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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의 서재 2

철학자의 서재 2

: 오래된 책, 위험한 책, 희망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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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3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66쪽 | 637g | 153*224*30mm
ISBN13 9788996517177
ISBN10 8996517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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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철학을 기반으로 한 연구자들의 자기 성찰과 실천적 모색을 통해 철학의 대중화를 지향하는 한국철학사상연구회는 1989년 창립했다. ‘이념’과 ‘세대’를 아우르는 진보적 철학의 문제를 고민하며, 좁은 아카데미즘에 빠지지 않고 현실과 결합된 의미 있는 문제들을 통해 철학의 대중화에 앞장서고자 한다. 지역, 전공, 세대별로 흩어져 있던 구성원들이 커다란 강물을 이루듯 한데 모여 있는 한국철학사상연구회는 철학을 공부하는 석 박사 대학원생들과 대학 강사, 교수 등을 중심으로 한 총 300여 명의 회원이 함께한다. 펴낸 책으로는 '철학 대사전', '인간의 철학적 이해', '삶, 사회 그리고 과학', '철학의 명저20', '삶과 철학', '논쟁으로 보는 한국 철학', '이야기 한국 철학', '지식의 바다에서 헤엄치기', '철학, 문화를 읽다', '철학, 삶을 묻다' 등 다수가 있으며, 매년 네 차례에 걸쳐 학술지 [시대와 철학]을 발간한다.
펴낸 책으로는 [철학 대사전], [인간의 철학적 이해], [삶, 사회 그리고 과학], [철학의 명저 20], [삶과 철학], [논쟁으로 보는 한국 철학], [이야기 한국 철학], [지식의 바다에서 헤엄치기], [철학, 문화를 읽다] 등 다수가 있으며, 매년 네 차례에 걸쳐 학술지 [시대와 철학]을 발간한다.
기획 : 프레시안
관점이 있는 뉴스’, 즉 뷰스views라는 모토로 2001년 출범한 인터넷신문 [프레시안]은 기존 신문사들의 유수한 중견 기자들이 뜻을 모아 만든 국내 유일의 인터넷 고급 정론지다. [프레시안]은 한국 사회의 위기와 사회문제에 관해 대안을 제시할 뿐 아니라 고급 독자들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하고 특정 정파와 권력에 오염되지 않는 시민 지향적 독립 언론을 구축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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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가끔씩은 철학자가 된다. 먹고살기 바쁘고 공부하기 바쁘고 취업 준비하기 바쁘지만 그래도 아주 가끔씩은 시간을 멈추고 인생을 되돌아보면서 이대로 살아도 좋은가, 가치 있는 삶이란 무엇인가를 고민할 때가 있다. 그때가 바로 철학자가 되는 때다. 그렇지만 답은 없고 문제는 남는다. 물론 문제를 문제로 남기는 것도 철학의 중요한 과정이자 결과이기에 무의미하지는 않다.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느끼는 사람만큼 어리석은 사람이 또 있겠는가. 다만 남겨진 문제에서 한 걸음 더 나가고 싶을 때, 그때는 철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읽고 느낀 바를 경험하기 바란다.

철학 자체의 순수성이란 없다. 철학자의 순수성이란 것도 없다. 이런 식의 ‘철학’, ‘철학자’라는 기호는 ‘사상가’, ‘뎅커’라는 기호만큼이나 공허하면서도 지나치게 환상적인 개념일 것이다. 그 어느 철학자든 자신이 속한 지식인 그룹이나 특히 직업에 따라, 또 그에 따라 복잡한 형태로 갖추게 된 정치적 신념에 따라 구체적인 어떤 철학자만이 있을 뿐이다.
이제 이런 자기 인식을 기반으로 ‘나도 철학자다’라고 외치자. 더 나아가 우리 모두가 정치적이라는 점도 기억한다면, ‘나도 정치가이다’라고 외치자. 전문가 정치인들만이 밀실에서 비공개로 정말로 무식하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날치기하는 이러한 얼빠진 정치 상황에서 그들만이 정치가는 아니라고 외쳐보자.

책에 실린 말이라고 다 옳고 정확하다고는 할 수 없다. 어떤 말을 하거나 주장을 하는 데 필요한 근거가 될 수는 있어도 진리는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는 [채근담]도 마찬가지다. 어디까지나 ‘홍자성’이라는 사람의 생각일 뿐이다. 하지만 어느 정도 수긍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고 나아가 생각할 여지와 자신을 돌아보게끔 하는 시간을 선사해 준다면 이는 분명 가치가 있는 책인 것이다. 새해를 맞아 많은 분들이 새로운 수첩이나 다이어리를 장만했을 것이다. 그곳에 만일 그날그날 주요 일정만 적었던 분이나, 혹은 그마저도 적지 않은 분들은 지금부터 자신과 주위를 돌아보는 글을 마음의 펜으로 그때그때 적어보는 것이 어떨까. 단지 기억을 위한 기록이 아닌, 좀 더 멋진 자신과 세상을 위한 실천과 변화의 기록, 진짜 일기 말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공자는 후대의 사람들에 의해 포장되고 윤색된, 실제의 공자와는 거리가 먼 엉뚱한 허상일 가능성이 더 크다. 공자가 죽어야 한다느니, 혹은 살아야 한다느니 하고 논쟁하는 사람들이 가리키는 공자는 바로 그런 허상으로서의 공자였고, 그들은 결국 엉뚱한 허상을 가져다 놓고 둘러앉아 논쟁을 벌였던 것이 아닐까? 이 책들을 읽으며 나는 그런 생각을 해본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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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의 서평 목록에는 소위 ‘철학서’로 분류되는 책이 의외로 많이 들어 있지 않다. 이 또한 “딱딱하고 골치 아픈 이론들과 화석화된 활자들” 속이 아니라 ‘일상의 삶’에서 사유와 문제의 단초를 찾으려는 적극적인 시도의 결과가 아닌가 싶다. ‘소위 전문가들’이 아닌 ‘우리’가 같이 읽고, 같이 생각해봐야 하는 문제들이 어떤 것인지 함께 짚어보고 함께 고민하자는 취지가 아닐까. 그럴 때 ‘철학자의 서재’는 옆집 아저씨의 서재만큼이나 가깝고 푸근하게 다가온다.

이현우 (로쟈, 인터넷 서평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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