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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아메리카의 미래 : 소통과 연대(하)

라틴아메리카의 미래 : 소통과 연대(하)

[ 양장 ] 라틴아메리카 연구총서-06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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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8월 1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72쪽 | 804g | 161*232*30mm
ISBN13 9788946070851
ISBN10 894607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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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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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 HK교수
박수경 고려대학교 서어서문학과
양은미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
우석균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 HK교수
이경민 조선대학교 스페인어과 교수
이성훈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
이은아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
임태균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 HK교수
조영현 부산외국어대학교 중남미지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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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방식이자 모델로서의 수막 카우사이는 신자유주의와 같은 극단적인 자본주의적 삶의 양태나 서구의 발전주의와는 다른 전략과 제도, 그리고 다른 방법을 지향했다. 무엇보다 발전을 공정성과 포용의 실현이라는 관점에서 이해하며 배제와 불평등을 감소시키는 것이 충만한 삶을 보장하는 길이라고 여긴다. 따라서 차별과 배제 없는 삶의 다양성이 보장되는 체제를 위해 정치적·사법적 제도를 보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_82쪽 “제2장 해방 철학과 수막 카우사이 비교연구”

푸에르토리코 정부의 정책 결정이 유기적이고 잘 계획되지 못한 면은 있지만, 미국 정부와 미국 자본과의 관계에서 그 영향력은 매우 중요했다고 할 수 있다. 이는 푸에르토리코 정부가 세부적이고 치밀한 정책보다는 해외 자본, 즉 미국 자본에 대한 개방적인 성향을 바탕으로 산업화에 대한 윤곽을 그리는 정책을 펼친 것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푸에르토리코의 산업 발전은 미국 본토 내부의 이권에 의한 것이라기보다 20세기 중반 푸에르토리코 국가 엘리트의 자발적 선택이었으며 그 궤도의 수정 또한 그들의 자치적인 결정에 의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_294쪽 “제8장 준식민지 국가, 푸에르토리코의 산업화와 국가의 자치적 역할”

유럽과 아메리카의 만남과 관계는 그 시작부터 유럽에 의한 일방적인 ‘타자의 은폐’를 본질로 하는 불균형을 품고 있었다. 온전한 ‘상호’ 관계라는 것이 성립될 토대가 부재했다.
이후의 단계인 ‘정복’과 ‘식민화’가 타자로서 거부된 원주민에 대한 더욱 본격적이고 구체적인 ‘행위’임은 말할 필요도 없다. 이 행위가 분명 폭력적인 것이었기는 하나?물론 그 본질적 폭력성은 지금도 라틴아메리카 사회에 작용하고 있다?그 같은 폭력은 다층적이고 교묘한, 때로는 점잖은 방식으로 행해졌다. _308쪽 “제9장 볼리비아의 탈식민 프로젝트와 상호문화적 이중언어교육 역사”

미국을 방문했을 당시 멕시코 폭스 대통령은 자국민들이 미국의 흑인들조차 꺼려하는 험한 직업을 떠맡고 있다는 발언을 해 이미 멕시코 안팎에서 비난을 받은 바 있었다. 여기에 만화 논란이 이어지자 미국 측에서는 흑인을 경시하는 멕시코의 인종차별적 경향을 비판하는 여론이 격렬히 일어났다. 그러나 이번에는 멕시코의 대중적 반응이 전혀 예기치 않는 방향, 즉 미국이 자국의 문화적 고유성과 주권을 침범했다는 식으로 흘러가 마치 국가 간 자존심 싸움인 양 진행되었다. 멕시코는 미국이 자국 문화를 기념하는 단순한 행위를 두고 인종차별적이라는 논평과 비판을 이어가는 것은 미국의 제국주의적 태도이자, ‘인종적 혼합’에 대한 몰지각한 이해라고 반론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_388쪽 “제11장 아프로멕시칸 인구와 국가정체성”

작가는 또한 현상적으로 존재하는 다양한 라티노 군상을 사실적으로 투영하는 데 관심을 쏟는다. 볼리비아 출신 라티나인 미셸이 미국 사회에 완전히 동화된 것과 달리 그녀의 아버지는 볼리비아로의 재이민을 꿈꾸면서 가족과 불화를 일으킨다. 아르헨티나 출신임에도 파비앙은 라티노라는 정체성을 지녔는지 불확실하고, 멕시코계 텍사스인 페르난데스는 치카노 이민자와는 다른 보수적 사회 인식을 지니고 있다. 이렇게 출신과 삶의 궤적이 다양한 천차만별인 사람들의 개인성이 기록되어야 함에도 경계 문학은 이민자들이 주류 사회 내에서 겪는 고통과 희생, 차별에 집중함으로써 서사의 빈약과 소재의 고갈을 드러낸 측면이 있다. 그래서 파스 솔단은 라티노 이민자들이 구축해온 고유한 신화를 재현하기 위해서는 기록되지 못한 라티노 비주류를 가시화시켜야 한다고 역설한다. _455쪽 “제13장 미국-멕시코 국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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