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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인의 공사적 관계와 의사소통

탈북인의 공사적 관계와 의사소통

[ 양장 ] 서울대학교 통일학 연구총서-13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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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2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501g | 153*225*20mm
ISBN13 9788952111753
ISBN10 895211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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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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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함
사랑함(愛)의 표현은 사랑의 정도와 다를 수 있다. 탈북성인은 형제, 부모, 배우자, 친구, 이웃과 직장상사의 순으로 표현하며, 남한성인은 배우자, 부모, 친구, 형제, 이웃과 직장상사의 순으로 표현한다. 사랑함을 표현하는 데에 탈북성인과 남한성인의 차이는 배우자와 형제, 이웃과 직장상사에서 두드러진 차이가 있다. 즉 남한성인들이 배우자를 사랑한다고 표현하는 것에 비해 탈북성인들은 덜 표현하는 반면에 탈북성인들이 형제를 사랑한다고 표현하는 데 비해서 남한성인들은 덜 표현한다. 마찬가지로 탈북성인들이 이웃을 사랑한다고 표현하는 데 비해서 남한성인들은 그렇지 않다.

가족 관계와 가족 외 관계에서 다양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정도와 학교에서의 의사소통 양식 간에 상관관계
제3장에서 우리는 슬픔, 우울, 화났다는 말, 화났다는 표정, 좋아함, 사랑함, 싫어함, 실망했음, 정들었음, 정떨어졌음 등의 10가지 감정을 각각의 대상에 대해 어느 정도나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지를 질문하고 그 범위를 살펴보았다. 여기서는 수직적 관계로서의 부모, 상사와 수평적 관계로서의 형제와 친구에 대해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고 한 수준과 학교에서의 수용적, 명령적 의사소통 간의 관련성을 보았다.
먼저 〈표 5-6〉에 따르면, 남한성인들에게서는 수직적 관계에서 좋아한다고 표현할 수 있는 정도와 학교에서의 수용적 의사소통이 서로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에서 교사와 학생 간 상호작용이 수용적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할수록 부모와 직장상사에게 애정의 표시를 하는 정도가 높아졌다. 이외의 모든 관계에서 남한성인들의 감정 표현과 학교에서의 의사소통은 관련성이 없었다.
반면 탈북성인들은 학교에서의 의사소통이 명령적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할수록 가족 내에서나 가족 외부의 관계할수록 가족 내에서나 가족 외부의 관계에서 감정 표현의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사, 형제, 친구와의 관계에서 슬픔, 분노, 싫어한다는 부정적인 감정의 표현이 제한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상한 것은 학교에서의 의사소통이 수용적이라고 한 경우에도 가족 내부와 외부에서의 인간관계에서 감정표현이 소극적으로 나타난 것이다. 학교에서 교사와 학생 간의 의사소통이 수용적이라고 할수록 특히 수평적인 인간관계에서 슬픔, 분노, 애정의 표시가 소극적으로 제한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탈북청소년의 동성 또는 이성에 대한 태도
사회적 개인으로서 남성, 여성, 결혼관 등에 대해 알아보는 사회적 영역에서는 또래 이성에 대한 태도를 알아보기 위해 ‘남자애들은’, ‘여자애들은’ 이라는 문항과 성차별적 의식이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완전한 남성관은’이라는 문항을 사용하였다. 먼저, 긍정적인 응답으로는 ‘남자애들은’이란 주어에, 좋다(18%), ‘앞으로 큰 일을 할 것이다’, ‘머리가 좋다’ 등 뛰어나다(5%), ‘세다’, ‘운동을 잘 할 수 있다’ 등 신체적으로 강하다(14%) 등이 있었다. 반면, ‘모르겠다’, ‘이해를 할 수 없다’ 등의 명확한 대답회피가 24%, ‘장난을 많이 친다’, ‘애다’ 등 유치하다는 내용이 16%, ‘조심해야 한다’를 비롯 욕설이나 동물에 비유하는 극단적인 부정적 감정 표현이 23%로 나타났다.
‘여자애들은’이란 주어에는 ‘얌전하다’, ‘온순하다’, ‘순진하다’ 등 전형적 여성성을 긍정적으로 표현한 경우가 18%, 단순히 ‘좋다’고 표현한 경우가 10%, 외모의 아름다움을 언급한 경우가 4%, ‘자신을 잘 챙긴다’, ‘책임감이 강하다’ 등 사회에서 경쟁력이 있는 여성의 특성에 대한 언급이 7%로 나타났다. 반면, ‘너무 시끄럽다’ 등 수다스러움에 대한 표현이 8%, ‘나약하다’, ‘사랑을 갈구한다’, ‘여우다’ 등 전형적 여성성을 부정적으로 표현한 경우가 24%, ‘짜증난다’ 등 싫다고 표현한 경우가 3%, ‘모르겠다’ 등 명확한 답변 회피가 26%로 나타났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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