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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슬퍼할 권리

제대로 슬퍼할 권리

: 심리치료사가 말하는 상실의 슬픔에 대처하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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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8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16쪽 | 528g | 148*210*18mm
ISBN13 9791189199234
ISBN10 1189199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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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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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슬퍼할 권리』는 슬픔을 겪는 당사자들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나는 여러분이 상실감에 빠진 사람들 옆에서 고통스러운 어색함을 느끼거나 공허하고 상투적인 위로를 하는 것을 넘어서 그들과 함께 진정으로 슬퍼할 수 있는 차별화된 방법을 이 책에 소개하고자 한다. 슬픔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과 상실감에 빠진 사람들을 돕는 방법을 배우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한 가지는 분명하다. 슬픔은 피할 수도 외면할 수도 없다. 사랑한다면 슬퍼하라.
--- [들어가는 말] 중에서

나는 또한 경험을 통해 중요한 교훈을 배웠다. 슬픔의 단계와 같은 이론들은 오히려 유족들에게 상처를 준다는 사실이다. 그런 이론들은 들어가는 말에서 소개한 매리 같은 사람들에게 족쇄를 채우는 격이었다. 그것은 인위적으로 부당하게 고통의 시간표를 규정하는 것이었다. 따라서 유족들은 그들의 경험이 알려진 이론과 일치하지 않을 때는 상실의 고통 외에도 자기회의, 자기비판, 수치심으로 괴로워했다.
--- [2장 슬픔의 단계라는 족쇄] 중에서

슬픔이 사랑의 한 기능이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은 나의 내담자들에게도 항상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누가 이 생각에 반론을 제기하겠는가? 슬퍼하는 것이 어떻게 창피할 수 있는가? 그들이 느끼는 감정이 어떻게 잘못된 것일 수 있겠는가? 그들의 감정이 어떻게 그리운 사람들과 교감하는 것이 아닐 수 있겠는가? 그 감정은 비록 고통스러울지라도 망자를 기리는 것이었다. 긍정적인 것이었다. 그러고 보면 슬픔은 우리에게 고마운 것일 수도 있다.
--- [3장 이야기에서 길을 찾다] 중에서

상실의 고통을 극복해야만 한다는 사회의 지배적인 신념에 대한 반론이 필요하다. 그만 슬퍼해야 한다느니, 슬픔을 극복하고 계속 나아가야 한다느니…. 나는 그런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다. 슬픔의 이야기는 이 사회가 외면하거나 침묵하려고 하는 것에 대해 사람들에게 발언권을 주는 것이다.
--- [4장 올바른 길에 서다] 중에서

오랫동안 사람들은 슬퍼하는 사람에게 ‘울지 마’라는 말을 해왔다. 이 말의 이면의 의미는 ‘네가 슬픈 감정을 표현하면 나는 너무 불편하단 말이야. 그러니까 울지 마’다. 나라면 차라리 ‘맘껏 울어. 내가 옆에 있어줄게’라고 말할 것이다.
--- [10장 긍정의 문화] 중에서

불행히도 우리 문화에서는 상실과 슬픔이 떠나보내거나 극복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 속에 함께 어우러지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2장에서 다루었듯이, 슬픔을 둘러싼 우리의 문화적 기대는 비현실적이고 도움이 안 된다. 상실의 기간 동안 당신은 다시 사회 활동을 시작해야만 하고, 다른 사람들이 불편해하지 않도록 실제와 상관없이 나아진 척해야만 한다. 당신이 믿고 도움을 기대했던 사람들은 갑자기 사라진다. 그리고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이 좋은 의도로 하는 엉뚱한 말들을 날마다 견뎌야만 한다.
--- [11장 타인의 기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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