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8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496g \| 16524020mm
ISBN13	9791188240364
ISBN10	1188240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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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혼자 생각이 깊어지는 독서에서 함께 생각을 나누는 독서로! 이제 ‘한 학기 한 권 읽기’ 이제 양적인 독서에서 질적인 독서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책을 골고루, 많이 읽어야 한다는 관점에서 한 권이라도 제대로 읽자로 바뀌고 있으며 학생들의 삶의 변화를 줄 수 있는 책 읽기가 되어야 한다는 움직임이 널리 퍼지고 있습니다. ‘2015 개정 교육 과정’의 핵심은 ‘한 학기 한 권 읽기’입니다. 한 학기 한 권 읽기는 초등 3학년부터 고등학교까지 10년간 교과 단원으로 나옵니다. 모든 시기가 중요하지만, 특히 초등학생 때에는 올바른 독서습관과 태도를 키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교육에 열성적인 몇 부모님들은 마치 책만 많이 읽으면 공부도 잘하고 학습과 관련된 큰 성취를 이룰 것처럼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이에 부응하기 위해 줄거리 위주로 건성건성 읽는 경우도 많습니다. 대충 눈으로 읽는 독서, 인쇄된 활자를 읽어내는 독서는 우리에게 아무런 감동을 주지 못합니다. 그리고 책을 더욱 멀리하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이제 다수의 책을 빨리 읽기보다 한 권이라도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독서, 아이들의 삶에 의미를 줄 수 있는 독서를 해야 합니다. 이제 독서지도를 하는 많은 선생님과 학부모들에게 ‘함께 독서’를 현장에서 어떻게 수업을 하고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소중한 정보를 알려주려고 합니다. ‘혼자 읽기에서 함께 읽기’ 흔히 ‘독서’하면 혼자 조용한 곳에서 독서삼매경에 빠져 있는 모습을 연상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혼자가 아닌 함께 독서를 할 수 있을까요? 혼자가 아닌 함께 독서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함께 독서’란 책을 선택하고 읽고 느끼는 독서의 전 과정을 함께하는 것입니다. 전 구성원이 같은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며 마음을 다독이는, 함께 읽으며 이야기를 나누며 떠나는 따스한 여행입니다. ‘함께 독서’의 좋은 점은 바로 우리가 ‘함께’임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장’이란 혼자 한없이 깊어지는 것이 아닌 함께 넓게, 크게 자극받으며 느리지만 단단하게 깊어지는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 볼 때 함께 독서야말로 아이들의 성장을 위한 가장 좋은 독서법이라고 저자는 힘주어 말합니다. 이 책에서는 독서에 대한 긍정적인 접근과 독서동기부여, 올바른 태도를 키워줄 수 있는 다양한 수업방법을 제시합니다. 현장에서 ‘함께 독서’를 실천해온 독서코칭 전문가 정성현 선생님의 구체적인 경험과 독서교육방법이 담겨 있습니다. 아이들과 교육현장에서 수업할 수 있도록 독서 활동의 예시들을 보여주면서 실제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의 꿈을 이루어주는 내비게이션 독서법’ 내비게이션이란 자신이 있는 현재 위치에서 가야 할 목적지를 정한 후 어떤 경로로 갈 것인지 선택해서 보여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새로운 결심과 마음가짐으로 독서를 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나의 상황에서 출발해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떤 미래를 그리며 책을 읽을지 선택을 하게 합니다. -정샘의 네비게이션 독서법 첫째, 읽고 싶은 책을 곁에 둡니다. 눈앞에 보이지 않으면 마음에서 멀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평소 읽고 싶은 책 은 눈에 띄는 곳에 둡니다. 둘째, 의문을 품으며 책을 읽습니다. 책을 읽으며 등장인물이나 행동, 사건 등에 의문을 품고 읽으며 질문을 해봅니 다. 스스로 답변도 해보고 다시 의문을 제기해봅니다. 이를 통해 능동적인 책 읽기를 할 수 있습니다. 셋째, 중요한 내용을 떠올리며 읽습니다. 자신이 생각하기에 중요한 내용을 이미지로 떠올려보고 모르는 단어나 문맥의 의미 등을 찾아보며 읽습니다. 넷째, 책을 읽고 내용을 분석해봅니다. 주요 등장인물과 시간적, 공간적 배경, 내용의 전개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주요 사건의 원인과 과정 그리고 어떻게 결과가 나타나는지 논리적으로 따져봅니다. 다섯째, 자기 자신과 대화를 나누어봅니다. 책을 읽고 진지하게 되돌아보면서 먼저 자기 자신과 생각을 나누어 봅니다. 여섯째, 친구들과 생각을 나누어봅니다. 친구들과 읽은 내용에 대해서 자유롭게 생각을 나누거나 토의, 토론합니다. 일곱째, 마음에 남는 글을 적어봅니다. 마음을 울리는 한 구절, 서평 혹은 독서감상문, 독서화 그리기 등 독후활동으 로 감동을 오래 간직합니다. 여덟째, 책 속에서 길을 찾아봅니다. 책 속에서 내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마음가짐, 혹은 배워야 할 점을 찾아봅니다. 책을 통해 변화된 생각은 무엇인지, 나의 꿈과 연결지어 생각해봅니다. ‘함께 독서’는 많은 선생님과 학부모들에게 독서지도를 하는 현장에서 어떻게 수업하고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소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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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책 읽는 습관을 키우고 좋은 내용의 책들을 접하게 된다면 아이들의 미래는 밝을 것입니다.
내가 읽은 책이 곧 나의 미래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읽어 온 책들이 곧 나의 관심 분야이자 지혜이며 삶의 발자취가 됩니다.
얼마 전 구글의 인공지능 프로그램인 알파고와 대한민국의 바둑고수 이세돌의 대결이 있었습니다. 이세돌은 1승 4패로 완패했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많은 사람은 충격을 받았고 인공지능의 발달로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과제를 남겨주었습니다.
인공지능에게 없는 것이 바로 인간지능입니다. 서로 마음을 나누고 공감하며 벅찬 설렘으로 새로운 미래를 함께 꿈꾸는 일은 사람만이 할 수 있습니다.
여송사회복지재단에서는 디지털시대, 미래의 인재가 될 아동들에게 책을 통해 꿈과 희망을 주고자 도서지원, 독서캠프 등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큰 숲도 처음에는 작은 씨앗에서 시작되었듯이 아이들이 읽은 책 한 권이 미래, 큰 숲을 이루는 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사회복지현장에서 아이들이 어떤 책을 읽고, 어떻게 활동해야 하는지, 책을 잘 읽지 못하는 아이들을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 어려움을 토로하는 학부모, 교사, 사회복지사들이 많았습니다. 이에 여송사회복지재단에서는 도서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사회복지현장의 교사, 아이들에게 책을 보다 깊고 즐겁게 읽을 수 있도록 독서교육을 꾸준하게 하고 있습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 사람들이 필요하듯이 아이들이 온전하게 성장하려면 주변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늘 한결같은 열정으로 독서교육현장에서 ‘혼자가 아닌 함께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정성현 선생님께서 「함께 독서」를 집필하셨습니다.
아이들이 도란도란 책과 소통하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마음이 따스해지는 독서, 함께 성장을 꿈꾸는 독서지도를 하고 싶어 하는 학부모, 선생님, 지역사회복지사들에게 좋은 길잡이를 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 김정숙 (여송사회복지재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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