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시키는 타고난 이야기꾼으로 알려진 그녀는 글을 쓰는 궁극적인 목표는 모든 독자들의 기억에 오랫동안 남는 이야기를 쓰는 것이라고 한다. 1989년에 첫 로맨스 소설을 펴낸 이후 1992년 독자가 뽑은 작가상을 수상했으며 1994년에는 RITA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금도 그녀의 작품은 베스트 셀러에 올라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텍사스 토박이기도 한 그녀는 현재 가족과 함께 텍사스 라운드 록에 살고 있다.
「리지 소여에게는 아이가 없소!」주드가 우겼다.
「그럴 리 없어요. 그것을 증명하는 서류가 있는데, 보겠어요? <윌리엄 리턴 소여, 1890년 6월 14일생. 오클라호마. 메리 엘리자베스 소여의 아들> 이 분이 제 증조할아버지예요. 늙기는 하셨지만 아직 살아계시다구요!」
주드는 콜리의 팔을 잡고 끌어당겼다.「당신 기자지?」그가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물었다.
「기자라구요? 지금 무슨 말을 하는 거예요?」
「날 찾으로 왔지? 내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주드 바커란 이름을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해봐요」
「난 그런 이름…」그 순간 떠오르는 기억이 있었다. 신문 활자로 본 적이 있는 그 이름. 그 이름 때문에 그녀는 곤경에 빠지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