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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보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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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8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127*187*20mm
ISBN13 9788946063617
ISBN10 894606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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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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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들여다보면 거기에는 나름대로의 법칙이 있고, 저변에는 인과관계가 존재합니다. 역사적 사건들이 무작위로(randomly) 발생하거나 아무렇게나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역사의 법칙이나 인과관계는 바다의 표면에서 관찰되는 파도 같은 것이 아니라 바다 밑의 깊은 곳에 흐르는 거대한 해류와 같은 것입니다. 파도만 봐서는 바다의 큰 흐름을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하나하나의 개별적인 사건들이 파도라면 이러한 사건이 나타나게 된 시대적 배경이나 사회문화적 조건들은 해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역사를 해석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데도 이런 큰 관점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 p.32

현재는 과거에서 나오고, 미래는 현재에서 나옵니다. 과거, 현재, 미래는 단절 없이 이어지는 흐름입니다. 과거를 알면 현재를 가늠할 수 있고, 현재를 알면 어느 정도 미래가 보입니다. 과거부터 미래까지의 흐름은 시간적으로는 한 방향으로 흐르지만 일방적인 관계라고 할 수 없습니다. 현재 상황은 과거 여러 사건이 빚어낸 것이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일들은 미래를 만들어갑니다. 미래 예측도 우선은 이러한 역사적인 인식과 관점을 바탕으로 해야 합니다. --- p.35

사회역사적 사실에 대한 해석은 절대적인 객관성을 가질 수 없으며 불확실성이 상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미래 예측 또한 이런 불확실성을 전제로 합니다. 현재에 대한 해석은 가변적이며, 미래 가능성은 더더욱 가변적입니다. 보통 최악의 시나리오에서 최선, 차선의 시나리오까지 복수의 가능성을 전제하고 미래 예측을 하는 것은 이런 불확실성 때문입니다. 미래 예측은 정답 맞히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그럴듯한 개연성을 예측하는 것입니다. --- pp.38-39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미래 예측이나 미래학은 요행수에 의존하는 방법이 아니라 객관적 방법론을 갖고 있습니다. 데이터나 정보 또는 어떤 사실로부터 추론하여 앞날을 예측합니다. 미래 전문가들의 예측은 정확하게 말하면 ‘포캐스트(forecast)’보다는 ‘포사이트(foresight)’에 가깝습니다. 포캐스트는 가까운 일에 대한 예측을 말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일기예보(weather forecast)입니다. … 이와는 달리 좀 더 먼 미래를 예측하는 것을 우리는 ‘포사이트’라고 합니다. 트렌드 전문가인 한국트렌드연구소 김경훈 소장에 의하면 “관찰로써 현상의 변화를 추적하는 것이 포캐스트라면, 통찰로써 본질적 변화를 추적하는 것이 포사이트”입니다. --- p.41

미래 예측을 잘하려면 좀 더 세련된 기술이 필요할 것입니다. 데이터 수집과 분석 능력, 트렌드 분석과 객관적 예측 방법론 등이 그것입니다. --- p.56

미래 예측 전문가나 미래학자는 미래를 열린 가능성으로 봅니다. 미래 예측가이기도 한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Peter Drucker)는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라는 명언을 남겼습니다. 미래 예측이 정해진 미래를 단지 예측하는 것이라면 점성술이나 점치기와 별반 다를 것이 없을 것입니다. 미래 예측은 예측에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 p.61

시나리오 기법은 ‘미래에 어떤 일들이 일어날 수 있는가, 이런 사건들은 또한 어떠한 일들을 일으킬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가정하고 여기에 답하는 방식으로 시나리오를 만드는 방법입니다. 미래 예측 기법 중 가장 많이 활용되는 방법 중 하나죠. 중요한 것은 최선의 상황에서 최악의 상황까지 복수의 시나리오를 준비한다는 것입니다. … 정부는 브렉시트 같은 사건이 가져올 극단적 상황을 가정한 미래 시나리오까지도 준비해야 하며, 기업은 국제시장 변동성에 대비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만들어야 합니다. 위기는 위험을 동반하지만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미래를 예측하고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준비하고 있어야만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법입니다. --- p.78

미래 예측은 기술 예측에서 시작됩니다. 신기술의 흐름을 파악해야 세상의 변화를 읽을 수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물결은 인공지능기술과 같은 혁신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총성 없는 전쟁을 야기할 것입니다. --- p.128

과학기술 발전과 디지털화는 늘 인간을 중심에 두고 생각해야 합니다.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미래의 끝에는 첨단 기술이 아니라 인간이 있어야 합니다. 작금의 4차 산업혁명 논의도 기술 혁명의 관점이 아니라 인간 혁명의 관점에서 고민해야 합니다. --- p.132

“인공지능시대, 문과는 필요 없어지지 않을까요?”라는 질문에 저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인공지능시대에도 문과는 사라질 수 없습니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기술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인공지능이 아무리 발전해도 문과라서 죄송한 세상이 되면 안 됩니다. 인공지능은 자기 존재에 대한 성찰을 하지 않으며 기계는 결코 인문학을 할 수 없습니다. 인문학은 인간의 몫입니다. 인간을 인간답게 살게 해주는 인문학이야말로 기계와 인간을 구분하는 척도라고 믿습니다. --- p.135

미래는 정해진 숙명이 아니라 현재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것이 미래학 또는 미래 예측의 문제의식이고 전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래는 과거나 현재로부터 이어지는 시간입니다.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결국 현재의 행동을 선택함으로써 좀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그런 문제의식을 체화한다면 미래 예측의 절반은 달성한 것입니다. 항상 미래를 생각하고 미래지향적인 관점과 태도를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 p.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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