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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육아

기다림 육아

: 기준을 세우고 한 발 물러나 바라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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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top100 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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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8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48g | 140*210*13mm
ISBN13 9788952792730
ISBN10 895279273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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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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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아이들은 인생이라는 긴 마라톤에서 좀 더 성숙한 인격체로 자라기 위해 이제 막 한 발짝 내딛는 중이다. 어찌할 바를 모르고, 실수를 연발하는 이 과정에서 자신의 감정을 분출하는 것일 뿐이다. 아이들 스스로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서 조율하는 이때 부모가 감정을 억누르려고 한다면 어떻게 될까? 감정을 조율하는 법을 익히지 못한 채 무조건 자신의 행동이 나쁘다고 여길 것이다.
그러니 아이를 믿자. 그리고 한 발짝 물러서서 아이를 지켜보자. 분명 아이는 자신을 믿고 지켜보는 엄마의 마음을 고스란히 전달받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단단한 자아를 찾아가는 시작이 될 것이다.
--- 「아이는 감정도 함께 자란다」 중에서

아이를 키워보면 누구나 이런 경험을 하게 된다. 내 아이인데도 왜 이렇게 이해하기가 힘든지, 고비가 올 때마다 왜 이렇게 답답하기만 한지. 나 또한 육아에 완벽하게 적응했다고 느낄 즈음 위기가 찾아왔다. 위기가 닥치자 스스로가 원망스럽고 우울했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 시행착오를 이겨내고 나면 몰라보게 성장한 아이가 곁에 있었고, 나 또한 어제보다 조금 더 유연해졌다고 느꼈으니 이 위기는 나와 아이에게 새로운 기회이기도 했다.
물론 처음부터 시행착오를 긍정적으로 보았던 것은 아니다. 지금도 아이의 일이라면 별일이 아님에도 심장이 콩닥거리고 온갖 걱정을 끌어오고 만다. 하지만 나의 실수와 온몸을 부딪치면서 쌓인 경험들이 결국 아이를 키우는 것에 있어 반짝반짝 빛나는 노하우가 되었기에, 오늘의 나를 믿는다.
---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 중에서

우리 아이들이 맞이할 미래는 진로를 엄마가 정해줄 수 없는 사회이다. 그만큼 진로가 세분화되고 다양해지기 때문에 아이 스스로 선택할 힘이 필요하다. 다만, 엄마는 아이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아이가 스스로 판단을 내리도록 내면의 힘을 키워주어야 한다.
물론, 어린아이가 스스로 해나가기는 쉽지 않다. 어른의 도움을 받으면 쉬이 끝날 일을 아이에게 온전히 맡기려니 걱정이 클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스스로’라는 과정에서 엄마가 먼저 시범을 보이고 간단한 안내를 해야 하는 것이다.
내가 나서서 해주는 것이 아닌, 할 수 있는 방법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알려주는 것. 혹은 아이가 배워야 하는 부분을 엄마가 먼저 실천하며 아이에게 보여주는 것. 그리고 가능하다면(위험하지 않다면) 개입하지 않고 느긋이 기다려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런 과정들이 모여 ‘스스로 해낼 수 있는 아이’가 되는 것이 아닐까?
--- 「완벽함과 이별하기」 중에서

육아를 할 때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엄마의 마음 상태다. 아이에게 엄마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아이가 영 · 유아라면 엄마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더욱 살펴야 한다. 엄마가 매 순간 불안감으로 흔들리면 아이 역시 흔들리게 된다.
아이의 자신감도 마찬가지이다. 엄마가 아이를 믿지 못하고 불안해하면 아이 또한 자신을 믿지 못하게 된다. 그러니 아이가 스스로를 믿고 도전하길 바란다면 아이를 믿고 기다려주자. 손을 뻗어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도 천천히 열을 새어보자.
--- 「엄마의 마음이 곧 아이의 마음」 중에서

내가 힘들고 절박해서 시작한 것인데, 무엇보다 더 놀라운 것은 아이의 변화였다. 엄마가 곁에 있으니 아이는 엄마를 찾는 횟수가 줄어들었고, 교구나 장난감 놀이에 엄청난 집중력을 보이기 시작했다. 조금만 어려운 부분이 생기면 엄마의 팔을 끌어당기며 해달라고 했던 아이가 열 번이고, 스무 번이고 실패해서 다시 하면서도 짜증을 내지 않았다. 끊임없이 반복하다가 스스로 해냈을 때의 기쁜 표정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경이로움 그 자체였다.
또한, 이전에 무언가를 해내면 엄마를 불러서 보여주는 데 급급했다면 저 스스로 도전하고 저 스스로 손뼉을 치며 새로운 기쁨을 알아가고 있었다. 아이의 모습을 보자 ‘이런 게 바로 아이를 기다려준다는 거구나’라는 가슴 깊은 확신이 들었다.
내가 아이를 믿는 만큼 아이도 스스로를 믿을 거란 확신이 있기에 나의 욕심을 덜어내며 오늘도 아이를 기다려본다.
엄마라서 참 행복하다.
--- 「엄마의 마음이 곧 아이의 마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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