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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만에 마스터하는 중학교 사회

30일 만에 마스터하는 중학교 사회

: 30일 만에 마스터하는 중학교 교과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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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8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549g | 168*220*17mm
ISBN13 9791160021639
ISBN10 116002163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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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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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초자오선은 영국을 지나도록 정해졌기 때문에 영국은 표준 경선 0°의 본초자오선을 표준시로 쓰고 있어. 영국의 본초자오선을 기준으로, 시간은 동쪽으로 갈수록 빨라지고 서쪽으로 갈수록 느려져. 결국 경도 180°선에서 만나게 되는데 본초자오선에서 동쪽으로 180° 지점은 12시간이 빠르고, 서쪽으로 180° 지점은 12시간이 느리기 때문에 경도 180°선은 날짜 변경선이 된단다. 세계의 나라들은 각각 자국의 국경 위를 지나거나 가까운 경도선을 선택해 표준시를 설정했어. 위의 내용을 바탕으로 정해진 세계의 시간대 지도를 확인해보자(31쪽 ‘세계의 시간대’ 지도 참고). 지도의 위쪽은 영국과의 시간차를 표시했어. 그렇다면 각 나라의 표준시는 꼭 하나일까? 그렇지는 않아. 우리나라나 일본과 같이 동서 방향으로 좁은 나라들은 단일한 표준시를 사용하지만 동서 방향으로 긴 나라들은 여러 경도대에 걸쳐서 위치하다 보니 한 나라 안에서도 해가 뜨는 시간에 차이가 생겨. 그래서 시간대를 여러 개 사용하기도 해.
--- p.30

게다가 도시화가 되면서 아스팔트로 포장된 도로가 늘어나고, 건물들이 빽빽이 들어서면서 녹지 공간도 많이 사라졌어. 이렇게 되면 빗물이 땅 속으로 스며들거나 숲으로 흡수되지 못하고 하천으로 흘러들어가는 양이 더 늘어나. 그래서 더욱 빨리, 자주 홍수가 발생하게 되지. 도시는 인구도 많고 여러 가지 시설도 많아서 그 피해는 더욱 커. 홍수를 막기 위해서 댐을 건설해 유량을 조절하거나 빗물을 일시적으로 모아놓았다가 방류하는 유수지 시설을 만들기도 해. 특히 도시 지역은 물이 잘 빠져나갈 수 있도록 배수 시설을 정비하는 것이 필요하단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녹색 댐 역할을 하는 숲이나 습지를 조성하는 것이 좋아.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는 푸르른 녹지도 지키고, 홍수나 가뭄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야. 게다가 숲은 공기도 정화해주고 많은 동식물의 보금자리가 되어주기도 하니까 말이야.
--- p.56

석유는 에너지자원일 뿐만 아니라 원료 자원도 된다고?
맞아, 석유는 자동차를 가게 하고 기계를 움직이게 하는 에너지자원일 뿐만 아니라 물건을 만들어내는 원료가 되는 자원이기도 해. 석유는 원유 상태에서 가열하면 그 온도에 따라 분리되어 나오는 성분들이 달라져. 아스팔트, 경유, 등유, 나프타, 휘발유, LPG까지 다양하지. 특히 나프타라고 하는 원료로는 플라스틱 제품부터 섬유, 고무, 페인트, 세제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거의 모든 것을 만들어낼 수 있지. 이는 석탄도 마찬가지야.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석유지만, 과거에는 ‘쓸모없는 검은 물’이라고 불렸던 시절도 있어. 현재는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있지만 그 시기에는 석유를 사용할 줄 몰랐기 때문이야. 이처럼 자원은 시대에 따라 그 가치가 변하기도 한단다(자원의 가변성).
--- p.81

계속되는 분쟁 속에서 현재는 이스라엘의 극히 일부에 해당하는 영역에 팔레스타인 자치 구역이 설정되어 그곳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이 살아가고 있어. 가자 지구가 바로 그곳인데 육로로는 높은 장벽과 이스라엘 군사가 막고 있고, 바다는 해군에 가로막혀서 사람과 물자의 이동이 불가능한 곳이야. 이런 폐쇄적인 곳에 가둬진 팔레스타인인들을 향한 이스라엘의 공습과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들의 보복은 여전히 반복되고 있어. 그 과정에서 어린이들과 임산부를 비롯한 많은 민간인들이 계속해서 사망하는 일이 생기고 있지. 이처럼 영토와 영해를 둘러싼 무서운 분쟁은 현재도 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단다. 대부분 오랜 역사와 종교 또는 자원을 둘러싼 이해관계가 얽혀서 그 양상이 복잡하게 나타나고 있어. 특히 아프리카의 경우에는 몇몇 지역을 제외한 대륙 전역에서 분쟁이 일어나고 있어. 국경선과 민족 및 부족의 경계가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야. 아무래도 같은 땅에 서로 다른 언어와 종교와 생활 방식을 영위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다면 싸움이 발생하기 쉽겠지.
--- p.100

앞서 살펴본 이야기들은 사회화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주고 있어. 태어났을 때의 사람은 동물적 존재로서의 인간이야. 하지만 자신이 속한 사회에서 필요한 언어, 지식, 행동 양식, 규범, 가치관 등을 배우면서(사회화) 점점 인간다운 인간, 곧 사회적 존재로서의 인간이 되는 거지. 그러다 보니 어떤 사회에 속하느냐에 따라 사회화의 과정도 달라지게 돼. 예를 들어 쌍둥이 여자아이들이 있다고 해보자. 어릴 적 그 중 한 소녀는 캐나다로 입양되었고, 나머지 한 소녀는 한국에 남았어. 그리고 20년이 흐른 후 둘이 만나게 되었다면 어떨까? 분명 쌍둥이기 때문에 생김새는 같아 보일 거야. 하지만 사용하는 언어나 가치관, 생활 태도가 다를 수밖에 없어. 여기서 사회화는 후천적으로 습득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어. 즉 배워서 익힌다는 것이지. 자라는 시기에 맞춰 적절한 사회화의 내용도 달라지게 돼. 영·유아기에는 가정에서 가장 기초적인 사회화 과정을 시작하지. 말을 배우고 인사를 하는 예절, 젓가락을 사용하는 법, 옷을 입는 법 등 의식주와 관련된 기본 생활 습관을 배우는 거야.
--- p.113

대중매체에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 기존의 대중매체에는 책, 신문, 라디오, 영화, 텔레비전 등이 있어. 이러한 매체들은 특정인이 정보를 생산하고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했어. 대중은 그저 만들어지고 보이는 정보들을 소비할 뿐이었지. 하지만 최근에 인터넷이 등장하고 블로그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UCC 등이 제작되면서 대중은 더 많고 다양한 정보들을 접할 수 있게 되었어. 군다나 이러한 것들은 대부분 대중이 직접 정보를 만들어내고 제공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지. 이렇게 대중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대중매체인 뉴미디어가 등장하면서 정보의 생산자이자 소비자라는 의미의 프로슈머(prosumer: 생산자producer +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라는 단어도 등장했어. 게다가 최근에는 인터넷 신문이나 전자책 등과 같이 기존의 대중매체가 뉴미디어와 결합하면서 더 편리해지고 진보되고 있어.
--- pp.122~123

국제 사회는 힘의 논리에 따른 지배가 나타나고 있어. 분명 공식적으로는 모두 동등한 독립 주권 국가지만, 강대국이나 약소국이라는 단어가 말해주듯 영향력의 차이가 존재해. 예를 들어 국제연합 안전보장이사회의 상임이사국은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등 5개국으로 구성되어 있어. 이들의 임기는 무제한이야. 반면 비상임이사국인 10개국은 임기가 2년이고, 만료 직후에는 재선을 규제하고 있어. 게다가 상임이사국 중 어느 한 나라라도 거부권을 행사하게 되면 결의안은 통과되지 않지. 세계화로 국가 간 교류가 확대되고 환경, 인권 문제와 같이 여러 나라가 협력해야 하는 문제가 많아지면서 국가 간 상호 의존과 국제 협력의 필요성은 더욱 증대되고 있어. 다양한 국제기구와 국제비정부기구가 세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설되고 활동하고 있는 소식들은 뉴스에서 자주 확인할 수 있을 거야. 앞으로 서로 자신들의 이익은 조금씩 양보하면서 다 함께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손을 마주 잡아야 해. 국제 사회에서 활동하는 행위 주체들은 국가만 있을까?
--- p.165

미래사회에는 인공 지능 로봇, 무인 자동차,3D 프린터가 상용화되고, 옷에 연결된 웨어러블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어. 외국의 한 연구 기관에 따르면 2016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어린이 중 약 65%는 현존하지 않는 새로운 직업을 얻어 일하게 될 것이라고 해. 그 말은 곧 현존하는 많은 일자리들이 사라지거나 로봇으로 대체된다는 뜻이기도 해. 이처럼 사회의 빠른 변화는 계속해서 또 다른 사회 문제들을 만들어낼 거야. 정보화와 세계화에 따른 문제, 전쟁과 분쟁 문제, 환경 문제, 생명윤리와 관련된 문제 등 이런 엄청난 과제들을 우리는 어떻게 해결해나가야 할까? 해답은 바로지속 가능한 발전에 있어. 현 세대의 개발 욕구를 충족시키면서도 미래 세대의 개발 능력을 저해하지 않는 개발이 바로 지속 가능한 발전이야. 이 개념은1987년 브룬트란트 보고서에서 처음 등장했어. 이후1992년 브라질의 리우에서 ‘의제21’을 통해 자연과 조화를 이룬 건강한 발전을 위해 구체적인 실천 방안들을 주장하기 시작했어.
--- pp.174~175

먼저 주식은 주식회사가 경영 자본을 마련하기 위해 투자자에게서 돈을 받고 회사 소유자라는 증표로 발행한 증서야. 살 때보다 주식의 가치가 높아졌으면 팔 때 그만큼의 수익이 남지. 하지만 살 때보다 가치가 떨어지기도 하고, 회사가 문을 닫으면 투자 원금을 모두 잃을 수도 있어. 채권은 기업이나 정부에 돈을 빌려주는 대가로 일정한 이자를 얻을 수 있는 금융 상품이야. 주식보다는 좀더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지만 마찬가지로 투자 원금을 손실할 위험이 있어. 부동산은 토지나 건물 등을 말해. 강남에 땅을 샀는데 그 땅 값이 몇 배로 올랐다는 이야기들은 익히 들어봤지? 하지만 그 반대의 경우도 많은 데다 다른 자산보다 거래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가격이 높아 팔기가 쉽지 않아. 즉 유동성이 낮은 편이지. 그렇기 때문에 부동산에 투자할 때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해. 합리적 자산 관리를 위해서는 무엇을 고려해야 할까? 먼저 목적과 기간이야. 예를 들어 20대 후반에 ‘서른에는 결혼해야지.’ 하고 결혼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은행에 적금을 들었는데 만기를 20년 후로 잡는다면 잘못되었다는 거야.
--- p.194

짜장면 좋아하니? 언제 먹어도 맛있는 짜장면이 50년 전쯤에는 15원이었어. 요즘에는 보통 4,500원 정도 하니까 50년 간 가격이 300배가 올랐다고 할 수 있지. 아마 10년쯤 뒤에는 짜장면 가격은 1만 원이 넘지 않을까? 50년 전과 비교해보면 생활 속 대부분의 재화와 서비스의 가격이 올랐다는 사실을 알 수 있어. 당시에 사용되던 1원이나 5원짜리 동전들은 보기가 힘들 정도야. 왜냐하면 그 가격의 재화가 거의 사라졌기 때문이야. 시장에서 거래되는 여러 상품의 가격을 종합해 평균한 값을 물가라고 해. 위와 같은 상황에서는 물가가 50년 전보다 올랐다고 할 수 있어. 정부는 물가 변동을 한눈에 알아보기 위해 기준 시점의 물가를 100으로 정하고 비교 시점의 물가를 수치로 측정해서 보여주고 있어. 이것을 물가 지수라고 해. 만약 물가 지수가 105라고 하면 물가가 기준 시점보다 5% 상승했다고 보면 돼. 물가지수는 물가 변동을 숫자로 나타낸 지표로, 물가 변동을 파악해 경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정부가 작성. 100보다 크면 물가가 상승, 100보다 작으면 물가가 하락하는 것이다.
--- pp.208~209

할랄은 아랍어로 ‘허용된 것’이라는 뜻으로, 경전인 『쿠란』에서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한 것들이야. 그래서 그들은 할랄 인증이 된 상품만을 사용하지. 우리나라에서도 이슬람 국가에 수출을 하기 위해서 이 할랄 인증을 받으려고 애쓰고 있어. 무슬림은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하니? 이 때문에 우리나라의 초코파이는 아시아 시장에 이어 러시아, 북유럽에서까지 인기를 끌었지만 유독 중동 지역으로의 진출이 어려웠어. 초코파이 안에 들어가는 마시멜로 성분에 돼지에서 추출한 젤라틴이 들어가기 때문이었지. 결국 초코파이를 만든 회사에서 식물성 마시멜로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고, 할랄 인증을 받은 초코파이를 통해 중동 시장에 진출할 수 있었어. 상품을 거래하는 과정에서는 관세나 통관 절차 등의 무역 장벽도 존재해. 관세는 나라 사이의 거래에서 붙는 세금이고, 통관은 관세법에서 정하는 모든 절차를 마치고 물품을 수입 또는 반송하는 거야.
--- p.228

생산 요소의 경우에도 이동에 제약이 따라. 국가마다 거래와 관련된 법과 제도 등이 모두 달라서 노동과 자본 등의 이동이 자유롭지 못하거든. 예를 들어 한국인 정혜 씨는 영어 실력도 출중하고 기술도 뛰어나서 미국에 취업하는 것이 쉬울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하자. 정혜 씨가 미국에 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미국 취업비자를 발급받아야 해. 매년 제한된 양의 취업비자를 발급하고, 학력이나 전공 등의 까다로운 조건도 통과해야 하지. 그 중 체류 허가 기간이 최초 3년인 H-1B(전문직 취업비자)를 취득하려고 알아봤더니 관련 분야의 4년제 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 전문대생 졸업자는 관련 전공 분야의 6년 이상 경력이 필요했어. 비전공자일 경우에는 12년 이상의 경력을 갖추어야 했지. 또 미국의 고용주가 사전에 서약서 요구를 완료해야 단기 취업비자를 받을 수 있어. 이처럼 생산 요소는 생산물보다 좀더 까다로운 이동 제약을 가지고 있어. 그럼 국제 거래에서는 어떤 화폐를 사용해야 할까? 한국 화폐인 원화일까, 아니면 거래 대상 국가의 화폐일까?
--- p.230

민주주의의 반대말은 무엇일까?
가끔 학생들이 민주주의의 반대는 공산주의냐고 물어보고는 해. 과연 민주주의의 반대말이 공산주의일까? 공산주의는 경제적인 관점에서 다같이 생산하고 똑같이 나누어 가지는 사회를 말해. 산업혁명 이후 노동자의 비참한 현실과 빈부 격차로 인해 등장한 정치 이념이지. 그래서 공산주의는 민주주의의 반대말이라고 볼 수는 없어. 민주주의는 ‘다수에 의한 지배’를 뜻하기에 오히려 독재가 민주주의와 반대된다고 할 수 있지. 고대 그리스 아테네에서도 독재자의 출현은 민주주의를 위협한다고 여겨서 도자기 파편에 독재자의 위험이 있는 인물의 이름을 쓰고 일정 표 이상을 얻은 자들은 10년간 국외로 추방하기도 했어. 현대사회도 마찬가지야. 국민의 정치적 무관심은 일부 정치인들이 그들 뜻대로 정치를 움직이도록 만들고, 국민 다수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정치는 독재로 흐를 위험을 충분히 가지고 있어. 그러니 정치 참여가 민주주의를 지키고 발전시키는 소중한 방법임을 잊지 말자!
--- p.259

인권은 태어나면서부터 부여받는 천부 인권이고, 국가가 보장하기 이전부터 존재한 자연권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 그리고 누구나 가지는 보편적 권리이자 절대로 침해되어서는 안 되는 불가침의 권리이기도 해. 그렇다면 인권은 인간이 지구에 나타난 그 순간부터 존재해온 것인데 왜 지켜지지 않았을까? 그 이유는 사람들의 의식과 사회 제도가 뒷받침되지 못했기 때문이야.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인권을 보장받기 시작했어. 근대 이전에는 인권에 대한 구체적인 개념이 형성되지 못했어. 그래서 소수의 왕과 귀족만 특권을 누리고 사람들 대다수는 신분제로 인해부당한 억압과 차별을 받았어. 이는 서양뿐 아니라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였어. 조선시대에도 여전히 신분제도가 존재했고, 양반에 비해 일반 상민들은 미천하게 여겨졌지. 조선시대에 그려진 김득신의 [노상 알현도] 또는 [반상도]라고 불리는 작품을 보면 양반이 말을 타고 길을 가자 상민들이 길 옆으로 비켜서서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어. 한 상민은 허리를 얼마나 숙였는지 코가 땅에 닿을 정도야.
--- p.289~290

고등법원은 1심 법원의 판결 및 결정에 대한 항소 사건을 담당해. 곧 2심 재판을 맡는 거지. 그와 함께 지방 의회 의원 및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소송을 담당하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1심을 맡게 돼. 선거 재판은 3심 제도가 아니라 2심이나 1심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야. 선거 재판은 선거 무효와 당선 무효를 다루는데, 당선자의 임기가 정해져 있는 상태에서 재판이 길어지면 당선 무효 판결이 나와도 부적합한 사람이 이미 오랫동안 공직을 수행한 상태가 되어버리기 때문이야. 고등법원과 같은 급으로는 특허권, 상표권 등의 재판을 담당하는 특허법원이 있어. 특허 재판 또한 특허법원에서 1심을, 그리고 대법원에서 최종심을 받는 2심제야. 대법원은 최고 법원으로 최종적인 판단을 담당해. 최종 재판에는 지방법원에서부터 올라온 3심 재판과 고등법원에서 담당한 선거 재판의 2심 재판이 있어. 선거 재판 중에서도 대통령, 국회의원, 광역 자치단체장 선거 소송은 단심제로 딱 한 번의 재판으로 끝이 나. 이 재판을 담당하는 곳이 바로 대법원이야.
--- p.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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