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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음자리 새

높은음자리 새

: 하늘 높은 곳에 홀로 우는 새

김교락 | 뻥뿅 | 2018년 10월 09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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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0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390g | 148*210*20mm
ISBN13 9788996051183
ISBN10 8996051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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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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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새처럼 살고 싶단다. --- p.7

지난 세월에 대한 회한 없이 어떻게 진화할 수 있겠어요? --- p.5

그 나이 되도록 나는 늘 혼자였어요. 앞에서나 뒤에서나 사람을 느낄 수가 없었어요. 그러다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여자의 목소리, 어디선가 느껴지는 무량한 느낌, 어디서 솟아나는 선물인가 했지요.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으로 하여 나는 비로소 혼자임을 느꼈어요. 내가 어딘가로 든, 어딘가에서 내게로 든, 든든한 느낌을 무어라고 할까요? 전기도 전화도 없는 칠흑 같은 밤에 여인의 목소리가 귓속 성감으로 자신을 어루만져준다고 생각해 보세요. 착각에 빠지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미친 듯이 편지를 쓰기 시작했지요.” --- p.68

금단의 열매로 상징되는 식량생산에서의 자유가 정신전문가를 양산한 에너지특이점을 원죄로 설정한 피고의 탁견이 스토커 취급을 받는 것만은 묵과할 수 없군요. --- p.83

품바가 스타를 넘보면 평생을 섭섭해 하며 살아야 할 걸요.” --- p.89

아인슈타인이 조강지처를 버리고 다른 여자와 결혼한 것도 무명과 유명의 기억이 너무나 다른 데서 오는 간극을 메우지 못한 연유가 아닌가 합니다. --- p.107

영혼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의 주머니 속 만 원짜리 지폐들이 일제히 주머니를 빠져나와 주례석으로 날아가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이 되었지요. 애달음의 미학으로 한글을 빛낸 글을 쓴 그녀와 나의 주례를 서기 위해서지요. 결혼식을 끝낸 세종대왕은 다시 하객들의 주머니 속으로 돌아갔고요.” --- p.163

“생각이 가벼워진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생활필수품이 가벼워져서 지요.” --- p.193

“온 지구에 인간맹수들이 우글거리는데 힘의 의지를 부르짖는 자가 사기꾼이 아니고 뭐냐고요.” --- p.197

공작새나 극락조가 왜 암컷의 마음을 사기 위해 그 현란한 깃털의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걸까요? 암컷의 감각을 유기하지 않는 절정의 자태로 진화한 수컷처럼 피고는 글로서 그녀의 마음을 사려고 했지만, 번번이 실패했습니다. --- p.221

“사람들이 맹수 친구를 원한다니요? 그게 무슨 말이지요?”
“사람이 도구사용으로 이 땅에서 맹수를 몰아냈잖아요. 맹수를 대신한 사람에게 잘 보여야 살아남으니까 어떻게든 거세된 맹수인 맹수 친구가 되길 원하지요. 맹수는 어떻게든 친구를 많이 두길 원하고요. 왕에게는 내시와 궁녀가 필요하고 교황에게는 수사와 수녀가 필요하고 신에게는 맹신자와 무신자가 필요하듯 인간이 더할 나위 없는 지경에 이르러 믿는 건 순치밖에 없으니까요. 사랑이라는 것도 결국은 자기 앞의 순치를 바라는 욕망이기에 그토록 동정과 정조를 수행하는 거고요.”
--- p.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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