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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이란 무엇인가

인권이란 무엇인가

: 이대 석좌 교수 전 인권 대사 박경서의 교양학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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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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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46쪽 | 464g | 153*224*20mm
ISBN13 9788965840152
ISBN10 896584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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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박경서
전남 순천 출생. 광주 서중·일고를 거쳐, 서울대 문리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괴팅겐(Goettingen)대학 사회학과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인도 한림원 명예철학박사, 영국 에딘버러대학 명예신학박사를 수여받았다.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에서 교수로서 1976년부터 1982년까지 6년간 사회학을 가르쳤고 동 기간 중 재단 법인 크리스찬 아카데미 부원장을 역임했다. 1982년부터 1999년까지 18년간 스위스 제네바 소재 WCC(World Council of Churches) 아시아 국장과 아시아 정책위 의장을 역임했다. 동 기간 중 중국, 인도, 북한 등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을 방문해 개도국의 고뇌와 민족 문제를 배웠고, 2000년 귀국하여 동북아 평화연구소를 개설했다. 2003년 5월 [문화일보]의 평화 인물 100인에 선정되었고 대한민국 초대 인권 대사(2001-2007), 국가 인권위원회 상임위원(2001-2004), 진실과 화해위원회 자문위원(2007-2010) 통일부 정책위원회 위원장(2007-2008), 경찰청 인권위원회 위원장(2006-2009)을 역임했다. 현재 유엔 인권정책센터 이사장, 국가인권위원회 자문위원, 그리고 이화여자대학교 학술원 석좌 교수와 평화학 연구소장으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역서로 《조선에로의 여름기행》, 《사회의식과 사회비평》, 《독일 노동 운동사》 등이 있으며 저서로 《지구촌 시대의 평화와 인권》,《세계 시민-한국인의 자화상》.《WCC창으로 본 70년대 한국 민주화 인식》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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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덤 하우스가 내세우는 자유권에 관한 한 우리나라는 세계 200개 국가 중에서 57위라는 것이 인권의 현주소입니다. 이 현주소를 우리 머릿속에 두면서 앞으로 인권을 공부해야 하겠습니다. 즉, 다시 말하자면 우리나라의 인권 존중은 이미 상당한 수준에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갈 길 역시 멉니다.

오늘날 이렇게 복잡한 인간 관계에 얽혀 있는 도시의 삶 속에서 인권을 잘 이해한다면, 그리고 그것을 매끄럽게 실천한다면 우리의 행복이 배가 될 수 있으며, 한층 돋보이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터득하고 깨닫게 됩니다. 어찌 보면 이러한 원시 부족 사회처럼 법이나 규제 없이도 살 수 있을 정도로 인권 존중이 삶에 녹아버리면 인권 존중의 선진국이 될 것이라는 가정이 성립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인권 존중이 생활화·내면화가 된다면 인권 존중의 가치는 더욱 빛나고 중요한 덕목으로 우리를 즐겁고 행복하게 할 것입니다.

학교라면 어디든지 자기의 용모는 자율적으로 가꾸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개인의 개성에 따라 머리 모양을 하도록 학생의 자유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스위스의 경우에는 학교와 가정과의 밀접한 관계가 퍽 중요해 보였습니다. 선생님이 학생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바로 부모에게 연락을 해서 선생님과 같이 상의하고, 가장 좋은 방안을 공동 결정해서 학생에게 최선의 길을 안내하는 것입니다. 서구에 있어서 아이들의 교육은 가정이나 학교에서 학생을 부모의 소유물이나 부모의 인형이 아니고 하나의 인격체로서 대하는 것입니다.

인권이라는 것은 작대기를 가지고 줄을 그어서, 단편적 접근 방법segmental approach이라고 할까요, 하나의 조각으로서 다른 문제와는 연관 없이 유리된 채로, 즉 전체의 맥락을 보지 않고 독립적으로 해결을 해서는 안 되며, 해결이 되지도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 분야가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동시에 다분야적인 접근이 필요하지 않을까 느끼면서 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얽혀 있는 인권 문제를 발전시키기도 전에 포기하고 단념하라는 얘기는 절대 아니며, 다만 많은 숙고와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인권이라는 관점에서 많은 고통을 당하고 있는 나라들, 그리고 여러 가지 면에서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먼 나라들을 선정해서 그 나라의 고뇌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에 대한 우리나라의 책임도 부각시켜 젊은 후손들이 이런 나라들을 도울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글을 씁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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