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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살기 힘들까

왜 이렇게 살기 힘들까

: 삶이 괴롭기만 한 당신에게 건네는 위로

리뷰 총점8.6 리뷰 34건 | 판매지수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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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9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400g | 128*188*30mm
ISBN13 9788946420892
ISBN10 894642089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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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가치 있는 것, 의미 있는 것이란, 남과 공유함으로써 생긴다. 자기 이외의 누가 알아주거나, “그건 그렇군” 하고 공감해주는 사람이 있어야 가치도 뭐도 있다. 사람은 모두 남들에게 소중한 존재가 되고 싶다. 자기 자신이 소중하다는 의미는 본인 혼자서는 절대 알 수 없다. 이것이 외롭고 괴로운 것이다. --- p.34

‘탄생’이나 ‘죽음’에 확실한 것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람은 괴로워한다. 그러나 우리가 스스로 경험할 수 있는 것은 ‘태어난 후’부터 ‘죽기 직전’까지의 삶뿐이다. 그렇다면 ‘알 수 없는’ 것은 ‘알 수 없는 채’로 받아들이는, 즉 ‘확실한 것은 없다’고 작정한 상태에서 그럼 어떻게 할까를 생각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 p.58

욕망에 휘둘리는 상태는 괴롭다. 그러나 그 이상으로 괴로운 것은, 항상 무언가 결정하고 그 책임을 지는 것이다. 무언가를 결정할 때 ‘선택의 자유’가 있다는 것은, 가치판단을 하였으니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과 한 세트이다. 요리나 양복을 고르는 정도라면 몰라도, 인생 자체에 대한 자기 책임은 짐이 너무 무겁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 않을까. --- p.103

즉 ‘물음’을 바꾼다. ‘나는 무엇인가’ 같은 것은 생각하지 말고, ‘내게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 ‘내게 소중한 사람은 누구인가’를 생각한다. 내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을 소중히 하고, 그리고 소중한 사람을 배반하지 않고 살아가면 자연히 길은 열린다. --- p.115

사람은 ‘태어나버린’ 존재다. 그것을 어느 시점에서 받아들이고자 각오할 때, 가치가 생긴다. 삶 자체에 의미가 있다는 환상은 버리는 게 좋다. 의미나 가치가 없다고는 하지 않는다. 그러나 있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가치가 없으면 만들면 된다. 그것을 위해 어떻게 살 것인가, 더 잘 살 것인가, 그것을 생각하는 편이 좋다. --- p.122~123

예전에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 말한 적이 있는데,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은 결코 ‘죽고 싶어’ 자살한 것이 아니라 ‘살고 싶지 않아’ 자살한다고 생각한다. 즉, 삶에 불만이 있고 삶이 싫어진 것뿐이지 죽고 싶은 것은 아니다. 오히려 진실은 ‘더 잘 살고 싶다’이다. 따라서 더 좋은 삶이 있다고 생각되면 죽지는 않으리라 생각한다. --- p.132

내 생각에는, 바른 것이란 지금 당장의 말에 불과할 뿐, 어느 일정한 조건에서 성립되는 ‘바름’에 불과하다. 무조건 바른 것이란 세상에 없으며, 인생에 정답 같은 것은 없다. 누구도 인생의 프로는 아니다. 우리 모두는 잘 알지 못해서 어떻게든 짐작하며 살아갈 뿐이다. 세상의 상식, ‘당연한 것’ 등은 일종의 이야기로, 식품처럼 유효기간이 있다. 정말로 ‘당연’한 것인지 수시로 맛보아야 한다. p.143~144

꿈의 지속적 추구가 그렇게 훌륭한가. 나는 정상 바로 눈앞에서 걸음을 되돌릴 수 있는 등산가가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지금 자신의 힘과 목표와의 거리를 가늠하여 목표를 추구하는 것이 과연 자신의 ‘삶’에 얼마큼 의미가 있는지 그것을 확정할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 p.152~153

애초에 자비는 무엇을 준다거나 베푼다는 종류의 것이 아니다. 자원봉사 활동이나 자선 행사와도 다르다. 상대에게 손을 내밀어도 세상에는 ‘그냥 놔두기를 바라는’ 사람도 있다. 자비는 어디까지나 결과로서 상대가 느끼는 것이다. 타자를 이해하려는 상상력이 있고, 또한 손을 내밀었을 때 상대방이 자비라고 느꼈을 때 자비는 비로소 성립된다.
--- p.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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