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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뉴스 동서남북

N.E.W.S 뉴스 동서남북

: 한 권으로 읽는 한국 언론 명인·명문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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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학/미디어론 top100 1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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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88쪽 | 702g | 152*220*30mm
ISBN13 9791196462604
ISBN10 119646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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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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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이자 미 컬럼비아대 저널리즘스쿨 교수인 새뮤얼 프리드먼은 자신이 쓴 저널리즘 입문서 『미래의 저널리스트들에게』에서 이러한 과정에 대해 “기자들이 취재하고 보도한 것의 99퍼센트는 세상에서 실제로 일어난 것의 1퍼센트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뉴스에 내재된 속성보다는 상대적으로 ‘보도할 만한 가치’가 있느냐의 여부가 뉴스 가치를 결정짓는 요인임을 강조한다. 따라서 이런 관점에서는 뉴스 자체의 속성이 무엇인가를 따지는 것보다 뉴스를 다루고 생산하는 과정과 조직에 대한 분석과 상호 작용에 더욱 초점을 맞춘다. 뉴스를 둘러싼 사회와 환경과의 상호 관계가 중시된다는 차원에서 바로 ‘뉴스의 사회학’이라는 표현으로 불리는 영역이다.
-1장 뉴스란 무엇인가, “뉴스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뉴스의 사회학” 중

김중배는 뉴스에 있어 송건호와 마찬가지로 정보와 의견은 구분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출발하지만 의견의 전달을 중시한다. 그는 언론의 바탕은 정보이며, 정보의 전달이자 의견의 표현이며, 의견의 전파라고 밝혔다, 그 전달과 표현을 말길(言路)에 의존한다는 것이다. 정보 전달에 있어 의견의 전파를 중시하는 그는 진실성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기자의 올바른 관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신의 칼럼에서 항상 진실을 이야기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역설한다.
-2장 한국 언론인의 뉴스관, “진실성을 확보하는 3가지 방법” 중

김훈은 “언론인들은 근본적으로 신념의 언어가 아닌 과학의 언어로 사유해야 한다”며 “사실에 바탕해서 의견을 만들고, 의견에 바탕해서 신념을 만들고, 신념에 바탕해서 정의를 만들고, 정의에 바탕해서 지향점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요즘 언론인들이
글쓰기에서 사실과 의견을 구분하지 못하고 뒤죽박죽으로 섞어서 쓰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는 ‘이것이 무엇인가’, ‘왜 그런가’ 등의 과학적 사고 대신 ‘내 마음에 드나’ ‘내 생각과 맞나’ ‘내 편인가’ 식의 정서적·이념적·정치적 생각을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2장 한국 언론인의 뉴스관, “뉴스를 둘러싼 또 다른 쟁점들” 중

미국 언론의 영웅 만들기 경향은 앞서 허버트 갠스가 말했던 미국 언론인의 8대 가치관 중 자수성가를 강조하는 개인주의의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한·미 간 양 측의 인식 차이는 고대 신화와 전설 등과 같은 ‘이야기’의 성격을 설명하는 베르나르 빅토리의 두 가지 관점을 빌어서도 설명할 수 있다. 이야기는 언어의 기본적 기능인 정보 전달과 함께 한 사회 공동체의 문화적 가치가 무엇인지를 알려준다. 어떤 태도가 그 사회에서 훌륭하다고 판단되는 ‘본보기’인지, 또 어떤 행위가 모두에게 지탄을 받는 ‘금기’인지를 가르쳐준다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미국 언론은 본보기의 제시를 중시하는 입장에서 영웅을 부각시키는 반면 한국 언론은 금기를 파괴하는 주역으로 희생양을 찾는 데 주력한다고 볼 수 있다.
-3장 한국의 뉴스, 미국의 뉴스, “희생양 만들기 vs. 영웅 만들기” 중

그는 결국 1965년 동아일보 주필을 거치면서 1968년 신동아의 ‘차관’ 관련 기사로 기자 두 명이 구속되는 필화를 겪으며 해임됐다. 당시 불의를 보면서도 침묵으로 일관하는 언론을 비판하며 ‘잠든 사이 스며든 가스에 취해 비명 한 번 못 질러보고 어리둥절하고 있는 연탄가스 중독자’로 비유한 것은 유명한 일화다.
그는 6척의 거구로 체구가 장대하기에 언론계 후배들 사이에 ‘코끼리’라는 별명으로 가끔 불렸다. 원고도 펜이나 연필 대신 항상 붓으로 썼다. 거구의 그가 마감 직전에 원고를 붓글씨로 휙휙 내리 갈기던 모습에 대한 묘사는 당시 언론계에서 자주 오르내리던 일화였다.
-4장 한국 언론 명문 열전, “천관우-정론직필의 기개 넘친 꼿꼿한 문장” 중

5·16이 일어났을 때 격분해 그날 아침 육군본부로 달려갔다. 왕년의 정훈대령 출신답게 이곳저곳을 다니며 현역 친구들에게 쿠데타의 부당함을 소리쳤다 한다. 그 일로 군의 기피 인물이 되면서 그는 한동안 기명 기사를 쓰는 것을 피했었다. 김대중 납치사건으로 세상이 요동치던 1973년 당시 그는 주필이었다. 마감 후 돌아가던 윤전기를 세운 뒤 사건의 배후를 밝힐 것을 요구하는 자신의 사설 ‘당국에 바라는 우리의 충정’을 바꿔 게재하고는 종적을 감춰버려 난리가 나기도 했다. 그만큼 글과 행동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데 주저가 없었던 인물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던 인물이다.
-4장 한국 언론 명문 열전, “선우휘-휴머니즘 담긴 훈훈한 인생의 대화록” 중

인터넷 혁명이 도래하자 인간의 사고 능력은 문자와 인쇄술 등장 때에 못지않게 다시 한 번 크게 변화했다. 인간의 생각은 예전보다 훨씬 넓고 빠르게 공개되고 확산됐다. 그러나 그동안 개인적 차원에서 억제돼왔던 편견과 무례함이 인터넷상에서 배설의 글쓰기 형태로 적나라하게 나타나기 시작했다. 깊고 넓은 분석보다 얕고 좁은 독설이 더 각광받는다. 빽빽해진 인터넷 망 속에 둘러싸인 인류는 점차 창의력을 상실한 채 동시다발적인 디지털의 즐거움만을 누리려 하면서 그 미래가 점점 위태롭게 됐다.
미국의 문명비평가 마크 바우어라인은 이런 현상이 모두 정상적인 독서와 글쓰기의 망각에서 기인하는 것이라 지적한다. 그러기에 그는 현대인들이야말로 ‘가장 멍청한 세대(The Dumbest Generation)’가 돼버렸다고 비판한다.
-6장 디지털 시대의 글쓰기, “아날로그의 반격” 중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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