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중동 신 정치질서의 이해

중동 신 정치질서의 이해

: 갈등과 분열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23,000
판매가
23,000
구매 시 참고사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7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153*224*30mm
ISBN13 9791159012907
ISBN10 115901290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걸프지역의 국민국가 건설 과정

걸프 지역 국가들의 국가 형성 과정은 레반트 및 북아프리카 국가들과는 달랐다. 레반트 및 북아프리카 지역의 국가들이 개별 아랍민족주의와 개별 국가주의를 기반으로 형성되었다면 걸프 지역국가들의 경우, 부족주의가 국가주의 역할을 하며 근대 국가가 발전하였다. 걸프 지역의 경우 세속적 아랍민족주의가 근대 국가 출현에 그리 큰 영향을 발휘하지 못했으며, 뚜렷한 정당이나 정치 운동을 만들지 못했다. 걸프 지역 국가들은 당시 지역을 통치하고 있었던 영국의 보호 하에 가문 중심의 부족 단위가 확장되면서 국가 체제를 형성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아니자(Aniza) 부족의 일파인 사우디 가문, 쿠웨이트는 사바흐(Sabah) 부족, 바레인은 알-칼리파(Ahmad Ibn Al-Khalifa) 가문, 오만은 알-부사이드(Al-Busaid) 가문 등이 영국과의 보호협정을 통해 근대 국가로 발전했다(금상문 2006,58).
이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사우디아라비아이다. 사우디의 경우, 20세기 초까지 아라비아반도는 여러 부족이 산재한 가운데 통일된 왕국이 존재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아라비아반도는 히자즈지역 메카 부족 진영과 네지드 지역의 리야드 부족 진영으로 양분되어 있었다. 1902년 당시 메카 부족 진영의 지도자였던 압둘 아지즈 이븐 사우드(Abdul-Aziz ibn Saud)가 네지드 및 리야드 지역을 정복함으로써 본격적인 사우디아라비아 왕국의 기초를 쌓았다. 이븐사우드는 제1차 대전 중인 1915년 영국과 앵글로-네즈드 조약(The Anglo-Najd Treaty)을 통해 공식적인 영국 보호령의 지위를 획득하였다. 그리고 제1차 대전 동안 영국과 함께 반(反)오스만 전선을 구축하는 가운데 아라비아반도 내에서 확고한 지배권을 장악하였다. 특히 1924년 메카 점령을 기점으로 아라비아반도 전체는 이븐 사우드 가문의 실질적인 영향력 아래 놓이고, 1927년 영국과의 젯다협정(Treaty of Jeddah)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왕국의 독립을 인정받았다.
오만의 경우, 1798년 오만 지역 부족 지도자들이 영국 정부와 앵글로-오만 협정(Anglo-Oman Treaties)을 체결하여, 사실상 영국의 보호국이 되었다. 그리고 1839년 영국의 동인도 회사와 통상조약이 체결되어 영국 상품에 대한 비관세와 치외법권을 허용하였다. 그리고 1891년에는 오만의 국유 재산에 대한 영국 정부의 독점적 우선 매수권을 허용함으로써 영국의 보호통치를 공식화하였다. 이런 불평등 관계는 오만의 외교권을 인정한 1951년 앵글로-오만 조약이 체결되고, 1958년 오만 국유재산 불양도 조약이 정식 폐기됨으로써 개선되기 시작했다. 특히 1970년 7월 족장단 회의에서 그동안 친영 성향의 기존의 술탄 사이드 빈 타이무르가 폐위되고 그의 아들 카부스 이븐 사이드가 술탄 직을 계승함으로써 현재의 오만 술탄국가가 성립되었다.
이처럼 걸프 연안 대부분의 국가는 영국 정부의 보호 하에 지역주요 부족들이 중심이 되어 독립 왕국을 건설하였으나, 영국과의 불평등 조약을 통해 통상 및 외교권에 있어 영국 정부에 독점적 특혜권을 용인하였다. 쿠웨이트의 경우 1899년 영국-쿠웨이트 조약(British-Kuwait Treaty)을 통해, 카타르의 경우 1916년 앵글로-카타르협정(Anglo-Qatari Treaty), 바레인의 경우, 1820년 바레인 칼리파 가문과 영국 정부 간에 보호 협정 및 일련의 우호 협정을 체결하였다. 그리고 이들 국가들은 제2차 대전 후, 영국이 중동 지역에서 철수하고 난 뒤 보호령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독립국가가 되었다.
--- 본문 중에서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일시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