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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필드 더 러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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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448쪽 | 630g | 153*224*30mm
ISBN13 9788959522460
ISBN10 895952246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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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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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된 닷선과 메르세데스 사이에서 언뜻 뭔가가 움직이는 게 보였다. 솔로몬이었다. 주차된 차들 뒤에서 위치를 고르고 있었다. 그리고 푸조 앞에 있던 한 미국인이 자신에게 조심스럽게 다가오는 것을 보았다. 디마는 아직 성한 오른손으로 치노 바지에서 베레타를 뽑아 미국인의 발에 발사했다.
'쾅' 하고 차문 닫는 소리가 들렸다. 미국인들은 퇴각하려 하고 있었다.
"가족을 확보했다. 퇴각 준비 완료됐다. 간다!"
미국인들 손에 떨어지는 것보다는 죽여버리는 게 낫지. 솔로몬은 그렇게 생각할지 몰라도 디마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렇게 할 필요도 느끼지 못했다. 솔로몬도 알게 될 것이었다. 총탄들, 가족……. 방금 디마가 총을 쐈지만 빗나간 미국인의 발이 눈앞에 들어왔다. 그 발의 주인은 턱이 크고, 자파타처럼 수염을 길렀고, 거울 같은 선글라스를 쓰고 있었다. 그 미국인은 M-9 자동권총을 들어 올려 디마를 겨누었다.
"더러운 빨갱이 새끼."

"이런, 이거 어쩌면 기폭장치 작동이 시작된 놈일지도 몰라."
블랙번이 그 물건을 향해 다가갔다.
"그렇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
"지원을 요청해야 해."
"한번 뚜껑을 열어보겠어."
다른 사람들이 물러서는 가운데, 블랙번은 앞으로 나아가 아래로 팔을 뻗쳤다. 뚜껑에는 두 개의 잠금 장치가 있었지만 모두 열려 있었다. 블랙번은 뚜껑을 열고 안을 들여다보았다. 두툼한 안감을 댄 컨테이너 안에는 물품을 넣는 공간 세 개가 있었다.
그 중 두 개는 비어 있었지만 나머지 하나에는 뭔가 들어 있었다.

그의 시선 한쪽에 파란색 사이렌들이 줄지어 반짝이는 것이 보였다. 모 아니면 도다.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는데. 적어도 저승길 가는 길이 외롭지는 않게 되었다. 그는 기폭장치와 튜브 사이에 노루발 장도리를 쑤셔 넣었다. 하지만 절대 움직이지 않았다. 어서 디마! 이제 LED에는 00:48이라는 문자가 떠 있었다. 그는 아이디어 하나가 더 떠올랐다. 다리 위에 경찰차가 보였다. 그는 땅을 내려다보았다. 사람이 죽을 걸 확실히 알면 조금이라도 더 예리해진다는데, 과연 그게 사실인지 궁금했다. 그는 망치를 던져 버리고, 한 손에는 기폭장치를, 다른 한 손에는 폭탄의 나머지 부분을 잡았다. 그리고 기폭 장치를 꽉 쥐고는 있는 대로 비틀었다. 00:09, 00:08. 빡빡했다! 기폭장치는 마치 엔진에 오일캡처럼 붙어 있었다. 살짝 돌아갔다. 그리고 조금 더 돌아갔다. 04, 03, 02...
---본문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소련 붕괴와 함께 소련을 떠났던 어떤 위험한 도망자가 어느 날 테헤란에 나타났다. 크렘린의 정치 지도자들은 최정예 비밀요원 '디마'를 불러들여 그 도망자를 러시아로 잡아오고 싶어했고, 그들은 디마에게 절대 거절할 수 없는 조건을 내세웠다.

'디마'는 고도의 훈련과 전투 경험으로 단련된 정예대원들을 직접 선발한 후, 그들을 이끌고 이란으로 잠입한다. 하지만 역시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기 위해 파병된 미 해병대와 조우하게 되고, 사건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간다.

이 과정에서 러시아 첩보원 '디마'와 미해병대 '블랙번' 병장은 진짜 적의 정체를 확인하게 되고, 그들이 무엇을 노리는지도 알게 된다. 오해와 누명까지 쓰게 된 두 사람은 뉴욕과 파리에 핵폭탄이 설치가 되었음을 알게 되는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게임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비하인드 스토리, 그래서 더 재미있는 소설.
윤민혁 (밀리터리 소설가)
게임 시나리오라고는 믿기지 않는 치밀한 전개와 저자와 역자의 전문성이 녹아들어 잘 만들어진 작품.
태상호 (분쟁지역 취재 전문기자)
게임보다 더 재미있고 흥미진진하다. 특수부대 출신의 저자가 쓰고 밀리터리 전문가가 번역했다.
정명섭 (소설가)
다음 분쟁지역으로 떠오르는 이란과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실감과 판단을 독자의 몫으로 진지하게 유도하고 있다.
조성환(잇빨중사) (특전사 출신 밀리터리 전문가)
최신 게임과 연동하여 냉전 이후 현 세계의 위기를 흥미진진하게 다룬 테크노 밀리터리 스릴러.
장민성(ZAKURER™) (밀리터리 전문 번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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