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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과 부

재벌과 부

: 대한민국 부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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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0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10g | 153*200*10mm
ISBN13 9788946065482
ISBN10 8946065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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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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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기업에서도 소유와 경영이 일치된 사례가 목격되기는 하나 많은 경우 소유권이 있는 지배주주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각 기업의 전문 경영인과 은행에서 파견한 임원들이 경영을 주도하고 있다. 일본 재벌도 우리나라 재벌처럼 정부와의 밀접한 관계를 통해 시작됐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재벌이 해체되면서 지배주주 대신 전문 경영인과 은행에서 파견된 임원들이 경영하면서 지배 구조의 투명성을 높여왔다. 그리고 그 안에서 일본 기업집단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은행, 즉 주거래은행이 중요한 역할을 했고 계열사 간에 이해 충돌이 발생하면 사장회를 통해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있다. _32쪽, 01 재벌의 역사

단기적인 경영 성과만을 보고 기업을 경영한다면 그 기업은 미래가 없을 것이다. 합리적이고 경영 역량이 뛰어난 전문 경영인이라면 단기 성과와 장기 성과가 조화를 이루도록 경영할 것이다. 그러면 임기의 재연장도 경영 성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때까지 가능할 것이다. 그러므로 소유 경영인이 장기적으로 더 우세하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이다. 오히려 글로벌 기업들과 비교해서 우리나라 기업들의 소유와 경영이 분리되지 않은 것이 좀 더 특이하게 생각될 수 있을 것이다. _41쪽, 02 소유 경영인 VS 전문 경영인

현재 정의선 부회장이 현대차그룹의 주요 기업 주식도 일부 보유하고 있지만 가장 큰 자산은 현대글로비스 지분 가치다. 정의선 부회장이 보유한 현대글로비스 주식의 가치는 약 1조 4000억 원이어서 정몽구 회장의 전체 자산을 완전히 상속하기에는 아직 준비가 덜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현대글로비스를 설립하고 일감을 몰아준 데에는 정몽구 회장의 후계 구도가 감안되었다고 추측할 수 있다. 그러므로 현대글로비스는 현대차그룹의 후계 구도를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자산 증식 수단이라고 합리적 추론을 할 수 있다. _72쪽, 03 일감 몰아주기

일감 몰아주기는 현대차그룹과 같은 대기업에서만 일어나는 현상일까? 앞서 이야기했듯이 일감 몰아주기는 지배주주가 기타 주주들의 돈을 법의 허점을 이용해 가져가는 도둑질일 수 있다. 지배주주가 있는 모든 기업에서 지배주주가 자신이 설립한, 혹은 특수 관계인이 설립한 기업에 일감을 몰아주려는 유인은 항상 존재한다. _76쪽, 03 일감 몰아주기

그들은 스스로가 경영자로서 능력이 있건 없건 상관없이 자신이 통제하는 기업에 전문 경영인을 두고 자신이 그 전문 경영인을 통제한다. 이러한 것은 자신이 전문 경영인보다 뛰어나다는 믿음이 바탕에 깔려 있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생각이다. 지배주주는 자신이 지배하는 회사와 그 관계 회사에 자신이나 자신의 친인척을 주요 경영진으로 선임하는 경우가 많다. 선임된 지배주주 혹은 그 친인척은 경영진으로서 급여를 수령해가며 부를 축적한다. _118쪽, 04 과도한 급여 수령하기

지배주주가 받는 급여는 전문 경영인의 급여와 비교할 때 그들이 제공하는 노동에 비해 과한 측면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노동에 대한 적절한 대가라고 보기 어렵다. 이러한 일들이 지속적으로 반복된다면 그 기업에 속한 직원들은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겠는가?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속담이 있다. 최고위급 경영진이 능력에 비해 너무 많은 급여를 받아간다면 일선 직원들은 분명 사기가 저하될 것이고 상대적 박탈감이 커질 것이다. _151쪽, 04 과도한 급여 수령하기

요약하자면 투자 기회 가로채기는 지배주주가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이면 자신이 투자하고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이면 회사가 투자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에게 유리할지 불리할지 확신은 없지만 꼭 해야 할 투자일 때는 회사가 투자하도록 하는 것이다. _165쪽, 05 투자 기회 가로채기

오늘날 삼성전자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첫 번째 이유는 이건희 회장을 비롯한 삼성전자 임직원 모두의 커다란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두 번째는 삼성그룹에서 삼성전자를 이재용 부회장 남매의 자산을 불려주기 위한 수단으로 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삼성그룹에서 경영권 승계 작업을 통해서 이재용 부회장과 그의 자매들에게 부를 몰아줄 때 삼성전자는 상장 기업이라서 상대적으로 경영권 승계 작업이 되는 기업에서 빠졌다. 이러한 연유로 삼성전자는 거침없이 성장했을 수도 있다. _190쪽, 05 투자 기회 가로채기

그러나 투자 기회를 가로채고 일감을 지배주주가 원하는 곳에 몰아주면 사회가 건전하게 돌아가는 고리가 끊긴다. 상속세를 미리 마련하기 위해 일감 몰아주기와 투자 기회 가로채기로 기존 기업의 부를 지배주주가 가로챈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기타 주주와 우리 사회 전체가 보게 된다. 이러한 관행이 지속되면서 사회 내의 계층 구조가 고착화되고 점점 개천에서 용이 날 기회가 없어진다. 이는 결코 건전한 사회라고 할 수 없다. _193쪽, 05 투자 기회 가로채기

지배주주를 견제하고 감시하지 못하는 한 우리 사회에서는 부의 대물림이 지속될 것이며 사회는 점차 수직적 이동이 어려워지고 경직될 것이다. 기업들 역시 기업의 가치를 증대시키기보다 지배주주의 부를 증대시키는 데 더 많은 에너지를 쏟기 때문에 우리나라 기업들의 국제 경쟁력은 약화되고 기업 가치도 더디게 성장할 것이다. _218쪽, 06 해결 방안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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