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의 세계가 현실의 삶보다 훨씬 재밌다는 것을 발견한 순간부터 빅토리아 알렉산더는 텔레비전 뉴스 리포터로서의 수상경력을 뒤로하고 소설을 쓰는 작업에 매진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11편의 중편과 장편 소설을 발표한 그녀는 시간여행, 환생과 역사 모험 소설, 그리고 현대 로맨틱 코미디를 모두 아우르며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녀는 현재 네브래스카 주 오마하의 고색창연한 집에서 남편과 두 명의 아이들, 그리고 샘이라고 불리는 털이 무성한 콜리 종의 개와 함께 살고 있다. 홈페이지 주소 www.eclectics.com/victoria
주요 발표 작품 장편 소설 『결혼 이야기 - 신랑 후보 NO.1』 『신부 이야기 - 결혼 지침서』 『청혼 이야기 - 영웅 테스트』 『공주 이야기 - 왕자 유혹 작전』 『왕가 이야기 - 마음으로의 여행』
“당신을 믿어요…….” 그녀는 목이 메어 마지막 말을 했다. 콜은 몸 안에서 번져가는 긴장과 불안감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바로 그 순간 그러지 말아야 한다는 판단과 싸우는 것을 그만두었다. 조넷을 안고 저 관자놀이에 가볍고 다정하게 키스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일처럼 여겨졌다. 콜은 이제 자기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깊이 생각하기를 거부해 버렸다. 그때 갑자기 조넷은 그에게서 떨어져 나갔다. “고마워요.” 그녀는 방금 잠에서 깨어난 사람처럼 허스키하게 대답했다. “당신은 정말 친절한 분이에요.” “아.” 콜은 억지로 밝은 표정을 지으며 한 발 물러났다. “내가 전에 처음 키스했을 때도 그런 말을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아마도 내 입술이 여자들을 망연자실케 하는 효과를 불러내는 것 같습니다.” 조넷은 애써 분위기를 가볍게 하려는 그의 노력을 깨닫지 못하는 것 같았다. “……그 날을 기억해요?”
“놀랍다! 레전시 시대를 아우르는 소설 중 이 작품을 능가하는 것은 없다.” - 어페어 드 쾨르 - “리즈 칼라일은 센슈얼한 러브 신과 더불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이야기를 선사한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 “센슈얼하고 매혹적이다. 리즈 칼라일은 최고의 솜씨로 욕망과 음모를 담아내고 있다.” - 카렌 로바즈 - “뉴욕타임스, 퍼블리셔스 위클리 베스트셀러 작가 리즈 칼라일의〈레이디스 앤 젠틀맨〉, 그 비밀스런 사랑 이야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