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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실 밖 문학수업

강의실 밖 문학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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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3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538g | 153*224*30mm
ISBN13 9788996680444
ISBN10 899668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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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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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병렬
소설가, 국문학자. 서울에서 태어나 궁평초, 서라벌중/고와 숭실대를 졸업하고 1993년에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성남고 교사를 거쳐 숭실대, 인천대, 명지대, 동덕여대, 우석대, 전주교대, 부천대 등 여러 대학과 대학원에 출강했거나 하고 있다.

1978년 월간 《소설문예》 신인상을 받으며 소설가로 데뷔했으며 주요 작품으로 장편소설 《흐르는 강물처럼》, 창작집 《장군의 꿈》 《교수와 두목》 《아주 특별한 하루》, 연구서 《현대 소설의 이해와 감상》 《이태준 소설 연구》 등이 있다. 문학 교육 전문 블로그 현산서재(http://lby56.blog.me)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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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분명 운문으로 노래이기도 하지만 정제된 언어로 그린 그림이요, 사물과 관념에 새로운 해석을 보여주는 것이다. 결코 사랑 타령이나 넋두리, 푸념이 시가 되지는 않는다. ---p.34

수필은 어린이나 젊은이들의 갈래가 아니다. 인생의 의미를 알 수 있는 나이, 적어도 불혹을 넘기고 자신의 맡은 분야에서 일가를 이루어 어떤 경지에 오른 사람만이 쓸 수 있다. 수필이야말로 전문가의 글이다. ---p.47

단언하건대 윤동주는 저항시인이 아니다. ‘서정시인’이다. ---p.85

유치환의 ‘수’를 읽으면 그의 생명 의지를 보는 것 같아 참으로 안타깝다. 아니 일제강점기에 살아남으려고 애쓰던 지식인의 나약한 모습을 볼 수 있어 슬프다. 살아남아야겠다는 의지, 일본 경찰이나 만주국 문예가협회가 시키는 대로 해서라도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했던 유치환. ---p.114

혼자만 즐기시려고. 참 조식 선생, 욕심도 많다. ---p.127

시는 고상한 언어로만 쓰이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보다 구체적이고 땀 냄새가 밴 진솔한 언어로 쓰일 때 인간다운 모습으로 우리 곁에 다가온다. 그것을 고은의 《만인보》가 명확하게 보여준다. 《만인보》에 나타난 비속어, 속담 등을 통해 시에 쓰이는 언어의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p.134

우리의 굴곡진 현대사 때문에, 민족의 수많은 고통 때문에 더욱 이육사와 한용운의 저항이 빛나고 윤동주의 영혼이 아름다울 수 있었겠지만, 일제 말기 서정주의 시와 글을 읽으며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나 혼자만의 느낌일까. ---p.141

언제 읽어도 정겹고 따뜻한 고향이 머릿속에 그려지는 것은 정지용이 비록 형식이나 내용 면에서 모방했다고 해도, 이를 통해 조선에 어울리는 서경과 서정을 창조했기 때문이다. 즉 단순한 모방이 아니라 창조적인 모방을 한 것이다. ---p.220

그런데 시동생과 형수가 한방에서 한 짓이 하필이면 쥐잡기였을까. 작가 김동인의 상상력이 참 재미있다. ---p.233

내가 유년기에 쓰던,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이 유년기와 청소년기에 썼을 아름다운 우리말 ‘동무’를 본래 의미대로 다시 쓰고 싶다.
---p.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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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쓰고 가르치는 일에 종사하는 나로서는 이 책이 반가울 수밖에 없다. 줄 그어가며 읽어야 할 교과서가 아니라 강의실 밖에서 꽃과 막걸리에 취하며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어 더 좋다. 일독을 권한다. 문학 교양의 키가 쑥 자랄 것이다.
안도현 (시인, 우석대 교수)
소설가에 문학박사, 고교, 대학 강의까지 이 선생의 이력만큼이나 다양한 내용이다. 그렇기에 문학을 이렇게 접근할 수도 있구나, 하고 무릎을 치게 된다. 일반 독서 대중은 물론이거니와 대학 신입생에게 권하고 싶다.
우한용 (소설가, 서울대 교수)
딱딱할 것 같은 문학 이론을 술술 풀어내는 이 선생의 해박한 지식과 재치가 돋보인다. 책을 읽다 보면 마치 편안한 의자에 앉아 재미있는 문학 강연을 듣는 느낌일 것이다. 문학의 소비자는 대중이다.
장영우 (문학평론가, 동국대 교수)
평소 문학에 관심 있는 나에게 문학의 쏠쏠한 재미에 푹 빠지게 만든 책. 시와 소설 그리고 수필…… 비전공자도 아주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다. 이런 책이야말로 자기 계발서 아니겠는가.
김덕용 (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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