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풍요와 거품의 역사

풍요와 거품의 역사

: 돈이 지배한 광기와 욕망의 드라마

리뷰 총점9.4 리뷰 18건 | 판매지수 48
베스트
역사 top100 3주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7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551g | 152*210*30mm
ISBN13 9788932473857
ISBN10 893247385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자코뱅 당의 마라 및 로베스피에르나 그 뒤를 이은 지롱드 당의 총재정부는 모두 급한 대로 아시냐 지폐를 마구잡이로 찍어 내 병사들의 급료와 무기 구입비 등을 지급했다. 이미 “지폐는 소유한 기초 자산만큼만 발행해야 된다”는 건전 재정의 기조는 사라지고 없었다. 궁하면 즉시 사기라는 악질적인 수단에 호소한다는 점에서는 부르주아나 국왕 및 귀족들이나 결국 마찬가지였던 것이다. “국가를 위해 내가 세금을 더 내야겠다”는 발상은 그들의 머릿속에 없었다. 당시 프랑스 정부가 아시냐 지폐를 어찌나 남발했는지 1796년 아시냐 지폐의 발행을 중지하면서 시중에 도는 지폐를 토지와 교환해 줄 때, 실제로 지급한 토지는 지폐 액면가의 겨우 3.33%에 불과했다. 무려 기초 자산 대비 30배가 넘는 액면가의 지폐를 뿌린 것이다.
--- pp.198-199

미국 정부는 다양한 안을 검토한 끝에 그 돈을 영국의 베어링스 은행에서 빌리기로 했다. 영국과 프랑스는 이미 1803년 초부터 전쟁 중이었다. 불로뉴의 병영에서는 프랑스의 영국 침공군이 한창 훈련 중이었다.
루이지애나 매입 대금을 미국 정부에게 빌려주면, 당연히 그 돈은 프랑스로 흘러간다. 이어 영국 침략 자금으로 전용될 게 뻔했다. 이처럼 반역 행위란 것이 뻔한 상황에서도 베어링스 은행은 아무렇지도 않게 대출을 실행했다. 그들은 이자 수익에만 흥미를 둘 뿐, 조국에 대한 위협에는 무관심했다. 특히 베어링스 은행의 고위층은 “프랑스군에게 날개가 없는 이상 그들이 도버 해협을 건너 쳐들어올 수 있을 리 없다”고 생각했다.
--- pp.212-213

놀랍게도 21세기 들어 독일 제4제국이 등장하는 분위기다. 그것도 매우 성공적이다. 요새 독일은 총칼을 쓰지 않고도 합법적으로 유럽 각국의 부를 빨아들이고 있다. 합법적이기에 세계 각국의 비난 세례를 뒤집어쓸 염려도, 무력 침공을 받아 붕괴될 위험도 없다. 따라서 작금의 성공 가도는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독일 제4제국을 탄생시키고, 나아가 눈부시게 성공시킨 기구는 바로 유로존이다. 그리고 독일이 유럽의 부를 합법적으로 훔쳐 가는 도구는 유로화다.
--- p.282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2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6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