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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18년 09월 01일 |
|---|---|
| 쪽수, 무게, 크기 | 320쪽 | 591g | 152*225*20mm |
| ISBN13 | 9791196430603 |
| ISBN10 | 1196430608 |
수제맥주 창업교과서
박영덕 저
|
아이러브마더
|
2018년 09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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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물장사’는 동서고금의 자영업 창업자들이 우선순위로 고려하는 업종이었다. 그러나 이윤이 높고, 회전이 빠르고, 수요가 많아서 실패할 확률이 적고, 한 번 터지면 대박이라는 이 뜬금없는 속설들을 믿고 창업을 감행한 자영업자 대부분은 실패의 나락으로 떨어졌다.
우리나라 자영업의 평균 생존율은 20%대다. 확률적으로 창업자의 80%는 무조건 망한다. ‘물장사’가 속한 음식업종은 다른 업종보다 폐업률이 약간 더 높은 편에 속한다.
80%가 실패하는 게임에 도전하는 것은 무모한 도박에 가깝다. 하지만 도박판에 뛰어든 사람들이 돈을 딸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베팅하듯이 창업자들도 무한긍정의 희망을 담아 사업 성공을 기대하며 배팅을 한다. 그 희망처럼 운 좋게 대박이 나면 좋으련만 안타깝게도 창업자의 80%가 폐업한다. 그 가운데 영세 자영업자들은 한 번의 폐업으로 인생 자체가 지옥으로 빨려 들어가기도 한다.
사업도 운이 따라야 한다는 점에서는 도박처럼 확률게임일 수 있다. 하지만 도박과 달리 사업은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그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을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생존하는 20%에 들어갈 수 있음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말처럼 쉽지 않기 때문에 오늘도 폐업이 속출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주류유통업체 대표가 ‘수제맥주 창업’에 관해 책을 썼다. 박영덕 대표의 지론은, 주류유통업체는 단순한 술 배달 회사가 아니라 자영업자의 성공을 돕는 파트너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박 대표의 첫 번째 책이 수제맥주 창업에 관한 것이라는 게 전혀 어색하지 않다. 수제맥주 관련 교육을 하는 나로서도 반가운 일이다. 아마도 지속해서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도서출판이나 프로그램들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최근 수년간 수제맥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고 창업 아이템으로 많이 고려되고 있다. 수제맥주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의 경우, 전체 맥주 생산량의 13%를 수제맥주가 차지하고 있고 수제맥주 양조장 숫자도 6500개가 넘는 등 그야말로 열풍 속에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 같은 시장의 흐름을 먼저 감지한 많은 사람이 앞다퉈 창업에 뛰어들고 있어서 성장 이 가파르다. 시장이 과열되는 것에 대해 걱정하며 지켜보고 있는데, 다행히 아직은 다른 분야보다는 폐업률이 낮다. 성장하는 분야라고 하니 누구나 뛰어들고 싶어 하고 창업을 쉽게 생각하지만 지켜본 바에 의하면 결국 성공하는 사람들은 준비된 사람들이었다.
이번에 출간한 ‘수제맥주 창업 교과서’는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쓰였다. 책 내용을 보면 자영업자를 돕고 싶어 하는 저자의 애정과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자 하는 노력이 엿보인다. 혼자 창업을 준비하다 보면 막막할 때가 많다. 교육을 받고 여기저기에서 맥주를 제법 마셔봐도 막상 실무에 필요한 지식은 얻기가 어렵다. 다른 창업 선배에게 물어보자니 영업비밀을 물어보는 것 같아서 뻘쭘하기도 하다. 이런 고충을 충분히 현장에서 느꼈을 주류유통업체 사장의 조언이니 내용과 구성이 실제적이고 풍성하다.
창업이 통제 불가능한 확률게임이 아니라 불확실성을 줄여나가는 경영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배우고 꼭 성공하기를 바란다.
수제맥주는 막 성장하고 있는 분야이기에 창업의 성공이 단순한 개인의 성공으로 끝나지 않고 우리나라 수제맥주시장의 성장에 기여하는 것임을 의식하고 철저하게 준비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란다.
이런 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애쓰신 저자에게 감사를 드린다.
저자는 명실공이 우리나라에서 술 관련 최고의 수집가이다. 그간 모아 온 수집품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귀중한 가치를 지닌 것들이다. 다음에는 그 수집품 중에 일부라도 엿볼 수 있는 책이 출판되기를 희망해본다.
조효진 (경기대학교 교수)
우리나라 자영업의 평균 생존율은 20%대다. 확률적으로 창업자의 80%는 무조건 망한다. ‘물장사’가 속한 음식업종은 다른 업종보다 폐업률이 약간 더 높은 편에 속한다.
80%가 실패하는 게임에 도전하는 것은 무모한 도박에 가깝다. 하지만 도박판에 뛰어든 사람들이 돈을 딸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베팅하듯이 창업자들도 무한긍정의 희망을 담아 사업 성공을 기대하며 배팅을 한다. 그 희망처럼 운 좋게 대박이 나면 좋으련만 안타깝게도 창업자의 80%가 폐업한다. 그 가운데 영세 자영업자들은 한 번의 폐업으로 인생 자체가 지옥으로 빨려 들어가기도 한다.
사업도 운이 따라야 한다는 점에서는 도박처럼 확률게임일 수 있다. 하지만 도박과 달리 사업은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그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을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생존하는 20%에 들어갈 수 있음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말처럼 쉽지 않기 때문에 오늘도 폐업이 속출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주류유통업체 대표가 ‘수제맥주 창업’에 관해 책을 썼다. 박영덕 대표의 지론은, 주류유통업체는 단순한 술 배달 회사가 아니라 자영업자의 성공을 돕는 파트너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박 대표의 첫 번째 책이 수제맥주 창업에 관한 것이라는 게 전혀 어색하지 않다. 수제맥주 관련 교육을 하는 나로서도 반가운 일이다. 아마도 지속해서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도서출판이나 프로그램들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최근 수년간 수제맥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고 창업 아이템으로 많이 고려되고 있다. 수제맥주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의 경우, 전체 맥주 생산량의 13%를 수제맥주가 차지하고 있고 수제맥주 양조장 숫자도 6500개가 넘는 등 그야말로 열풍 속에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 같은 시장의 흐름을 먼저 감지한 많은 사람이 앞다퉈 창업에 뛰어들고 있어서 성장 이 가파르다. 시장이 과열되는 것에 대해 걱정하며 지켜보고 있는데, 다행히 아직은 다른 분야보다는 폐업률이 낮다. 성장하는 분야라고 하니 누구나 뛰어들고 싶어 하고 창업을 쉽게 생각하지만 지켜본 바에 의하면 결국 성공하는 사람들은 준비된 사람들이었다.
이번에 출간한 ‘수제맥주 창업 교과서’는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쓰였다. 책 내용을 보면 자영업자를 돕고 싶어 하는 저자의 애정과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자 하는 노력이 엿보인다. 혼자 창업을 준비하다 보면 막막할 때가 많다. 교육을 받고 여기저기에서 맥주를 제법 마셔봐도 막상 실무에 필요한 지식은 얻기가 어렵다. 다른 창업 선배에게 물어보자니 영업비밀을 물어보는 것 같아서 뻘쭘하기도 하다. 이런 고충을 충분히 현장에서 느꼈을 주류유통업체 사장의 조언이니 내용과 구성이 실제적이고 풍성하다.
창업이 통제 불가능한 확률게임이 아니라 불확실성을 줄여나가는 경영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배우고 꼭 성공하기를 바란다.
수제맥주는 막 성장하고 있는 분야이기에 창업의 성공이 단순한 개인의 성공으로 끝나지 않고 우리나라 수제맥주시장의 성장에 기여하는 것임을 의식하고 철저하게 준비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란다.
이런 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애쓰신 저자에게 감사를 드린다.
저자는 명실공이 우리나라에서 술 관련 최고의 수집가이다. 그간 모아 온 수집품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귀중한 가치를 지닌 것들이다. 다음에는 그 수집품 중에 일부라도 엿볼 수 있는 책이 출판되기를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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