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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학교

최고의 학교

: 90% 학생이 불행한 교육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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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top100 1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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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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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03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92쪽 | 718g | 153*224*30mm
ISBN13 9788996767510
ISBN10 8996767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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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남승희
가장 소중한 스승은 가족이다. ‘세상을 바꾸는 일은 사람의 일이요, 사람을 바꾸는 것은 교육의 힘’이라고 늘 일러주셨던 부모님, 월급 탔다며 몇 달치를 모아 아프리카 여행을 시켜준 큰 아들, 외출할 때면 언제든 팔짱을 빌려주는 작은 아들, 그리고 공부에서 직장생활까지 고달픈 일상을 흔쾌히 받아들이며 지지해준 남편, 그녀에게는 이런 가족들이 가장 소중한 스승들이다. 하지만 그녀는 가족에게 또는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진짜 스승인지를 스스로 되물을 줄 아는 ‘진짜 교육인’이다. 이화여대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남편의 학업으로 따라가게 된 미국 Indiana University 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명지전문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교육인적자원부 초대 여성교육정책담당관을 역임하였고, 이후 서울시 교육지원사업의 실질적인 책임자인 초대 교육기획관을 지냈다. 현재 서울지역사회교육협의회 회장과 한국여성평생교육회 회장을 맡아 교육봉사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 지난 20년간 교육학자로서 교육 행정가로서 교육 운동가로서 활발히 활동했던 경험들을 이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이 책은 단순히 한 권의 책이 아니라 교육에 빠져 살았던 그녀의 역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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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불균형 속에서 노동의 효용 가치는 재벌 자본의 목적에 따라 언제나 폐기 처분이 가능한 것으로 전락한다. 그 노동력을 제공하기 위해 우리 아이들은 숨 가쁘게 달려가고 있는데 말이다. 개인의 가치를 정립하고 개인의 행복을 위해 인생을 설계하고 준비하며 만들어가기 이전에 쓸모 있는 노동자가 되기 위해서 달리고 있는데 말이다.

교원평가제가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이끌 수 있다는 논리가 현장에 그대로 적용되어 현실로 나타나면 얼마나 좋을까? 안타깝게도 이는 현장과 맞지 않는, 그리고 현장을 모르는 안이한 발상이다. 공교육 경쟁력이 곧 점수 경쟁이라는 논리는 단순하기 짝이 없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이로 인해 발생하는 교사 간의 ‘동료성 파괴’다. 교사 간의 경쟁과 무관심을 더 심화시켜 공교육을 정상화하겠다는 논리는 불가능하다. 교원평가제가 이를 조장할 수 있음을 간과하지 말자. 아이들을 우열반으로 나누고, 암기식 학습으로 도출된 점수로 줄을 세우고, 경쟁을 조장해 서열을 나눠 양극화를 몰고 온 ‘숫자놀음’을 교사에게까지 잣대로 들이댄다면 교육은 하염없이 퇴보의 길로 향하게 된다.

교육을 통해 열심히 노력하면 개천에서 용이 날 수도 있고, 계층 간 이동도 가능하게 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랬던 교육이 1980년대 이후에는 소득 불평등화, 계층의 고착화로 변해버렸다. 그 여세가 최근 심화되어 양극화, 계층갈등, 이념 투쟁으로 번지고 있는 현실은 우리 사회를 불안하고 불만스럽게 하는 요인이기도 하다. 교육이 계층세습의 도구가 되어버린 것이다.

교육열 1위를 대변하듯 우리나라 학부모들은 아이 공부에 대해 무한한 관심과 끝없는 욕심을 보인다. 이런 지나친 욕심은 자녀와의 관계를 원활하지 않게 하고 집안 분위기도 나빠지게 하며 가정 경제까지 위협하는 걸 알면서도 헤어나지 못한다. 부모의 욕심보다는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가’라는 관점에서 멀리 보고 아이들 마음이 아프지 않게, 병들어 지치지 않게 이끌어줄 책임이 있는데도 말이다.

이미 전 세계의 대학 교육은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체제를 개편하고 있다. 학령 인구 감소의 문제만이 아니라 전 세계 대학이 학생 유치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대학 스스로 경쟁력을 키우고 학생들이 대학을 평가하는 단계로 가고 있는 추세다. 무엇보다 대기업이 원하는 산업형 인재 배출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창의력으로 승부하는 양질의 인력을 양성해야 한다. 대기업들이 언제까지 나라의 기둥 역할을 하겠는가? 오히려 규모 있고 창의적인 중소기업들의 발전과 성장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보장할 것이고 고용을 창출할 것이다.

학업 부진이 학교 중단의 직접 원인이라기보다 성적 위주로 줄 세우고 평가하는 분위기에서 낮은 성적 때문에 차별 대우를 받거나 소외된 학생들이 많이 생기고 이런 불만들이 학칙위반과 비행, 일탈로 이어져 학교를 자의든 타의든 그만두게 되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렇게 학교 밖으로 내몰린 청소년들의 탈선이 범죄로 이어지고 사회 부적응 현상을 낳기도 한다. ‘행복하지 않은 학교’의 단면이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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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에게 자립정신과 도전정신을 키워야 우리에게 미래가 있습니다. 우리 교육 체계를 분석하고 학생을 위한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계획을 같이 세워봅시다. 또한 이러한 계획의 실현을 위하여 함께 일어서는 방안, 사회가 공동으로 부담하는 교육 투자의 확대에 대한 남승희 교수의 꿈을 이 책을 통하여 엿볼 수 있을 것입니다.
김정구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교수)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아이를 보면 기특하기도 하지만 가엾기도 합니다.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들의 어깨에는 그 아이들의 미래가 아니라 우리들의 욕심과 무책임이 얹혀 있는 것 같습니다. 지쳐가는 아이들을 옆에서 바라볼 수밖에 없는 부모들의 가슴도 답답하기만 합니다. 이제 그 고리를 끊는 방법을 생각해보아야 할 때입니다. 이 책을 통해서 좋은 교육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남복희 (과학영재학교-서울과학고등학교 학부모)
경쟁을 통해서 얼마든지 인재를 구별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인재를 제대로 구별해낼 수 있는 혜안이 있는지는 의심스럽습니다. 미래를 살아보지도 못한 우리가 미래를 직접 살아야 할 인재들을 재단하고 변별하는 건 엄청난 만용입니다. 단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그들을 억누르지 않는 것뿐입니다. 이 책은 지금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을 아끼고 싶다면 일독을 권합니다.
장하성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좋은 선생님이 계신 곳이 최고의 학교입니다. 좋은 인적 자원을 키우기 위해서는 좋은 사람들이 많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미셸 리 (전 워싱턴 DC 교육감, 뉴스위크 선정 ‘세계를 뒤흔드는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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