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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계급론

유한계급론

[ 양장 ]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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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8월 28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20쪽 | 676g | 140*217*30mm
ISBN13 9791185415208
ISBN10 118541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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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대 산업 체제의 절박한 현실 상황에서 개인과 개인, 가정과 가정은 흔히 나란히 위치한다. 개인과 개인, 가정과 가정 사이에는 병렬 관계라는 의미 이상의 접촉은 거의 없다. 기계적으로 말하면, 이웃은 흔히 사회적으로는 이웃도 지인도 아니다. 그러나 이웃의 일시적인 좋은 평가는 여전히 효용이 높다. 타인의 일상생활에 무감각한 이런 관찰자들에게 자신의 재력을 인식시킬 수 있는 유일한 실질적인 방법은 지불 능력을 끊임없이 과시하며 입증하는 것이다. --- p.98

이처럼 과시적 소비를 위한 차별화로 인해 대부분의 계급의 가정생활은 남들의 시선 앞에 공개되어 노출된 부분의 화려함에 비해 상대적으로 초라할 수밖에 없다. 차별화의 부수적인 결과로 사람들은 자신의 사생활을 남의 눈으로부터 숨기는 습관을 갖게 된다. 비난을 받지 않고 비밀리에 할 수 있는 소비에 관한 한 사람들은 이웃들과의 모든 접촉을 기피한다. 그리하여 산업적으로 발달한 대부분의 사회에서는 사람들이 각자의 가정생활에 대해서 배타적 권리를 내세우게 되었다. 또한 훨씬 더 간접적인 파생적 결과로 모든 사회에서 상류계급의 예법의 커다란 특징인 프라이버시와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냉담함이 생겨나기도 한다. --- p.124

금전 투쟁은 수많은 영양 부족 계급을 양산한다. 생필품이 부족한 계급이나 체면 유지를 위한 소비 지출을 하지 못하는 계급이 생겨나는 것이다. 이 두 경우 중 어느 쪽이든 간에, 육체적인 욕구이든 좀 더 고차적인 욕구이든 간에, 그 결과는 일상적인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수단을 쟁취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벌이는 투쟁을 야기한다. 불평등에 맞서 자기 권리를 찾으려는 투쟁의 긴장이 개인의 모든 에너지를 소멸시킨다. 개인은 오직 자신을 차별화시키는 목적을 이루는 데만 모든 노력을 쏟으면서 점점 더 편협하고 이기적인 인간이 되어 간다. 이 과정에서 산업적 특성들은 사용되지 않아 폐기되는 경향을 보인다. 그러므로 간접적으로 유한계급 제도는 금전적인 체면 유지 양식을 강요하고 하류계급에게서 가능한 한 많은 생활 수단을 박탈함으로써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 사이에 금전적인 특성들을 보존시키는 작용을 한다. 그 결과 하류계급은 본래는 상류계급만의 것이었던 인간 본성의 유형에 동화되고 만다. 따라서 상류계급의 기질과 하류계급의 기질 차이는 그다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 p.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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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베블런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유한계급론』이 보여주는 ‘비관례적’으로 시대를 앞서간 예언적 성찰 때문이다. … 문체에 어쩔 수 없이 스며들어 있는 19세기적 분위기를 제거하고 그 메시지에만 주목한다면 『유한계급론』은 우리 시대의 사회비평이자 문화비평서라고 불러도 전혀 손색없을 만큼 여전히 현대적이다.”
- 노명우 (아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당대의 가장 인상적인 풍자 작가.”
- 《타임》
“경이로운 책이다. 영어로 쓴 독창적인 산문의 걸작이기도 하다. … 『유한계급론』은 지금까지 나온 책 중에서 가장 포괄적으로 속물근성과 사회적 허식에 관해 쓴 책이다. 내용 일부는 19세 말 미국 사회―미국 자본주의의 최고의 황금기―에 적용될 수 있을 테지만, 대부분은 풍요로운 현대 사회에 대단히 훌륭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 존 케네스 갤브레이스
“세계적인 경제 불황기에 맞은 정통경제 학설의 붕괴는 소스타인 베블런의 예리한 분석적, 예언자적 글이 옳았음을 증명했다.”
- 스튜어스 체이스
“베블런은 현대 사회과학자들 중 유일한 풍자 작가다.”
- C. 라이트 밀즈
“베블런은 생산력에 관한 ‘변증법적 유물론’을 넘어서 사치 가치의 논리를 파헤친 문화적 계급 분석의 위대한 선구자다.”
- 쟝 보드리야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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