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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으로서의 3.11

사상으로서의 3.11

: 대지진과 원전 사태 이후의 일본과 세계를 사유한다

아이아 총서-009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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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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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03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11g | 153*224*20mm
ISBN13 9788976823748
ISBN10 897682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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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사사키 아타루
1973년 생. 철학자·작가. 현대사상과 이론종교학에 기반해 문필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저서로는 『야전과 영원』, 『잘라내라, 저 빌고 있는 손을』 등이 있다.
저자 : 쓰루미 슌스케
1922년 생. 사상비평가. 『사상의 과학』 창간을 주도했으며 아카데미즘 틀에 얽매이지 않고 독자적인 시각으로 대중문화를 관찰하며 일본적 사고방식을 해부하고 있다. 저서로 『추억 봉투』, 『불령 노인』 등이 있다.
저자 : 요시모토 다카아키
1924년 생. 사상비평가. 문학, 서브컬처, 정치, 사회, 종교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평론활동에 나서고 있다. 저서로 『심리적 현상론.본론』, 『빈곤과 사상』 등이 있다.
저자 : 나카이 히사오
1934년 생. 정신병리학자. 한신대지진 이후 설립된 효고현립 ‘고코로케어센터’의 초대소장으로 일했다. 현재는 효고피해자지원센터의 이사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 『재해가 정말로 덮쳤을 때』, 『부흥의 길 한복판에서』 등이 있다.
저자 : 기다 겐
1929년 생. 철학자. 후설과 하이데거의 현상학을 연구하고 있다. 메를로퐁티 등 현대서양철학의 주요 저작을 일본어로 번역하기도 했다. 저서로 『우연성과 운명』, 『반철학 입문』 등이 있다.
저자 : 야마오리 데쓰오
1931년 생. 종교학자. 종교사와 일본사상사를 전공하고 있다. 다신교적 종교가 일신교적 종교에 비해 우월하다는 주장을 내놓은 바 있다. 저서로 『내가 죽음에 대해 말한다면』, 『신란을 읽는다』 등이 있다.
저자 : 가토 노리히로
1948년 생. 평론가. 현대철학과 현대문학에 기반해 일본사상계의 쟁점들에 관해 폭넓게 발언하고 있다. 1997년 출간한 『패전후론』은 일본사상계에서 역사주체논쟁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저서로 『패전후론』, 『잘 가세요, 고질라들』 등이 있다.
저자 : 다지마 마사키
1950년 생. 철학자. 언어철학에 기반해 형이상학의 문제를 고찰하고 있다. 근대의 정치철학과 예술을 연구하며 라캉의 정신분석학적 통찰을 끌어와 연구활동에 나서고 있다. 저서로는 『정의의 철학』, 『신학?정치론』 등이 있다.
저자 : 모리 이치로
1962년 생. 철학자. 철학자. 후설, 하이데거의 현상학을 연구하고 있으며 니체와 아렌트를 참조해 근대성의 문제를 탐구하고 있다. 저서로 『죽음과 탄생』 등이 있다.
저자 : 다테이와 신야
1960년생. 사회학자. 복지사회학회, 일본생명윤리학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다만 삶』, 『좋은 죽음』 등이 있다.
저자 : 고이즈미 요시유키
1954년 생. 철학자. 주로 데카르트, 들뢰즈, 레비나스를 연구하고 있다. 만화와 서브컬처에 대한 평론도 작성하고 있다. 저서로 『윤리』, 『병의 철학』, 『생식의 철학』 등이 있다.
저자 : 히가키 다쓰야
1964년 생. 철학자. 프랑스와 독일철학을 연구하고 있다. 아울러 자아론, 생명론, 언어론 등 현대사회의 철학적 과제를 탐색하고 있다. 저서로 『순간과 영원』, 『푸코 강의』 등이 있다.
저자 : 이케다 유이치
1969년 생. 평론가. 소설비평 이외에도 칸트에 관한 독자적인 독해에 근거해 도덕의 근거를 되묻는 작업에 나선 바 있다. 저서로 『칸트의 철학』이 있다.
저자 : 도모쓰네 쓰토무
1964년 생. 역사학자. 일본근대사상사를 연구하고 있다. 전후의 피차별 부락민 운동사에 대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 『탈구성적 반란』, 『시원과 반복』이 있다.
저자 : 에가와 다카오
1958년 생. 철학자. 서양근현대철학과 윤리학을 연구하고 있다. 특히 스피노자, 니체, 들뢰즈를 경유해 반도덕주의 철학을 재구성하고 있다. 저서로 『죽음의 철학』, 『존재와 차이』 등이 있다.
저자 : 고소 이와사부로
1955년 생. 아나키스트. 미국에 거주하면서 도시 공간의 문제를 탐구하고 있다. 뉴욕의 ‘월스트리트를 점거하라’ 운동에 참여하는 등 정치적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서로 『새로운 아나티즘의 계보학』, 『죽어가는 도시 회귀하는 거리』 등이 있다.
저자 : 히로세 준
1971년 생. 영화평론가. 현재 프랑스에 체류하며 영화를 연구하고 있다. 프랑스의 영화비평지 VERTIGO 편집위원이며 스트로브-위예, 사카모토 준지 등에 대한 평론을 발표했다. 저서로 『씨네 캐피탈』, 『전투의 최소회로』 등이 있다.
역자 : 윤여일
‘수유+너머 R’ 연구원. 동아시아 사상사를 공부하고 있다.
역자 : 『도래해야 할 봉기』 번역 위원회
『도래해야 할 봉기』(L’insurrection qui vient)를 일본어로 번역했다. 「사막과 오아시스」, 「소문의 범람은 이미 혁명의 도래를 알리고 있다」 등의 논고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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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어려운 대목입니다. “말해”라는 압력에 굴하지 않고 사망자와 이재민을 ‘이용’하지도 않고, 그런데도 이 사태에 관해 진지하게 무언가를 말해야 한다면 말이죠. 거의 줄타기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어느 작가가 제게 다소 침통한 내용의 글을 보내 왔습니다. 즉, 이 사건조차 옴진리교 사건처럼 2, 3년 동안 문학, 사상, 비평에서 ‘소재’로 소비되고 그대로 잊혀지지는 않을까라고요. 그럴지도 모릅니다. 들뢰즈가 비난했듯이 “이용”하고 “시체를 먹는” 사람들은 또 등장하겠죠. 예를 들어 지진 재해를 화젯거리로 삼은 소설이 차례차례 출판되거나 ‘9.11에서 3.11로’ 등을 제목으로 뽑은 사상, 비평의 게임이 전개되겠죠. “자, 축제다. 일대 이벤트, 게임의 시작이다. 소재는 대지진과 원자력 발전 사고다. 누구 머리가 제일 좋은가?”라고요. 그런 식으로 흘러가지 않기를 바랍니다. 진심으로. --- 「부서진 대지,에 하나의 장소를」 중에서

전력 업계는 지역 독점 기업인데도 텔레비전 업계에 거액의 광고료를 뿌려 여론을 조직적?전략적으로 유도해 왔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원전 사업에 반하는 이견을 봉하는 데는 광고를 끊겠다는 위협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러면 원전을 반대하는 의견은 조직적으로 밀려난다. 일단 그런 흐름이 만들어지면 구태여 개개인을 매수하러 나설 필요는 없다. 원전 정책이 일을 만들어 내고, 따라서 조직과 직장을 만들어 내고, 많은 낙하산 인사, 연구기관, 심의회를 만들어 낸다. 그렇게 부풀어 오른 조직과 인원은 서로를 보증하고 뒷받침하고 인가하고 익찬한다. 개중에는 돈에 눈이 멀어 먼저 나서는 자도 있을지 모르지만, 그런 ‘저차원의 관심’에서 움직이는 경우는 예외적일 것이다. 대개는 시대의 물결에 올라타서 옮겨 가는 것일 뿐이고, 오랜 세월의 친분과 신사적 교제가 있어서 임원이 되는 걸 뿌리치지 못한 것일 뿐이고, 자리에 이름을 올린 것일 뿐이리라. 부러 이기적인 짓을 할 작정도 없고, 그런 습관이 있는 자들도 아니다. 다만 다양한 의견과 반대 입장의 목소리를 도통 알아듣지 못하니 식견이 좁고 편향되어 있다는 지적은 면키 어렵다. 그리고 그게 이단을 꺼리고 대립을 배제하고 원만히 화합해 나가자는 익찬체제의 본질이다. --- 「시작도 끝도 없다」 중에서

지키고 전해야 할 사물을 돌보는 것이 곧 세계를 사랑하는 수업인 것이다. 반면 후대에게 남겨야 할 이유가 없는데 언제까지고 끈질기게 남아 있는 사물도 있으니 그런 것은 늘리지 않는 편이 현명하다. 한번 불붙으면 다음 세대에도 피어올라 언제 어느 때에 다시 타오를지 모를 복수심에, 인류는 아주 오랫동안 골치를 썩어 오지 않았던가. 그런데도 용서의 기적을 바라는 심리가 사람과 사람 사이에 여전히 남아 있다. 하지만 수만 년이 지나야 겨우 반감기로 들어가는 방사성 물질은 일단 제조되면 돌이킬 수 없으며 반영구적으로 저주를 뿌린다. 용서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도 모르는 채 당사자가 범한 잘못뿐이다. 세계를 파괴하리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면서도 눈앞의 편리나 이익에 이끌려 핵연료 쓰레기를 세계에 부지런히 쌓아 가는 21세기의 원자력 주민 -별칭 지구 시민- 의 비도를 미래의 인류는 결코 용서해 주지 않을 것이다.
--- 「세계를 사랑한다는 것」 중에서

경제권력은 매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현대 자본주의를 가장 괜찮은, 지금까지 인류 역사상 가장 최선의 제도라고 믿도록 만드는 역할도 경제권력이 갖고 있는 임무 중 하나입니다. 게다가 경제권력은 이제 국가·정치권력이 형성·유지·확장될 수 있도록 돕는 일등공신입니다. 어찌 보면 국가·정치권력의 유지와 확장은 곧 경제권력의 무한팽창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것으로 보일 정도입니다. --- p.54

국가·정치권력과 경제권력이 작당모의해서 자행하는 일들은 이루 헤아릴 수 없습니다. 한 통속이 된 트로이카 권력은 주로 무슨 일을 하고 있을까요창출된 부를 되도록 많이 가져가는 일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가능한 한 적게 나눠주고 모은 돈을 그들이 적당히 나눠 갖고 있습니다. 트로이카 권력 사이에 벌어지는 암투와 갈등은 싹쓸이한 부를 나눠 갖는 과정에서 “왜 내 몫은 이렇게 적냐”는 불만 때문에 벌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p.67

나꼼수의 등장과 열풍은 스마트 권력의 가능성과 문제점을 동시에 보여 준다고 하겠습니다. 정치 무관심 세대로 치부되던 10~30대의 놀라운 정치적 집중력과 특유의 무한확장성을 일깨웠습니다. 자신의 요구와 입장을 대변하는 채널을 발견하자 정치 무관심 세대는 응집력 있는 정치집단의 초기 형태를 보였습니다. 나꼼수가 새로운 정치 아이콘으로 떠오른 것은 분명 스마트 권력이 껍데기를 벗고 비상의 나래를 활짝 펼 날이 멀지 않았다는 것으로 예고합니다. 반면 나꼼수의 한계는 스마트 권력이 한사코 배제해야 할 한계와 오류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엄숙함에 똥침을 놓겠다”는 재치는 유연하고 신선하고 확장성을 갖춘 접근이지만 국가·정치·경제권력의 거대한 힘에 도전하기에는 많이 부족합니다. 자각을 넘어 실제 변화를 이끌기 위해서는 새로운 엄숙함과 진지함이 필요합니다. --- pp.120~121

이처럼 스마트 권력의 확산으로 기존 권력 주체들은 크게 당황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한국만의 현상이 아닙니다. 미국과 유럽 모두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글로벌 현상입니다. 노마드 권력이자 반권력인 스마트 권력은 끊임없이 팽창하며 전 세계 기존 권력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존 권력이 순순히 스마트 권력의 요구에 굴복할까요 엄청난 기득권과 통제수단과 힘을 갖고 있는 기존 권력이 그럴 리 없습니다. 낯설고 강한 놈이 등장해 당황했지만 곧 특유의 적응력과 통제력을 발휘하려 할 것입니다. 물론 부분적으로 양보하고 타협하겠지만 궁극적으로 스마트 권력을 길들이고 통제해 그 힘을 약화시키려 할 것입니다. 스마트 권력이 더욱 확산되기 전에 그래야 할 것입니다. 스마트 권력은 등장 초기부터 심각한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p.170

일단 스마트 정당이 형성되고 발전하기 시작하면 스마트 권력은 기존보다 더욱 빠른 속도와 힘을 갖게 될 것입니다. 스마트 정보, 스마트 의지, 스마트 집단지성, 스마트 정당은 한 몸처럼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인류 역사상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인류, 스마트 인류의 출현을 목격하게 될 것입니다.
--- p.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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