)하는 도리를 일깨워주고 말을 마치자 마침내 눈물을 주르르[泫然] 흘렸다. 이는 대개 민씨(閔氏)가 일찍이 전제(剪除)할 뜻을 가졌던 데에 마음이 상했던 까닭이다. 황희(黃喜)에게 일러 말했다. “너는 구신(舊臣)이므로 나의 뜻을 미뤄 알 것이다[?知].” 세자 이하가 모두 눈물을 흘렸다. 황희가 물러가니 상이 세자로 하여금 전문(殿門)까지 전송하도록 했다. 희(喜)가 세자에게 다음과 같이 일렀다. “오늘 부왕(父王)께서 일깨워주신 뜻을 잊지 않으면 실로 조선(朝鮮) 만세(萬世)의 복(福)이 될 것입니다.” _242~243쪽 (태종 9년 기축년 5월 경인일 기사)

숙번(叔蕃)이 말했다. “마땅히 정사 듣기를 부지런히 하셔야 합니다. 선위하여 재앙을 제거했다는 말은 듣지 못했습니다.” 상이 말했다. “그렇다면 어느 때나 이 무거운 짐을 벗을 수 있겠는가?” 숙번이 말했다. “사람의 나이 50이 되어야 혈기(血氣)가 비로소 쇠(衰)하니, 나이 50이 되기를 기다려도 늦지 않습니다. _396~397쪽 (태종 9년 기축년 8월 임자일 기사)

임오년(壬午年-1402년)에 내가 종기가 나서 매우 위독하니 민씨(閔氏) 네 형제와 신극례(辛克禮)가 민씨의 사가(私家)에 모여 어린 자식[弱약식息]을 세우자고 토의했는데 그 계략은 실상 무에게서 나왔다. 정해년(丁亥年-1407년)에 세자가 (명나라에) 조현(朝見)할 적에 내가 무에게 명해 보행(輔行)을 삼았다. (그때) 무가 여흥부원군(驪興府院君) 집에 가서 무질(無疾)에게 말하기를 ‘상께서 나를 좋아하지 않는 것은 그대가 아는 바이다. 지금 도리어 세자의 시종관(侍從官)이 됐으니 그대의 곤제(昆弟-형제)와 함께 가고 싶다’라고 했다. 그리고는 돌아와서 뵙기를 청해 말하기를 ‘세자는 영기(英氣)가 다른 사람보다 뛰어나니 바라건대 주상께서는 교회(敎誨)하소서’라고 했으니 이는 무슨 뜻인가? _499쪽 (태종 9년 기축년 9월 기해일 기사)

전농시(典農寺)를 고쳐 전사시(典祀寺), 봉상시(奉常寺)를 고쳐 전농시(典農寺)로 했다. 상이 생각하기를, 제사(祭祀)는 나라의 큰 일인데, 전적으로 관장(管掌)하는 관원이 없고, 다른 관원으로 겸임하는 것이 의리상으로 자연스럽지 못할 뿐만 아니라, 전농시(典農寺)에서 제사를 받드는 것은 그 이름에 맞지 않는다고 여겨 의정부에 명해 깊이 토의하게 했다. 정부에서 아뢰었다. _611~612쪽 (태종 9년 기축년 12월 갑인일 기사)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32,22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