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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3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893쪽 | 153*224*40mm
ISBN13 9788966802692
ISBN10 8966802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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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오토 바이닝거 Otto Weininger
유대인 금세공사인 아버지 레오폴트 바이닝거(Leopold Weininger)와 헝가리 유대인 출신인 어머니 아델하이트(Adelheid) 사이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와 인문계 고등학교를 다닐 때부터 다방면에 재능을 보였으며, 16세 때는 특히 어원론적 관점에서 호메로스에 나오는 그리스 숙어에 관한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1898년 7월 고등학교 졸업 시험을 통과하고 빈 대학에 입학해 철학과 심리학을 전공하면서 자연과학 수업과 의학 수업도 함께 들었다. 18세에 바이닝거는 이미 그리스어, 라틴어, 불어, 영어에 능통했고, 나중에 스페인어와 이탈리아어도 구사했다. 또한 아우구스트 스트린드베리와 헨리크 입센을 읽기 위해 스웨덴어와 노르웨이어도 배웠다. 그러나 그의 뛰어난 재능에도 불구하고(바로 그 이유 때문에) 그는 사회에 적응하기 어려웠으며, 아웃사이더나 이단자로 여겨졌다. 1901년 초여름에 그는 나중에 박사 학위 논문의 초고가 된 <에로스와 프시케. 생물학적·심리학적 연구(Eros und Psyche. Eine biologisch-psychologische Studie)>를 빈 학술원에 제출한다. 이 논문을 보충해 빈 대학의 요들 교수와 뮐러 교수에게 박사 학위 논문으로 제출해서 1902년 7월 21일 철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몇 달 동안 집중 작업을 한 후인 1903년 6월에 ≪성과 성격?원칙적 연구(Geschlecht und Charakter?eine prinzipielle Untersuchung)≫가 빈의 브라우뮐러 출판사에서 출판된다. 이 연구는 ‘남성과 여성의 관계’에 ‘새로운 빛’을 비추려는 것이었다. 이 책은 바이닝거의 박사 학위 논문에서 가장 결정적인 세 개의 장을 확장한 것으로, 그 안에 반유대주의 경향, 여성 혐오주의(Misogynie) 경향, 능숙하게 다루지 못한 형이상학이 거침없이 전개되었다. 이 책은 거부 반응 없이 받아들여졌지만, 기대했던 것만큼 센세이션을 일으키지는 못했다. 라이프치히 대학 교수였으며 ≪여성의 생리학적 허약함(Uber den physiologischen Schwachsinn des Weibes)≫의 저자였던 파울 율리우스 뫼비우스는 바이닝거가 자기 책을 표절했다고 공격했다. 완전히 실망하고 회의에 차서 괴로워하던 바이닝거는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났다.

그의 안에 있던 ‘악(das Bo'se)’과 은밀한 범죄의식에 대한 경구들이 이 시기에 쌓이게 되어, 처벌과 속죄에 대한 스스로의 요구는 강해져 갔다. 유고에 적힌 경구에 이런 구절이 있다. “분별 있는 인간은 자신이 최종적으로 악하게 되었을 땐 스스로 죽음을 택한다.”여행에서 돌아와서 바이닝거는 10월 3일까지 5일간 부모님 집에서 보낸다. 그는 아버지에게 닳아서 낡아 빠진 안경집을 드리며 작별 인사를 하고, ‘슈바르츠슈파니어슈트라세(Schwarzspanierstrasse)’에 있는 베토벤이 숨을 거둔 집에 방 하나를 얻었다. 그 집으로 10월 3일 저녁에 들어가 밤에 아버지와 동생 리하르트에게 보내는 편지를 썼다. 10월 4일 아침 그는 자기 방에서 심장에 총을 맞은 채 발견되었고, 오전 11시에 빈의 어느 종합병원에서 숨을 거둔다. 그는 엄청난 이론을 쏟아 놓고 너무 젊은 나이에 자살함으로써 신화가 되었고, 그의 책은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역자 : 임우영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를 졸업하고 독일 뮌스터대학에서 독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 교수로 있으며, 한국괴테학회 부회장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기획조정처장을 지냈으며, 현재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학장이다. 저서로 ≪대학생을 위한 독일어 1, 2≫(공저, 문예림), ≪서양문학의 이해≫(공저, 한국외국어대학교 출판부), ≪세계문학의 기원≫(공저, 한울아카데미) 등이 있다. 역서로는 라테군디스 슈톨체의 ≪번역이론 입문≫(공역, 한국외국어대학교 출판부), 니콜라스 보른의 ≪이별연습≫(월인), ≪민중본. 요한 파우스트 박사 이야기≫(한국외국어대학교 출판부), ≪미학연습. 플라톤에서 에코까지. 미학적 생산, 질서, 수용≫(공역, 동문선), ≪괴테의 사랑. 슈타인 부인에게 보낸 괴테의 편지≫(연극과 인간) 등이 있다. 논문으로는 <‘자기변신’의 종말?: 괴테의 찬가 ‘마부 크로노스에게’>(2011), <“불행한 사람”의 노래: 괴테의 찬가 ‘겨울 하르츠 여행’(1777)>(2008), <영상의 문자화.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의 단편소설에 나타난 ‘겹상자 문장’ 연구>(2007), <괴테의 ≪로마 비가(Ro'mische Elegien)≫에 나타난 에로티시즘>(2007), <괴테의 ≪빌헬름 마이스터의 편력시대≫에 나타난 ‘체념(Entsagung)’의 변증법>(2004), <괴테의 초기 송가 ‘방랑자의 폭풍노래’ 연구. 시인의 영원한 모범 핀다르(Pindar)>(2002), <괴테의 초기시에 나타난 신화적 인물연구>(2001), <새로운 신화의 창조-에우리피데스, 라신느, 괴테 그리고 하우프트만의 ≪이피게니에≫ 드라마에 나타난 그리스의 ‘이피게니에 신화’ 수용>(199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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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자면 남성과 여성은 두 실체가 상이하게 혼합되어 살아 있는 개체에 분산되어 있는 것과 같다. 그러나 한 개체의 변수가 다른 개체의 변수를 제로로 만들지는 않는다. 경험에 비추어 남성이나 여성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남성적으로’와 ‘여성적으로’ 존재할 뿐이라고 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임신한 여성이 자신들의 느낌이나 감정을 어떤 방식으로든 표현한 적이 한 번도 없으며, 시나 회상록이나 산부인과 논문을 내놓은 적도 없다. … 많은 여성들이 침묵을 깰 이유는 충분히 많았을 것이다. 그러나 거기에 대해 아무것도 없다. 그러니 실제로 여성이 겪는 심리적 과정을 가치 있게 밝혀냈다는 것에 대해 남성들에게만 감사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남성들만 임신한 여성의 감정을 서술했던 것이다. 남성들은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

‘절대적인’ 여성은 자아가 없다.
이것은 어떤 면에서 보면 모든 여성 분석에서 도출되는 마지막 결론이다.

사랑은 ‘가치 의지’의 가장 높고 강한 표현이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의 어느 것보다 바로 사랑 안에서 인간의 고유한 본질이 드러난다. … 인간은 사랑을 할 때 비로소 어떤 식으로든 온전한 그 자신이 된다. … 예술가뿐만 아니라 인간을 심리학적으로 고취해 줄 수 있는 말이 있다. “나는 사랑한다, 고로 존재한다(Amo, ergo sum).”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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