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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스즈키의 마지막 강의

데이비드 스즈키의 마지막 강의

: 지속 가능한 미래를 상상하라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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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교양 top10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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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1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168쪽 | 284g | 127*188*20mm
ISBN13 9788974835064
ISBN10 897483506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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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이란 그 자체로는 아무 의미가 없다. 그것은 어느 체계의 상태를 기술할 뿐이다. 성장이 어떻게 경제의 목표나 목적이 될 수 있는가? 무엇이 성장을 가능하게 했는가? 성장한 경제가 무엇을 위해 사용될 것인가? 성장이 인간이나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등 성장이 가능하게 되는 맥락이 중요한 것이다. 예를 들어 우리 몸은 죽어가는 혈액세포들을 대체할 혈액세포를 끊임없이 생산해 낸다. 그러나 우리 몸의 어느 부분이라도, 심지어 혈액세포라도, 제어되지 않고 계속 성장하기만 한다면 그것은 암적인 것으로 인간의 몸이나 생태계 어느 조직에서도 지속 불가능한 일이다.
- “경제와 자연 법칙” 중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누군가가 죽거나 다치게 되면 그때마다 GDP는 올라가기 마련이다. 구급차, 의사, 관, 변호사 등등에 들어가는 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범죄율이 증가하므로 보험을 더 들어야 하고, 문이나 창문을 잠글 수 있는 자물쇠를 사야 하고, 도둑 경보기를 설치해야 하고, 자위 수단으로 무기를 구입해야 하고, 등등 이 모든 비용이 GDP에 가산된다. 그러나 물론 이렇게 GDP가 오른다고 해서 삶의 질이 향상되었다고 할 수는 없다.

다큐멘터리를 보면 보스턴 앞바다에서 황새치를 잡는 어느 젊은 선장과 인터뷰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젊은 선장은 바다에 아직 황새치가 많다고 했다. 보스턴에서 캐나다 뉴펀들랜드까지 올라가 황새치를 잡는데, 거기서 200파운드짜리 황새치를 잡고서는 “아직 이렇게 큰 놈들도 있다”고 큰소리쳤다. 그리고서 필름은 일단 끝나고 80대에 들어선 어느 백발의 어부와 인터뷰를 하는데, 그 어부는 옛날에는 보스턴 해안에서 5, 6마일 정도 나가 황새치를 잡았는데, 그때는 200파운드 이하는 모두 물에 다시 던져버렸다고 한다. 이 두 어부는 근본적으로 다른 기준선을 가지고 있었던 셈이다.

원주민들은 모두 지구를 자기들의 어머니라 보고, 우리는 흙과 공기와 불과 물(土風火水)이라는 네 가지 신성한 요소로 창조되었다고 말한다. 나는 우리가 문제를 잘못 짚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나는 우리 인간과 환경 간의 관계를 규제할 법과 기구들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였는데, 사실 우리와 별개로 환경이라는 것이 “저기” 독립되어 있는 것이 아니었다. 나는 “우리 자신”이 환경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다.

우리가 숨을 내쉴 때 우리 코를 떠난 숨은 곧바로 바깥 공기와 섞여서 우리 옆에 있는 다른 사람의 코로 들어간다. 내가 공기고 옆 사람도 공기라면, 내가 바로 그 사람이다. 우리가 공기를 모체로 하여 살아간다면 우리는 지구 위에 있는 다른 사람과 호흡을 같이하는 것뿐 아니라 나무도, 새도, 거미도, 뱀도 우리와 호흡을 같이하는 셈이다.
(중략)
우리가 영양을 위해 먹는 음식은 모두 한때 살아 있던 것으로, 그 대부분이 토양에서 나온 것이다. 우리는 식물이나 동물들의 잔해를 채취해서 그것들을 잘게 만들어서 우리의 몸으로 받아들인다. 우리는 토양 자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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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와 이 세계가 당면한 위험 상태에 대해 우리의 눈을 뜨게 하는 데 공헌한 사람으로 캐나다 국내적으로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데이비드 스즈키만큼 큰일을 한 사람은 없습니다.
마거릿 애투드 (캐나다의 유명 여류 소설가)
무엇보다 종교학자로서 인류가 당면한 생태계의 위기를 결코 외면할 수 없다는 절박감에서 번역을 맡기로 하고, 지난여름 밴쿠버에서 번역을 완료했다. 내게 스즈키 교수의 생각이 완전히 생소한 것은 아니었지만 번역하면서 많은 것을 더욱 깊이 배우고 깨달을 수 있었다.
오강남 (비교종교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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