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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터 아웃사이더

시스터 아웃사이더

딕테(Dictee)-01이동
리뷰 총점10.0 리뷰 3건 | 판매지수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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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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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8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488g | 140*210*25mm
ISBN13 9788964373118
ISBN10 896437311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3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내 침묵은 나를 지켜 준 적이 없습니다. 당신의 침묵도 당신을 지켜 주지 않을 것입니다. --- p.47

주인의 도구로는 결코 주인의 집을 무너뜨릴 수 없습니다. 주인의 도구로 그가 만들어 놓은 게임 안에서 일시적인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결코 진정한 변화를 일으킬 수는 없습니다. --- p.177

여기 계신 여성들 가운데 자신이 겪는 억압에만 골몰한 나머지 다른 여성의 얼굴에 자기 힐 자국이 찍힌 것조차 보지 못하는 분은 없나요? 여성이 겪는 억압이 자기 검증이라는 찬바람을 피해 정의로운 자들의 대열에 낄 수 있게 해주는 입장권이라도 된단 말입니까? 도대체 그런 입장권이 [다른 여성을 짓밟아도 될 만큼] 그토록 소중하고 필요한 것인가요?… 어느 여성이든 자유롭지 못하다면, 그녀에게 지워진 족쇄가 제게 지워진 족쇄와 매우 다른 것이라 할지라도, 저는 자유롭지 못합니다. 단 한 명의 유색 여성이라도 속박 아래 있다면, 저는 자유롭지 못합니다. 여러분 누구라도 마찬가지입니다. --- pp.227-228

혁명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다. 혁명이란, 구태의연한 대응 방식에 진정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아주 작은 기회조차 놓치지 않기 위해 언제나 경계를 늦추지 않는 노력이다.
--- p.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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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지금 우리에게 너무나도 딱 맞게 오드리 로드가 도착했다. 여성이지만 흑인이라는 이유로, 흑인이지만 여성이라는 이유로, 페미니스트이지만 레즈비언이라는 이유로 차별과 배제를 경험해야 했던 오드리 로드는 뜨겁고 단단한 목소리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이야기가 낯설지 않은 건, 그녀가 곱씹는 공포와 혐오가 지금 우리가 경험하는 그것과도 너무나 닮아 있기 때문이다. 세상을 바꾸자는 이들 사이에서도 벌어지는 차별과 배제, 연결되어야 할 이들을 갈라놓는 의도적인 오해와 멸시에 그녀는 분노하면서도 절망하지 않는다. 절망하기보다 그 분노를 생산적으로 활용할 방법을 끈질기게 모색한다. “주인의 도구”가 아닌 새로운 도구로 “주인의 집”을 해체할 방법을 찾아 그녀는 단호하면서도 부드럽고 시적인 목소리로 끊임없이 우리에게 말을 건다. 침묵을 깨고, 차이를 우리의 힘으로 만들고, 그리고 “구조 밖에 존재하는 아웃사이더들과 함께” 싸워야 한다고 말이다.
- 한채윤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 나도 묻는다,
“누가 여성입니까, 저는 여성이 아닙니까?”?
이 질문이 영원한 것처럼, 오드리 로드 역시 그럴 것이다.
- 정희진
같은 벽을 만났다. 수십 년간 똑같은 벽 앞에 서서 생각했다.
결국 방법은 권력인가. 약자들이 권력을 가져야만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걸까. 같은 벽 앞에 서서 무기력함을 곱씹을 때마다 방향감각이 조금씩 흔들리곤 했다. 요즘 부쩍 그랬다. 생각과 표현과 방법이 다른 걸 견디지 못하고 상대를 절멸시켜 버리겠다는 협박이 저항의 언어로 인기를 끌게 된 건 결국은 권력을 가지지 못했기 때문이 아닐까.
하지만 오드리 로드의 말대로, 동성애 혐오, 인종차별주의, 성차별주의는 차이를 인간의 역동적 힘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무능력에서 비롯된다. 우리 중 누군가가 권력을 갖는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건 아니다. 모두가 함께 권력에 저항할 때 세상은 바뀐다. 결국은 차이에 기반을 둔 연대의 정치만이 우리가 서있는 풍경을 바꿀 수 있다.
방향감각을 다시 정비해야 할 때 이 책을 만난 건 행운이다. 그리고 지금 한국 사회의 가장 뜨거운 논쟁 가운데 있는 ‘우리’ 페미니스트들 모두가 이 행운을 누릴 자격이 있다.
- 권김현영
풍부한 비전과 도덕적 용기, 그리고 그녀의 언어가 촉발하는 열정으로 말미암아, 로드는 이미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시인이 되었다.
- 애드리언 리치
내가 오드리 로드를 사랑하는 이유는 그녀가 정치적으로나 감정적으로 솔직했을 뿐만 아니라, 그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자기 자신에게 충실한 삶을 살고자 했기 때문이다. 그녀는 자신이 그렇게 산다는 게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얼마나 대단하고 즐거운 일인지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그리고 끈질기게 그런 삶의 진실을 우리에게 몸소 보여 주고 가르쳤다. 오드리, 그녀가 그립다. 그녀의 목소리를 들으니 그녀에게 말하고 싶어진다.
- 앨리스 워커
그녀의 글들이 마침내 침묵을 깼다. 우리는 우리의 자아를 가시화할 수 있는 힘과 이론, 그리고 자유로운 언어를 얻게 되었다. 로드는 우리가 공포의 덫에 사로잡히지 않을 용기를 주었다.
- 벨 훅스
당신이 했던 말들이 마치 치통처럼 계속 저를 괴롭히고 찌르고 삐걱거리게 합니다.
“당신의 침묵은 당신을 지켜 주지 않는다.”
“우리가 말하지 못하는 이유는 눈에 띄는 걸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이 없다면 우리는 온전한 삶을 살 수 없다.” 죽음으로써 더 강해진 당신은 조용히 거기 서서 말합니다.
“우리가 말을 하든 안 하든 그 기계는 우리를 잘게 부숴 버릴 것이다. 그래도 여전히 두려움은 남는다.”
“당신의 침묵은 당신을 지켜 주지 않는다.”
어떤 이들이 침묵할 때, 더듬거릴 때, 보이지 않는 잉크로 쓸 때,
공포 때문에, 돈 때문에, 사랑 때문에, 아이들 때문에 입을 닫을 때, 당신은 그 침묵이 뭐냐고, 그 고통이 뭐냐고 묻습니다. 보고 싶은 오드리, 부디 계속 우리에게 말하는 법, 깨닫는 법을 가르쳐 주기를. 이제부터 우리가 할 일이 침묵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 글로리아 조셉
그녀는 내가 누구인지 내 스스로 내 입으로 말해야 한다는 걸
가르쳐 주었다. 작가이자 활동가, 두 아이의 엄마이자 레즈비언,
흑인이자 여성, 페미니스트이자 사회주의자, 사서이자 교수였던 그녀는
항상 위험을 감수하며 스스로에게 이 이름들을 부여했고,
그녀의 존재를 어렵게 만드는 세상에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당신이 할 수 있는 것을, 당신이 할 수 있을 때, 당신이 할 수 있는 곳에서 하라.
그녀는 이 책에서 당신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이다. 로드가 당신에게
말하고 있다면 당신도 그녀에게 말해야 한다. 자, 이제 당신이 로드에게 말을 걸 차례다.
- 사라 아메드
이 책은 중요하다고 접어둔 곳, 밑줄 그은 곳, 커피 자국으로
손때가 잔뜩 묻은 채
내 서재에도 있고, 머리맡에도 있고, 사무실 책상 위에도 있다.
이 책은 나한테 내 안경이나 다름없다.
- 셰릴 클락
오드리 로드는 읽는 게 아니다. 느끼는 것이다.
- Essence
뭘 해야 할지 모를 때 나는 늘 오드리 로드에게로 돌아가곤 한다.
- 알렉시스 폴린 검스 (Bitch Media)
마음이 어지럽고 감정적으로 충전이 필요할 때면 나는 늘 오드리 로드의 글을 다시 펼쳐 본다. 로드는 읽을 때마다 지금 읽어야 할 책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 정말 감탄하게 된다.
- 애프터 앨런 닷 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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