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중 러 관계와 한반도

중 러 관계와 한반도

[ 양장 ] 유라시아 연구총서-03이동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30,000
판매가
30,000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3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422쪽 | 747g | 153*224*30mm
ISBN13 9788946054257
ISBN10 894605425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향후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도 역시 이와 같은 외부적인 국제정치 환경의 변화에 따라 공조 또는 갈등의 양상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북한 문제를 둘러싸고 미국과 일본의 동맹이 강화되고 그들의 정치적 군사적 영향력이 확대되는 듯이 보이는 동아시아의 정세는 분명 미래에 좀 더 친밀한 중국과 러시아 관계를 추동할 것이다. 한반도의 위기와 미국의 적극적 대응이라는 변수는 동아시아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를 더욱 밀착시킬 것으로 예상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비가 매우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들의 밀착이 앞으로 일어날 또 다른 국제정치 환경 변화에 의해 매우 유동적인 반응을 보일 것이라는 점도 아울러 유념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양국 간 협력 가능성이 높아도 인프라 부족과 대규모 프로젝트의 부재, 그리고 경제와 기술적 기준에 차이가 있다. 또한 러시아는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중국산 제품에 대해 수입장벽을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향후 경쟁국으로 변신할 수 있는 중국에 대해 무기 수출과 첨단제품의 공급을 지연하거나 제한하는 조처를 취할 수도 있다. 게다가 중국과 러시아는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경쟁과 갈등의 소지가 있다.

최근의 SCO의 발전 추세를 보면 러시아가 중국의 과도한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SCO 초기의 안보쟁점 중심적 협력체의 성격을 넘어서 경제영역을 포함해 포괄적 지역협력체의 성격을 지향해야 한다는 점에 중국과 러시아 사이에 이견은 없다. 다만 러시아는 안보에 중국은 경제에 더 중심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상대적 분업체제가 형성되고 있는 경향이 있다. 러시아는 중앙아시아의 맹주로서의 지위 유지를 바라고, 중국은 자원, 경제 분야의 이익 확대를 원한다. 이를 위해 양국은 SCO 틀 밖에서도 중앙아시아 각국과의 양자관계 발전에도 노력하고 있어 전체적으로 보면 중국과 러시아는 SCO를 중심으로 협력과 경쟁의 관계를 상당기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더 나아가 북한 정권에 대한 유일한 후원자인 중국으로서는 북한 정권의 존재 자체가 동북아 지정학적 구도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는 유력한 카드 가운데 하나이므로 북한체제의 안정을 무엇보다도 더 중요하게 여길 수밖에 없다. 러시아의 경우에도 한반도에서의 자국의 영향력 유지가 중요한 목표이기 때문에 북한체제의 급격한 변동이나 불확성의 증가가 자국의 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한다. 더 나아가 북한체제의 급작스러운 붕괴는 대규모의 난민이 연해주 지역에 유입되어 러시아에 커다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북한체제의 현상유지를 위해 중국과 러시아는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미국은 이들 세 주역들 사이에 ‘균형적인’ 생산적 역할을 맡을 수도 있다. 전 세계적 패권국으로서의 영향력을 주장하려 한다는 기존의 미국 이미지를 강화하고 일방주의적 결정들을 강요하기보다는, 건설적인 균형 세력으로 기능하는 것이 중국?러시아가 미국의 이해관계에 반하는 경향으로 나아갈 가능성을 더욱 완화시킬 것이다. 국가 사이에 더 높은 수준의 신뢰, 더 나은 소통, 그리고 문화적 이해에 대한 필요성은 세계 공동체의 복잡하고 상호 의존적인 안보 환경을 통제하는 데서 결코 과소평가될 수 없다. 엄청나게 다양한 역사적 경험과 문화적 전통을 가지고 있는 미국, 중국, 러시아 사이의 관계는 21세기 세계 정치를 조정하는 데서 중심축이 될 것이다.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30,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