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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공화국

트럼프공화국

: 트럼프는 어떻게 권력을 사용하는가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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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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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년 08월 2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76쪽 | 808g | 152*224*30mm
ISBN13 9791161654539
ISBN10 116165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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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민주주의는 변화를 계속하고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실패를 향해 가고 있기도 한다. 1975~2000년 전 세계적으로 압제 정권에서 법치로, 한 사람이나 단일당의 독재에서 다당의 민주주의로 전환되는 움직임이 일어났다. 이후 민주주의는 은둔에 들어갔다. 러시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터키에서 필리핀, 베네수엘라에서 헝가리에 이르기까지 독재자들은 권력을 휘두르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사항을 무너뜨렸다. 언론 자유와 사법 독립은 약화되었다. 투표권은 남아 있지만 투표를 제대로 행사할 권리도 남아 있는지는 의문이다.
2016년 미국 대선 전까지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민주주의의 쇠락은 다른 나라에서, 다른 국민들이 겪는 문제로만 보였다. 물론 미국의 외교 정책과 관련이 있더라도 미국 국내의 문제는 아니었다. 이 같은 안일한 낙관주의는 정치권에 도널드 트럼프가 등장하면서 뒤집혔다.
현재 미국은 위기 상황이다.
이 책은 그 위기의 한복판에서 기록되었다. 위기가 벌어지는 중에 집필을 하면 오류와 오해를 미처 걸러내지 못할 위험이 크다.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중에는 장기적으로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일을 과대평가하기도 하고, 반대로 매우 중요한 사안을 간과하는 일도 일어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때 이른 발언이 혼란을 불러올 수 있듯 지나친 기다림에도 위험이 따른다.
---「서문」 9쪽 중에서

트럼프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국수주의자로서 선거전에 임했다. 하지만 그는 단 한 번도 국가 전체를 향해, 혹은 국가 전체를 위해 발언하지 않았다. 국가는 너무나 거대했고 그는 너무나 미약한 존재였다. 그 대신 그는 미국인들을 분열시키는 울분과 분노를 간파해냈다. 특히 머릿속으로는 미국 사회의 정점에 올라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이 기대에 못 미치는 간극을 발견한 트럼프 자신과 같은 부류가 울분과 분노를 느낀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조력자」 52쪽 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전통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지닌 인물은 아닐지 모른다. 하지만 그는 공화당의 표밭을 충동질하는 감정이 무엇인지 분명히 이해하고 있으며, 그런 감정을 자신에게 이롭게 만들고 가족을 배불리도록 조작하는 방법도 알고 있다. 1960년에 케네디 일가가 마치 훌륭한 이탈리아 도시를 급습한 보르지아(Borgia) 일가처럼 권력을 잡았다는 우스갯소리가 돌았다. 하지만 사실과 동떨어진 농담이었기 때문에 별 효과가 없었다. 케네디는 많은 실수를 저질렀지만 거부할 수 없는 품위와 관대함, 진실한 공직 수행, 미국에 대한 원대한 비전으로 실수를 만회했다.
그러므로 케네디의 전례를 트럼프 일가에 적용하기는 어렵다. 이들은 약탈하러 온 자들이다. 트럼프 일가의 앞길을 가로막는 규정이 있다면 그 규정은 박살날 수도 있다.
---「타협론자들」 83쪽 중에서

2016년 초 헝가리를 방문했을 때 한 통찰력 있는 관찰자는 “현대 관료 국가를 지배하면서 얻을 수 있는 주요 혜택은 순진무구한 자들을 박해할 수 있는 권력이 아니라 유죄에서 보호받는 권력이다”라고 말했다.
역사상 도널드 트럼프보다 개인 생활패턴을 유지하기 위해 공금을 물 쓰듯 낭비한 대통령은 없었다. 취임 첫해의 4분의 3 기간 동안의 행보를 따져볼 때 트럼프 대통령은 1년 여행에 오바마의 8년 임기 동안 지출된 경비보다 더 많은 돈을 쓸 전망이다. 게다가 트럼프는 미시시피 서쪽이나 대양을 건너는 여행은 거의 하지 않았다.
---「약탈」 88쪽 중에서

그러므로 자리를 제안받았을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점은 “나는 내 자신을 얼마나 잘 알고 있는가?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다고 얼마나 확신하는가?”다.
또 다른 곤란한 질문에도 답을 해보라. 만약 나 자신 못지않게 트럼프 정부도 내가 옳은 일을 할 사람이라 확신한다면 애초에 당신에게 자리를 제안했겠는가?
하나는 분명했다. 사심 없이 트럼프 정부에 들어간 모두가 어느 순간 가장 비굴한 형태의 충성심을 요구받으면서도 보상을 하지 않는 대통령에게 배신당했음을 깨달았다는 것이다.
---「배신」 135쪽 중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으로서 많은 성공을 거두지는 못 했지만 몇 안 되는 성공 중에서 지지자들이 정직한 언론을 ‘가짜 뉴스’라고 믿도록 만든 일을 빼놓을 수 없다.
미국 역사상 어떤 대통령도, 나아가 조 매카시(Joe McCarthy) 상원의원 이래 어떤 정치인도 도널드 트럼프보다 허위 사실을 남발한 인물은 없다. 정치에 입문했을 때 그는 버서(Birther) 음모론을 적극 활용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국민의 적」 153쪽 중에서

2016년 선거기간 동안 트럼프는 미국 민주주의를 ‘조작된 시스템’(rigged system)이라며 비난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적으로 대단한 이익을 누리는 극소수가’ 트럼프에게 불리하도록 시스템을 조작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조작된 시스템」 186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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