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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쉽게 이해하는 사진강의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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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top100 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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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2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32쪽 | 562g | 153*225*30mm
ISBN13 9788960602311
ISBN10 896060231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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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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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추상적인 요소만 드러내거나 부조화한 요소만 드러내거나, 혹은 인간적 가치만 드러낸다고 좋은 사진일까? 아니다. 이 세 가지는 서로 충돌하지 않고 서로가 서로를 지탱해 더 높은 차원으로 사진을 끌어 올릴 수 있다. 이 세 가지 요소가 함께 작동하면 우리는 훨씬 더 표현력이 풍부한 사진가가 될 수 있다. 또한 그 위에 사진의 가장 기본이 된다고 할 수 있는 적절한 광선, 타이밍, 공간을 선택해 최상의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게 된다. --- p.71

모든 사진은 세상의 모습 가운데 공간적으로나 시간적으로 극히 작은 부분만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사진은 프레임에 의해 분명하게 크로핑되고, 노출은 아주 짧은 순간에 이루어진다. 실제로는 보여주는 것보다 배제한 것이 더 많은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현실에 대한 우리의 인지 능력으로는 파악할 수 없던 것들을 사진에서 더 많이 볼 수 있다. 이러한 순간은 우리가 육안으로나 다른 모든 감각으로 쉽게 인지하기 어려울 정도로 지극히 짧기 때문이다. --- p.102

사진 작업을 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어떤 주제를 촬영할 것인가다. 사실상 주제를 정하지 못하면 아무리 재능이 뛰어나고 천부적인 능력이 있다고 해도 그는 기능사에 불과하다. 이런 이유로 학교에서 한 학기 내내 주제를 정하는 데 시간을 다 보내고, 마지막 몇 주 동안 촬영하고 마무리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만큼 사진 작업에서 주제를 정하는 것은 전부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 p.164

로버트 카파,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등이 매그넘을 세우면서 이들이 내세웠던 모토는 ‘concerned photography’였다. 이를 한글 표현으로 바꾸면 ‘관심, 염려의 사진’이라는 의미가 된다. 즉 사회의 문제에 대해 진정으로 관심과 우려를 가지고 사진적으로 접근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바로 이런 관심과 우려를 가지기 위해서는 문제에 직면한 사회나 집단에 대해 애정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내가 사랑하는 것은 아주 개인적인 것일 수도 있지만, 공적인 개념으로 발전할 수 있다. 사진가는 사적이건 공적이건 간에 사랑과 애정의 눈으로 사진 작업을 해야 한다는 것은 변함없는 진리일 것이다. --- p.164

좋은 사진은 단순히 재미있는 표정을 잘 잡아내는 것보다는 인물 내면의 감정 상태를 잘 포착하는 것이다. 사진가는 표정뿐만 아니라 얼굴의 각도, 손의 모양, 몸의 형태, 손과 얼굴의 상호작용 등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다른 인물 혹은 사물과의 관계를 사진에서 찾아내 이를 통해 인물이 느끼는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 --- p.236

여행지에서 좋은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무엇보다도 사진은 촬영한 사람과 보는 사람 간의 소통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도구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사진이 커뮤니케이션의 도구로 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사진의 메시지를 분명하고 효과적으로 드러내야 한다. 사진가는 자신이 촬영하는 사진의 의도를 분명하게 할 필요가 있다. 너무 많은 아이디어를 보여주려고 하지 말고 최대한 단순하게 구성하고 한 번에 한 가지 아이디어를 전할 수 있어야 한다. -- p.263

사진 크리틱에서 중요한 또 하나의 포인트는 자신의 선입견을 배제 하거나 최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의 관점은 당연히 다를 수밖에 없다. 다른 사람의 사진을 비평하고 평가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잘 모르는 분야 혹은 자신이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분야의 사진들에 대한 글들과 비평들을 꾸준히 읽어봐야 한다. 또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생각과 비교해보는 노력도 필요하다. --- p.290

사진은 이미지인 동시에 공간과 시간 속에 물리적으로 존재하는 하나의 오브제이기도 하다. 엘리자베스 에드워즈가 이야기한 것처럼, “사진은 하나의 이미지인 동시에 우리의 촉감으로 느낄 수 있는 오브제”로서 존재해왔다. 전문적으로 촬영하는 사진가들에게도, 큐레이터들에게도, 그리고 사진을 감상하는 일반인들에게도 사진은 이미지인 동시에 암실 작업을 통해서 요즘은 프린터로 만들어진 인화지다.
--- p.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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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사진은 기본이 중요하다. 사진적 수준의 고하를 막론하고 ‘나는 다 알겠지’라고 자만하는 데서 기본을 잃어버린다. 기초 공사를 튼튼히 하면 집의 수명이 길어지듯이 사진의 기본을 이해하면 생명력 있는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사진가 김성민의 인문학적 교양과 예술의 감수성이 어우러진 이 책은 쉽고 친근하게 이론과 실제를 오간다. 대학과 취미사진교실 강사라는 양극의 경험에서 나온 김성민의 사진론은 사진이라는 집의 든든한 기둥이 될 것이다.
'이용환(한국사진학회 회장, 중앙대학교 교수)'
김성민은 참 부담스럽지 않은 사람이다. 마치 눈을 통해 들어오는 빛처럼 아무런 부담이 없다. 그의 사진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어느 순간 나를 돌아보게 된다. 이 책은 부담 없는 그가 사진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부터 프로추어까지 사진에 대해 다시 한 번 부담 없이 생각하는 기회를 주고 있다. 책을 덮을 때쯤이면 사진이 부담 없어질 것이다
'최순호(<조선일보> 사진부 기자)'
사진을 사랑하는 사람은 많다. 그러나 사진으로 무언가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이 책의 저자가 지닌 사진에 대한 애정은 나눔에 대한 의지와 맞물려 특별한 힘을 발휘한다. 다양한 현장 경험에 기초한 강의노트가 사진의 즐거움을 자연스레 공감시켜준다.
'신수진(사진심리학자)'
좋은 사진을 만들기 위해서는 촬영과 관련한 기술 부분과 작품과 관련한 내용들을 함께 이해해야 한다. 기존의 사진 입문서들이 주로 기술적인 부분에 치우쳐 있어서 작품 행위와 관련한 내용은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김성민 교수의 새로운 시도는 좋은 작품을 찍기 위해 행동하고 고려해야 할 내용들을 다양하게 다루고 있다. 이러한 구성이 입문자에게는 든든한 가이드로, 중급자에게는 그간의 작업방식을 재인식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이동준(대구미래대학교 교수, 전 현대사진영상학회장)'
기술 서적이 난무하는 디지털사진 시대에 전통사진의 가치와 의미를 쉬운 언어로 풀어서 전해주는 책이다. 최고의 사진을 만들어내기 위한 최상의 방법은 좋은 테크닉과 좋은 장비가 아니라 사진의 생활화에 있음을 설득력 있게 들려주는 김성민 교수의 지면 강의를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
'박이찬(<월간사진>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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