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초능력자 칸

초능력자 칸

: 행성이주사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10,000
판매가
9,0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2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332쪽 | 148*210*30mm
ISBN13 9788997602001
ISBN10 899760200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신용국
1972년 서울 출생. 연세대 철학과를 졸업했으며, MENSA와 ISPE(철학연구를 위한 국제협회)에 가입했다. TV와 영화, 애니메이션 등을 통해 많은 공상과학 작품을 접했지만 완벽하다고 생각되는 작품은 찾아보지 못했다. 어딘가 조금씩 비어있는 틈이 보였고 그 아쉬움을 채우기 위해 글쓰기를 시작했다. 남북한의 대립을 모티프로 한 SF소설 초능력자 칸은 20년의 세월을 공들여 집필한 역작이다. 우리가 우리를 위해 한계를 뛰어넘는 진화를 할 필요를 역설하며, 한 작품의 창조주로서 자신의 피조물들과 함께 성장하고 변화하기를 꿈꾸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르다노행성력 2년 1/360일

1년전 오늘, 한 소행성이 지구를 강타했다. 그리고 그 충격으로 전 세계 많은 곳이 순식간에 침몰했다. 전 세계 뉴스는 이 놀라운 상황을 전 지구에 전달했다. 이 재난은 이미 예고되었던 것이어서 어느 정도 예상을 하고 있던 터였지만, 그래도 수십 억의 인구가 갑자기 지구상에서 사라졌다는 사실은 경악, 그 이상의 것이었다.
사실 충돌하기 몇 개월 전부터 지구인들은 갑자기 우주궤도에 나타난 이상한 소행성군에 긴장하고 있었다. 최초의 발견자들은 그 소행성들이 화성과 지구 사이에 있던 흔한 소행성들 가운데 하나인 것으로 오인하였다. 그러나 그것이 오류임은 얼마 지나지 않아 밝혀졌다. 시뮬레이션 결과, 그 소행성들이 지구궤도를 향해 접근하고 있음이 뚜렷하게 밝혀진 것이다. 더구나 소행성들이 한, 두 개도 아니고 한꺼번에 여러 개가 날아든다는 것은 더욱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또 소행성들이 지구에 상당히 근접한 상태에 이르러서야 그 궤도가 지구와 충돌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아냈다는 것도 너무나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이것은 지구인류의 생멸과 관계된 문제였고 지구인은 그 문제의 당사자였다. 다급해질 수 밖에 없었다.
지구는 비상사태에 들어갔다. 그러나 지구인들은 별다른 조치를 취할 수가 없었다. 유감스럽게도 지구에는 이런 소행성의 재난 같은 것에 대한 대비책은 없었다. 시간이 좀 더 있었다면 대책을 마련할 수 있었을까? 그렇지 않았다. 어차피 소행성과의 충돌을 조금 더 일찍 알게 되었다 하더라도 대책이 없기는 마찬가지였다. 가만히 앉아서 충돌을 맞는 것 이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었다. 결국 각국의 정상들이 모여서 토론했어도 뾰족한 대책이 나올 수가 없었다.
충돌을 막는 방법의 기본적인 해결책은 충돌대상의 궤도를 수정시키거나 아니면 파괴하는 것뿐이었다. 그러나 지구나 소행성, 그 어느 쪽의 궤도도 획기적으로 수정시킬 수는 없었다. 지구의 과학력은 아직 그런 수준이 아니었다. 더구나 평화로운 생활에 젖어 있던 지구는 이미 상당량의 핵과 로켓을 폐기한 상태였다. 소행성을 전부 파괴할 만큼의 양이 남아있지 않았다. 한 두 개의 소행성이라면 몰라도 수십 개가 동시에 다발로 덮쳐오는 것을 막는 것은 쉬운 일 일리가 없었다.
‘소행성들은 과연 지구에 충돌할 것인가’
이것이 충돌이 예견된 이후 나타난 매일매일의 뉴스 헤드라인이었다. 사실 소행성들이 지구를 향하고 있음이 확인된 후에도 많은 이들은 지구와의 충돌가능성에 대해 반신반의했다. 그래서 소행성들이 시시각각 지구로 다가옴에 따라 매일의 뉴스는 충돌확률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비껴갈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도 간간이 나왔다. 소행성이 달의 인력에 의해 궤도를 전면 수정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었다. 아무도 지구의 평화로운 삶이 깨지는 것을 바라지 않았기에 이런 희박한 가능성조차도 더욱 믿고 싶게 만들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그 반대의 확률은 키를 키워갔다. 그 확률이 나날이 50을 넘어 80%에 이르자 모든 지구인들은 공포에 질렸다. 지구인들은 동요했다.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