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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의 재구조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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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문학 계열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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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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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년 07월 19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1032쪽 | 652g | 153*224*60mm
ISBN13 9788952120076
ISBN10 8952120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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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생각하는 재구조화 원리는 극히 간명한 것이다. 모어 화자는 통사 구조에 대하여 매우 소박한 인식을 가지는 것으로 가정되는데, 재구조화는 모어 화자의 구조에 대한 인식이 반영된 것을 말한다는 것이다. 모어 화자의 통사 구조에 대한 인식이 정밀한 것일 수는 없다. 그 구조는 분포에 기초를 둔 것이라기보다는 의미에 기초를 둔 것이기 때문이다. 정밀한 통사 구조는 의미에 기초를 둔 것이라기보다는 분포에 기초를 둔 것이기 때문에, 모어 화자의 통사 구조에 대한 인식과 정밀한 통사 구조 사이에는 괴리가 생기게 된다. 재구조화는 정밀한 통사 분석과 모어 화자의 구조에 대한 인식에 차이가 생기고, 정밀한 구조에 모어 화자의 구조에 대한 인식이 투영되어 발생하게 된다.(53쪽)

재구조화에 대한 기저 생성적 접근은, 많건 적건 조동사에 대한 온전한 동사성을 파괴하는 방향으로 해결법을 추구해 온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그 동사성을 파괴하려고 하면 할수록 조동사는 동사성을 요구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동사성의 파괴는 접어 상승과 같은 현상이 양태 조동사가 있을 때에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라는 데 있다. 상적 동사나 이동 동사가 나타나는 경우에도 성립하는 것이므로, 단순히 조동사를 동사에서 몰아내는 것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이들을 모두 포괄할 수 있는 해결법이 제시되어야 한다.(217쪽)

‘가변 중간 투사론’은 통사 분석이 어휘부 정보를 기초로 하여 이루어진다는 것을 명시함으로써 어휘부를 중시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고, 통사적 층위를 어휘부 논항수와 연동시킴으로써 중간 층위가 의미를 가지게 되고, 격(case)이란 것이 비로소 온전한 자리 매김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어휘적 실체를 부당하게 파괴하거나 해체하는 것이 온당한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할 수 있고, 추상적인 범주나 이동을 하지 않음으로써, 문법적인 절차나 현상을 추상적인 차원으로 떨어지지 않게 하는 효과를 가질 수 있게 된다. (342쪽)

시제가 ‘문법적 표현’이라는 것은 그것이 어휘적인 표현이 아님을 말한다. 가령, ‘내일’이 미래라는 것은 ‘내일’이란 어휘 항목이 가지는 어휘·의미론적인 성격을 말하는 것이다. 이는 ‘내일’이 어휘적 요소이며, 의미론적으로는 ‘내일’이 화자가 있는 날을 중심으로 그 다음에 오는 날을 가리키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내일’은 시제일 수 없다. 시제는 문법적 표현이어야 하는데, ‘내일’은 문법적 표현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와 달리, ‘-겠-’은 어휘적인 표현이 아니다. 그러면서 그것은 미래의 일을 말하는 데 쓰일 수 있다.(573쪽)

형태소 분석의 차원에서 ‘-어서’를 하나의 형태소로 볼 것인가, ‘-어’와 ‘서’를 나누어 형태소 둘이 합한 것으로 볼 것인가 하는 문제는 위에서 다루었다. 이에 대한 우리의 입장은 ‘-어서’는 절대로 하나의 형태소가 아니라는 것이다. ‘-어’라는 형태소가 있고, 거기에 ‘서’라는 형태소가 더 있는 것이 ‘-어서’이다. ‘-어서’를 하나의 형태소로 보는 것은 형태소 개념을 잘못 파악한 것이다. (775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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