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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의 본질

결정의 본질

: 누가 어떻게 국가의 운명을 결정짓는가?

리뷰 총점9.2 리뷰 11건 | 판매지수 72
베스트
사회 정치 top100 2주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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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은 『결정의 엣센스』 개정판입니다.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9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592쪽 | 1002g | 166*239*35mm
ISBN13 9791187056201
ISBN10 1187056200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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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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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의 궁극적인 본질은 제3자가 이해할 수 없다. 사실, 결정하는 사람 자신도 모를 때가 많다. 의사결정 과정에는 가장 깊이 관여한 사람조차 알 수 없는 어둡고 혼란스러운 부분이 항상 있기 마련이다.
_5쪽(존 F. 케네디 대통령이 말하는 ‘결정의 본질’)

이 책의 목적은 초판의 ‘들어가며’에서 제시한 두 가지 목적과 동일하다. 우선, 쿠바 미사일 위기의 핵심 퍼즐을 풀고자 했다. 그동안 미사일 위기에 관한 여러 설명이 적절하게 제시되어왔다. 쿠바 미사일 위기는 핵시대의 결정적 사건이자 역사상 가장 위험했던 순간으로 남았다. 미사일 위기에서 도출된 교훈이나 이 사건에 대한 해석은 핵전쟁의 위험, 대결에 따른 위기, 외교 정책에 관한 미국 지도자를 비롯해 여러 사람의 생각을 지속적으로 형성해왔다.
_12쪽(책의 목적)

개념을 다룬 세 개 장에서는 거칠게 나눈 준거틀 세 개를 약술했다. 개념을 다룬 장의 사이사이에는 실제 사례를 다룬 장이 있으며, 사례를 다룬 장은 준거틀 중 하나를 이용해서 쿠바 미사일 위기를 둘러싼 주요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다. 사례를 다룬 장은 미사일 위기에 관한 핵심 사안을 세 가지 관점에서 이야기함으로써, 사건을 좀 더 깊이 파헤칠 뿐 아니라 또 다른 통찰을 발견해낸다.
_13쪽(책의 구성)

이 책의 시작은 적어도 1966년 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하버드 대학교 교수 몇 명이 행위자들의 의도와 정부의 행동이라는 결과 사이의 격차, 즉 ‘정책’에 대한 ‘관료 조직’의 영향을 이야기하는 모임을 시작했다. 모임 회장을 맡은 어니스트 메이 교수의 이름을 따서 5월회{May Group}} 로 부른 이 모임의 회원은 모턴 H. 핼퍼린, 프레드 C. 아이클, 윌리엄 W. 카우프만, 앤드루 W. 마셜, 리처드 뉴스타트, 돈 K. 프라이스, 해리 S. 로웬 등이었고, 그레이엄 앨리슨이 간사를 맡았다
_17쪽(책의 유래)

1962년 10월 16일부터 28일까지 13일간 미국과 소련은 핵전쟁의 벼랑 끝에서 대치했다. 이 쿠바 미사일 위기는 역사상 유례가 없는 기념비적 사건이다. 수많은 사람의 목숨이 한순간에 사라질 가능성이 그처럼 높은 적은 없었다. 전쟁이 터졌다면 미국인 1억 명과 소련인 1억 명 이상뿐 아니라 유럽인 수백만 명이 희생되고, 유사 이래 벌어진 수많은 자연재해와 참혹한 사건이 사소해 보였을 수도 있다.
_21쪽(쿠바 미사일 위기의 의의)

정부의 행위를 설명하는 가장 만족스러운 방법은 정부의 행위를 개인의 합목적적 행동에 맞춰 유추하는 것이다. 많은 경우 그런 가정은 효과적이다. 한 국가의 정부를 합목적적인 개인으로 취급하는 방법은 정부의 선택과 행동을 이해하는 유용한 속기법이다. 하지만 이런 단순화는, 모든 단순화가 그렇듯 사실을 잘 드러내는 만큼이나 본질을 흐린다. 특히 정부에 관해 지속적으로 무시된 사실을 가린다.
_24쪽(합리적 행위자 모델의 특징과 한계)

제2모델의 기반을 제공하는 것은 조직이론이다. 조직이론은 정부를 구성하는 거대 조직의 고유 논리, 능력, 문화, 절차를 강조한다. 조직행태 모델에 따르면 합리적 행위자 모델에서 말하는 ‘행동’이나 ‘선택’은 일상적인 행동 패턴에 따라 작동하는 거대 조직의 ‘산출물’일 뿐이다. 소련의 쿠바 미사일 배치와 관련해서 제2모델 분석자가 던지는 질문은 이렇다.
“어떠한 조직적 맥락, 압력, 절차에 따라 결정이 이루어졌는가?”
_26쪽(조직행태 모델의 특징)

이 책의 핵심 주장은 외교 문제를 넘어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 일상적인 설명·예측·평가가 필연적으로 이론에 기반한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은 지식을 자각하는 기본 바탕이다. 이런 통찰은 법학·경제학·경영학의 이론을 적용하거나 접근 방법을 배우는 전문대학원 교육에서 특히 중요하다. 이와 마찬가지로 ‘합리적 행위자 모델’, ‘조직행태 모델’, ‘정부정치 모델’은 외교 정책을 넘어 국내 정책에도 적용할 수 있다.
_29쪽(모델의 폭넓은 적용 범위)

저자들의 제자들이 떠올린 상식적인 사례를 살펴보자. 세미나나 학습 모임 참가자가 다 함께 회식을 했을 때 먹은 음식에 대해 설명하는 것이다. 제1모델 분석자는 참가자들이 먹고 싶은 음식을 먹었다는 전제로 시작한 뒤, 선호 음식·가격·건강·출신·칼로리 등 여러 측면을 파악해서 설명하려고 할 것이다. 제2모델 분석자는 조직과 조직의 절차로 시작한다. 여기서 핵심 조직은 식당 정보와 메뉴를 제공하는 조직이다.
_32쪽(모델을 적용한 일상 사례)

분석자는 각각의 대안 렌즈를 차례차례 착용함으로써 각 모델이 가장 눈에 띄게 내세우는 인과적 질문에 익숙해져야 한다. 이를 통해 과거에 대한 설명을 풍성하고 세련되게 다듬고, 현재를 이해하는 데 핵심적인 차이를 드러내며, 미래를 형성할 가능성이 가장 커보이는 크고 작은 선택을 조명해야 한다.
_33쪽(분석자의 태도)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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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내가 정치팀 첫 발령이 난 초짜 기자고, 발령 전에 책 한 권만 읽을 수 있다면 이걸 보겠다. 첩보스릴러처럼 읽히는 핵 위기의 막전막후, 영화 〈라쇼몽〉이 떠오르는 삼중 구조,
감탄만 나오는 모델링. 권력의 작동 원리를 보는 눈이 달라진다.”
- 천관율 (〈시사IN〉 기자)
“한창 분위기 좋던 협상 테이블에서 상대가 갑자기 ‘불바다’ 위협을 하고 ‘핵보검’을 말하던 이들이 순식간에 ‘비핵화’를 말할 때, 컴컴한 권력의 블랙박스 속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상상조차 가지 않을 때, 이 책은 가장 설득력 있는 시나리오를 추론하기 위한 가장 보편적인 체크리스트를 선사한다.”
- 황일도 (국립외교원 교수)
“파멸 가능성에 직면하였던 1962년 10월, 미국과 소련은 어떻게 행동하여 핵전쟁에서 물러날 수 있었는가? 위기 상황에서 국가의 행동에 대한 생생한 분석이 담긴 이 책은 한반도 정세 안정화를 고민하는 정책결정자, 학자, 대통령의 필독서다.”
- 이근욱 (서강대학교 육군력연구소 소장)
“북한은 왜 핵무기를 개발했을까? 한국은 왜 사드로 대응했을까? 미국은 왜 북한과의 관계 정상화에 나섰을까? 이처럼 중요한 안보적 사건을 제대로 설명·분석·예측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관점이 필요하다. 관점이 다르면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되기 때문이다. 쿠바 미사일 위기를 세 가지 관점에서 규명한 이 책은 지금 한반도에서 벌어지는 사건에 비추어도 많은 관점과 통찰을 주는 역작이다.”
- 김종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의원)
“이 책은 경영자에게 진실에 대한 겸허함과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고 종합하는 능력의 소중함을 보여준다. 한 가지 관점에만 의존한 ‘명료한 분석’은 실은 현실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가능성을 접는 것이다. 학자의 공부가 ‘자기 관점’을 현실에 비추는 과정이라면, 경영자의 진정한 공부는 다양한 관점을 더해가며 종합하는 노력이어야 한다.”
- 박찬희 (중앙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외교 정책결정 과정 연구와 교육에 필수적인 책이다.”
- 신욱희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교수)
“한반도 문제에 가장 창의적인 해답을 줄 수 있는 책이다.”
- 김우창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전 호주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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