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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뒤흔든 전투의 역사

세상을 뒤흔든 전투의 역사

유필하 | 들녘 | 2018년 09월 1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2건 | 판매지수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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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9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648쪽 | 838g | 148*210*35mm
ISBN13 9791159253614
ISBN10 115925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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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한 전투를 선정하여 그 정의에 대한 근거를 보충했다. 또한 단순히 전투 그 자체뿐 아니라 각 전투가 일어난 원인, 시대적 배경, 결과와 영향도 함께 정리하여, 연대기처럼 내용이 이어지도록 서술했다. 덧붙여 전술사상 중요한 전투에는 지도와 진형도 등의 도해를 첨부하여 글과 함께 이해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특히 포에니전쟁(4장, 6장)과 나폴레옹전쟁(15장, 16장)을 깊이 다뤘다. 또한 제2차 세계대전을 다룬 21장~25장에서는 기존 영미 중심의 시각에서 벗어나, 동부전선에 집중하여 독일과 소련 사이 전쟁의 진상을 파헤치고자 했다.
_서문

칸나에(Cannae) 전투만큼 전 세계 군인들을 매료시킨 전투는 없다. 칸나에 전투는 22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 세계 육군사관학교에서 최고의 전술로 가르치고 있으며, 수많은 전략가가 이 전투를 터득하기 위하여 많은 연구를 해왔다. 제1차 세계대전의 흐름을 주도한 슐리펜 작전은 이 칸나에 전투를 연구하여 응용한 전략이다. 가까이는 걸프전쟁 때 다국적군 총사령관 노먼 슈워츠코프가 입안한 ‘사막의 폭풍 작전’도 이 칸나에 전투를 기초로 한 것이었다. 카르타고의 명장 한니발(Hannibal Barca, 기원전 247~기원전 183) 이후 수많은 장군이 칸나에 전투를 재현하기 위해 수도 없이 시도했다.
_제4장 칸나에 전투-양익 포위섬멸전의 교과서

사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군의 신화는 히틀러에 가려져서 그다지 세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세 명의 뛰어난 인물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그들은 바로 젝트, 구데리안 그리고 만슈타인이다. 폴란드 전역으로 들어가기 전에 각종 군비제한으로 허약해졌던 독일군이 어떻게 무적의 군대로 탈바꿈할 수 있었는지 설명해야 할 것이다. 우선 구데리안만 이야기하도록 하겠다. 현대 전쟁사에서 기갑전의 선구자로 불리는 하인츠 구데리안 장군이 차지하는 위상은 엄청나다. 사견으로 전쟁사의 흐름을 알렉산드로스, 나폴레옹 그리고 구데리안 이 세 사람으로 요약·정리할 수 있다고 본다.
_제21장 폴란드 침공-역사상 최대 규모 전쟁의 서막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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