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죽은 나무가 없는 숲은 아름답지 않다

죽은 나무가 없는 숲은 아름답지 않다

: 누카섬 야생자연 기행 _ 캐나다 밴쿠버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3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79쪽 | 488g | 148*210*20mm
ISBN13 9788963650685
ISBN10 896365068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탁광일
고려대학교 임학과를 졸업했다. 32세에 유학길에 올라 캐나다 레이크헤드 대학에서 임학 석사학위, 브리티시 콜럼비아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 과정 중 오스트리아 락센부르그 소재 국제 환경문제 연구기관의 시베리아 산림 프로젝트에 참여했고, 국내에서는 국민대, 건국대에 출강한 바 있다. 현재 캐나다 밴쿠버에 거주하며 밴쿠버 섬 지역을 중심으로 한국의 청소년, 대학생, 교사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 중심 환경교육기관 네이처웍스 에듀케이션(Naturewalks Education)을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아름다운 숲 찾아가기》《숲과 자연교육》 등이 있고, 《희망의 숲》《종 다양성과 민주주의》등의 역서가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숲과 바다를 양쪽에 끼고 걸으며 이들이 발산하는 야생의 에너지와 분위기에 흠뻑 취해 걷는 것은 즐거움 그이상의 무엇을 가져다준다. 걷는 동안 지표면이 낙엽과 잔가지들이 쌓인 숲에서 모래사장으로, 몽돌 밭으로, 죽은 통나무 더미로, 작은 자갈밭으로, 해초 밭으로, 넓은 바위로 바뀌면서 등산화 바닥을 통해 대지가 지니는 다양한 표면을 체감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누카 트레일을 걷는 것은 단순한 하이킹이 아니라 특별한 미적 체험이 된다.

나는 이 책에서 자연은 인간이 만든 예술품보다 훨씬 더 아름답다는 것을 역설하였다. 환경보전을 위해 자연의 아름다움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도 함께 강조하였다. 이 책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미학적으로 해석한 미학 전문서는 아니다. 이 책은 내가 야생 자연 속에서 체험한 생명의 아름다움에 대한 기록일 뿐이다. ---저자 서문 중에서

숲 속의 나무들은 어떤 의도를 갖고 숲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줄기와 가지를 뻗고 녹색의 잎을 달고 있지 않다. 철쭉꽃이나 단풍나무는 우리 인간에게 보여주려고 일부러 그 같은 아름다운 모습과 색깔을 띠고 있지 않다. 자연은 예술작품과는 달리 아름다움을 창조하기 위한 인간의 치밀한 계획과 의도가 존재하지 않는 자발적이며 자연스런 아름다움을 지닌다.---p.72

문득 이 숲이 바티칸의 베드로 대성당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느껴졌다. 다른 점은 빛줄기가 돔 천장에 붙은 유리창을 통해서가 아니라 가문비나무 수관들 사이에 벌어진 틈을 비집고 들어오는 점뿐이었다. 또 빛줄기가 성당의 차가운 대리석 바닥에 닿는 대신 숲 바닥에서 자라는 살랄, 허클베리, 칼 고사리들 위로 쏟아지며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는 점이었다. 이 숲은 베드로 대성당이었다. 아니 베드로 성당보다 훨씬 더 영적인 공간이었다. 매일 아침 이런 분위기가 만들어지는 이 숲은 정녕 성스러운 공간이 아닐 수 없다.
---pp.199~200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생명이 있으려면 산 것과 죽은 것이 공존해야 한다. 영원불멸의 자연의 법칙이다. 저자는 일찍이 이 같은 진리를 발견하고 "죽은 나무가 없는 숲은 아름답지 않다"라고 지구인들에게 외쳐왔다. 존 뮤어가 요세미티 계곡의 아름다움에 감탄하여 '우주로 가는 가장 깨끗한 길은 야생숲을 통해서다'라고 외친 것보다 더 철학적이다. 이 책을 통해서 21세기의 존 뮤어다운 외침을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김기원 (국민대 산림과학대학 학장, 숲과 문화 연구회 회장)
원시림의 과거와 현재를 꼼꼼하게 기록한 기록물이며, 자연에 아름다움을 느낀 감정만이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싹튼다는 것을 생생한 컬러로 보여준다. 나는 오래전부터 과거와 단절되지 않은 숲을 찾아다녔으나 만나지 못했으므로 읽는 내내 행복했다.
우종영 (나무의사)
이 땅의 많은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이 책을 읽고 자연의 품에 깊이 안기게 되길, 그리고 소중한 자연을 지키는 뜻 깊은 길에 함께 하게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
정진영 (환경과 생명을 지키는 전국 교사 모임 회장, 가락고 교사)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